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님 제목대로, 본인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참을 수 있는 음식의 한계는 거의 비슷할 것 같아요. 약간 다른 건, 허기에 장사 없다는 거죠. 나는 시외버스에서 김밥 먹지만 남의 김밥 냄새는 싫은 거죠;; 그리고 김밥은 각종 냄새가 한꺼번에 납니다! (내가 먹고도 남아 있는 그 냄새ㅜ)
전혀 다른 이야기로, 이 동네는 길거리(벤치)에서 음식이나 술 먹고마시는 데 좀 엄하지 않던가요? 전 그게 불편하던데.
최근에 버스에서 낱개 개별 포장된 초밥을 부지런히 까먹으시던 여성분이 막 떠오르네요. 냄새를 참으며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려 해도 그 바스락거리는 비닐 소리 때문에 어찌나 신경이 쓰이던지 원. 근데, 교통 수단에서 뭐 먹는 거는 유럽 대도시가 짱인 듯. 전혀 거리낌이 없더군요.
회, 삼겹살, 감자탕, 물냉면.. 으하하하 전 냄새가 나더라도 누가 뭐 먹든 거의 신경쓰지 않는데요. 엊그제 좌석버스에서 옆자리 여자분이 프링글스를 우걱우걱 드시면서 손에 묻은 가루를 계속 옆에다 터는데 그게 제 무릎이었거든요. 신경이 쓰였지만 찰싹 붙어 있었고 뭐라 할 수가 없었어요. 문제는 한 통을 다 비우더니 가방 속에서 또다른 크래커를 꺼내어 다시 또 우걱우걱. 손가락 탈탈..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