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의 글쓰기 라지만 결국 바이트 낭비.
저 스스로도 느끼는 거지만
글 쓰는 습관이 잘 들어있지 않아요.
어린 나이에 글판으로 나가는 친구들이야 다르겠지만
적어도 제 주변에 글 쓰겠다고 덤비는 놈들은 아직 습관 정립이 안 되어 있어요.
저는 특히 더 그렇구요.
그나마 과제 마감 맞춰 몰아쓰기라도 하면 다행이랄까요.
그래도 다들 군대 다녀와서 철이 들었는지 쓰려고는 하는데
요게 꼭 뜻대로 되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동기 몇명을 모아 시범적으로 실시간 합평(..)을 진행중입니다.
온라인의 발전이란 게 이런 점에서 참 좋은 거 같아요.
서로 음성채팅을 켜놓고 집필하고,
어느 순간 타이핑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으면
독촉합니다(...)
작업이 어느정도 끝나면 (혹은 막힐 때) 바로 파일을 보내서
실시간으로 비평을.
물론, 장기적으로 보자면 썩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겠습니다만,
(글이란 건 결국 개인 작업이니까요.)
단기적으로는 이만큼 동기부여가 확실한 것도 또 없는 것 같아요.
이거 하다가 상대방의 작품이 자신의 것 보다 뛰어나면 자극도 바로바로 받고.
....하지만 과제 끝내고 또 하고 싶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