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룸살롱, 세간티니님, 메피스토님, 나가수, 그외
1. 영화관에 별로 보고 싶은 영화가 없습니다. 머니 볼 정도일까요. 컨테이젼도 별로일 것 같고.
2. '인생에서 룸살롱 가는 재미 빼면 뭐가 남는가.' @choisungjin7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231608102&code=910402
룸살롱...
이 룸살롱 문화 때문에 정말 대한민국이 망신스럽습니다. 제가 가보지는 못했지만, 다녀온 사람들의 자랑으로 미루어보아, 런던에도 있고, 호주에도 있고, 엘에이에도 있고, 아틀란타에도 있고, 덴버에도 있다고 하더군요. 전단지를 돌리는데, 한국에서 직송된 여자들이 항시 대기중이라고.. 이게 나라망신이지 다른 게 나라 망신이 아닙니다. 저 나라 사람들의 문화는 매춘이라고 생각들 할 것이 아닙니까. 정말이지 창피합니다. 룸살롱, 기만적인 단어입니다. 이건 살롱이 아니니까요. 이건 매춘의 현장이죠.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우리는 압니다. 저는 룸살롱에 가는 남자들을 깊이 혐오합니다.
이런 더러운 말을 대놓고 외쳐도 되는 게 대한민국인가요.
3. 세간티니님이 전에 듀게에 쓰신 글 중에서 인상적인 것이 있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나는 꼼수다"에 대한 우려였었죠. 저는 이 우려를 눈여겨보았습니다. 같은 포맷으로 우익들이 낄낄 거리는 것을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 않은가. 지금 우익들 중에서 제대로 사안에 대해 논하지 않고 비웃음이나 천한 농담, 짤방으로 조롱하는 풍조가, 초창기 딴지일보와 유사하진 않은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메피스토님이 아마 이런 글을 썼을 겁니다. 오프라인에서 꼴통에게 험한 소리 듣고 사는데 온라인에서는 계급장 떼고 말하면 안되느냐.. 그런 내용이었다고 기억을 합니다. 곰곰 여러번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말 그런가.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에는 어떠한가. 분노가 일 수록 목소리를 낮추고 말해야 서로의 목소리가 들리지는 않을까.
4. 나가수. 박정현씨 노래를 듣고 생각했습니다. 이 사람의 노래는 내가 돈을 내고 살 만한 노래다. 이건 내가 열심히 부른다고 해도 도달하지 못하는 어떤 레벨이로구나. 자우림의 노래를 듣고는 잘 부르네 하고 생각했고, 인순이의 노래를 듣고는 중간즈음에서 생각했습니다. 이 사람은 가수로구나...
5. 돼지 껍데기를 끓이고 갈아서 얼굴에 붙인다고 해도 피부가 좋아지진 않아요. 콜라겐은 피부로 흡수되지 않는단 말입니다. 또 돼지 족발을 먹는다고 해서 피부가 좋아지지도 않습니다. 콜라겐은 이미 몸에 많이 있고, 비타민 씨를 먹어서 단단히 꼬이게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왜 이 잘못된 믿음이 오래 가는 거지요?
6. 저는 가끔 이 블로그에 갑니다. http://handosa.egloos.com/ 틀린 말을 할 때도 있지만, 글이 자신감이 있어서 보는 사람에게까지 힘을 전달해 주는 듯 합니다. 무술하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부럽습니다. 자기 몸을 자기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은 뭘 하든 자신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춤 추는 사람들도 그래요. 남에게 타격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다만 자기 몸을 남들보다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는 이유로 굉장히 자신감있게 인생을 살더군요.
7. 몸이 안좋아서 일주일간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몸이 안좋은 어르신들이 얼마나 인생이 괴로울까를 생각해보았죠. 나이 먹고서 밝은 성격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성자들이예요. 늙는 것도 또 아픈 것도 서러운데 밝은 성격을 유지한다는 건 말이죠.
8. 여러분들은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십니까? 저는 예전에 생숙수라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을 절반은 뜨겁게 끓이고 절반은 차갑게 식혀서 섞어 먹으면 이걸 생숙수라고 하는데.. 미친 사람도 고친다고 하는 미덥지 않은 효능이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가끔 그렇게 해서 물을 마십니다. 결국 미지근한 물 마시고 속차리라는 이야긴데 그게 또 과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물을 마시면 스트레스가 풀어진다고 하니 말입니다. 찬 물을 마시나, 미지근한 물을 마시나 그게 그거일 수도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