투기와 투자의 구분은 개인적인 것 아닌가요??

부동산 투기 같은것은

엄밀히 말하면 투기여서라기 보다는 불법, 탈법적인 행위때문에 비난을 받는 것 아닌가요?

불법, 탈법이 아닌 편법 정도라면 비난받을만한 일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인 부작용이 있다면 제도를 고쳐서 막아야 겠죠

개인의 양심이나 선의로 사회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지 않아요


돈이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세상에서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행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일까요?

자신의 신념으로 그것을 거부할 수는 있겠지만 말이죠..


투기4 (投機)단어장 저장

[명사]

  • 1.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고 함. 또는 그 일.
  • 2.<경제>시세 변동을 예상하여 차익을 얻기 위하여 하는 매매 거래.

보시다시피 사전적 의미로는 어떤 가치판단을 부여할 것은 아니라고 보구요

  • 단지 개인적인 관점에서 위험성이 큰 것에 투자하는 것을 투기로 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 사회적으로 이익이냐 아니냐를 이야기하시는 분이 있는데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면서 (경제적이건 다른 것이건)
  • 사회적 이익을 생각해 가면서 행동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몇몇분들의 관점에 따르면 월스트리트가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이야 말로 투기꾼의 천국 아니겠습니까..
  • 물론 저도 돈장사들이 득세하는 지금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 그것을 바꾸려면 자본주의 라는 체제 자체가 바뀌어야 겠죠..
      • 아니라니까요. -_-

        자본주의여서 투기가 필연적인 게 아니라 투기야말로 자본주의의 건전성을 해칩니다. 이런 투기를 어느 정도 막기 위해서 관련 법이 존재하는 겁니다. 부동산법 같은 것들이 그 대표입니다.

        '돈이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세상' 이라는 것도 모두가 동의할만한 명제는 못됩니다. 이걸 인정하면 보편적인 도덕률들을 꽤나 고쳐야 할 겁니다.
      • 이해가 안 되네요..
        각종 옵션거래 같은 것이야 말로 투기의 극치라고 보는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본주의의 총아로 찬양받지 않았나요..
        서브프라임으로 박살난 후에도 다시 살아나고 있고..
        자본주의에 건전성이 어디있나요.. 약육강식의 정글이지~~
      • 그들이 그런 금융 거래 행위를 '자본주의의 총아' 라고 말하는 건 일종의 프로파간다입니다.
      • mad hatter / 말씀하신 것 같은 관련법이 아직 규제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규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이루어진 거래라면 지금처럼 까댈건 아니란 거죠.
        돈 벌겠다고 주식시장에 뛰어든 개미들도 청약권 따겠다고 새벽부터 줄서는 아저씨 아줌마들도 투기꾼이겠지만 쉽게 부도덕하다고 말하기 어렵잖아요. 아직까진 강호동도 저 정도 선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또 모르겠어요. 나중에 추가적인 정보로 불법이나 탈법의 꼬리가 잡힌다면 (현재로선 2011년 거래의 시기가 논쟁거리가 되겠죠)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지금처럼 대서특필한 건덕지는 아닌 것 같아요.
        저렇게 미리부터 까버리면 결론이 어찌나든 당사자에 대한 이미지는 처음 터뜨렸을 때에 고정되어 버린다는 걸 세금사건과 관련해서 강호동 본인에게 한번 확인된 바 아닙니까.
        지금의 형국은 마치 강호동 세금가지고 까려고 했는데 잘도 빠져나가네 그럼 이건 어떠냐? 식으로 공격하는 것 같아 보여서요 (진자 그럴지도 모르고)
      • clancy/ 저는 '까대야 한다' '그렇지 말아야 한다' 라는 입장이 없습니다. 투기와 투자가 그런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또, 그 건 관련해서라면 그게 투기인지 투자인지 아직 모른다라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관련법에 관해서라면 '규제하지 못(안)하고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필요가 없다라.. 그렇지는 않죠. 부동산은 그들의 주요 수단이니까요.
      • 그럼 투기는 불법인가요 아닌가요
        투기가 불법이 아니라면 이를 법적으로 제재 해야 하나요 아닌가요?
      • 도야지/ 투기는 당연히 근절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투기라는 조금 추상적인 개념을 '불법'이라고 못박는 것 자체가 매우 험난한 길이 될 것 같군요. 어떤 현상을 줄이려면 법을 정비하는 것도 있지만 제도의 선순환적 장려로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는 방법도 있죠.

        '법의 테두리 안에서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라는 식의 논리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그런 법을 만드는 기관의 대표성이 공격 받고 의심받는 마당이라도 어쩄든 현실적으로는 법을 하나의 잣대로 쓰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어떤 행위 판단을 오로지 법을 어겼냐 아니냐로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 mad hatter / 그러니까 자본주의 시장에서 투기는 나쁜 건데 강호동이 한게 투기인지는 아직 모르겠다인 거죠?
      • clancy/ 그 건에 대해서는 그렇습니다만, 저는 그 얘기를 하려던 게 아닌데요? 왜 그걸 확인받아야 하죠?
      • 주식투자의 경우는 그래도 그 회사에 자금을 공급해 회사가 사업에 투자를 하게 한다는 명목이 있지만,
        부동산의 경우는 어떠한 실제적으로 드러나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가격차이를 통해서 중간차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또 우리나라같이 국토의 70%가 산지인 나라에서, 도시로 인구가 몰릴수 밖에 없는 경제생산구조에서, 집값이 높을수밖에 없는데, 안그래도 구조적으로 높아서 일반 서민들이 집갖기가 힘든데,
        그것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고 투자를 해버리면 말이 투자지 돈벌려고 어려운 사람 목 더 죄는것 밖에 안되요. 그래서 투기라고 하는거 같네요.
      • 도야지 / 자본주의의 총아 드립은 신자유주의 금융세력들의 단골멘트같은겁니다.
        오히려 건강한 자본주의에서는 금융이 일정정도 이상 활성화되면 지살깎아먹는 측면이 있거든요.
      • 자본주의에서 가장 큰 욕망의 대상인 돈을 도덕이나 양심으로 막기는 힘들 것 같네요...
      • mad hatter / 일단 제가 멍청해서 무슨 소리인지 못알아 먹은 건 아닌가 확인해야 했어요. 멍청해서 죄송합니다. 털썩!
      • 저는 투기가 악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구 보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동산의 사유는 금지해야 한다고 보고
        자본소득도 어느정도 제한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그건 더 이상 자본주의가 아니니까..
        적어도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는 더욱 더 효율적인 제재 수단을 고민해 볼 필요는 있겠지만
        투기가 악이라고 백날 비난 해 봐야 변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 투기가 왜 악이라고 보기가 힘들죠?
        선량한 일반인들이 피해를 보는데?
        전세값 올라서 고생하는거 안보이십니까?

        자본주의라서 어쩔수 없단 얘기는 이론적으로도 근거가 없고, 근본적으로는 허무주의에 불과합니다.
      • 그래도 옳지 않은 걸 옳지 않다고 하기는 해야겠죠. 촘스키 선생 말처럼 지식인들이 그런 소리를 내줘야 사회가 조금이라도 변하지 않을까요.
      • 문제의 해결은 세금으로.
      • 석가헌/ 동감입니다.
      • 자꾸 비난해야 법도 고쳐지고 시스템도 개선되겠죠.
      • 투기는 나쁜거죠. 다만 투자와 투기를 나누는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이죠. 투기가 투자와 같은 것이라면 왜 둘을 분리하기 위해 고민하겠어요.
      • 모든 추상개념들은 명확히 나눈다는게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그걸 포기하자는 사람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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