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가 어느새.... 500호라니


 

어린시절 읽을거리가 없던시절 형들이 보던 책을 보고 자랐습니다.

그중 하나가 얇은 샘터...... 수필이 위주였고 은근하게 재미있는 글들이 많았는데

역시 얇다보니 짧으면서 명쾌한 수필은 너무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인호씨의 가족이라는글 무척 좋아했습니다.

군대시절 주간말뚝 근무라도 나가면 방독면에 넣어나가서 보던 그 샘터가
벌써 40년의 세월이 지났군요. (샘터와 리더스 다이제스트 는 필수였음)

 

요즘은 글들이 인터넷에 널렸지만 당시만 해도

이런 잡지가 아니면 좋은 읽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소년중앙, 어깨동무, 학생중앙.... 지금은 아련한 잡지들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23/2011092301096.html

    • 아버지께서 샘터 애독자셨습니다. 샘터에서 낸 책 중에 최악의 환경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 이야기가 나왔는데, 거기에 보니 식민지 조선시대에 일본 유학가서 알파벳도 몰라 밤새면서 공부해서 박사까지 된 분 이야기 정말 감동이라 몇 번 읽었는데, 알고보니 이회창 옹 작은아버지시던가... 그렇더라구요.
    • 와 어렸을 적 친척집에 놀러가면 쌓아놓고 읽었던 추억이 살아나는 군요... 정말 그때는 읽을 거리가 드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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