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요청합니다.자신의 신분이 백수라면 뭘 하고 싶은신가요?

 제가 백수입니다----> 정말 원하고 원해서 드디어 백수가 되었어요. 제 상태에 대해서 불만은 없습니다.

지금 상태에 대해선 가족,친구는 별 말 없습니다. 그냥 니가 알아서 하겠지.. 이런 상태. 고로 스트레스는 없어요.

말 그대로 편한 비경제활동인구입니다.

쉬게 되면 하고 싶었던 것들이 정말 많았는데 머릿속이 하애졌어요.

하루종일 하는 일이라곤 피티를 끊어놔서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헬스장과 개님 산책을 위해 1시간 정도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는게 전부입니다.

책도 쌓아두고 읽어야지!!  라고 생각했다가 읽지도 않고 기간이 훨씬 지나서 반납해서 도서관 정지 먹었어요. ㅠ_ㅠ

비참합니다.

잘 노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돈이 많지는 않지만 매달 일정한 돈이 나와서 뭔가 배우고 살 돈은 있습니다. 고로 저축한 돈을 깨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금여유가 있는편.

해외여행은 긴 여행이 될 거 같아서 (사실은 여행 계획 세우는게 귀찮음) 빼고

뭐 어떤게 있을까요??

뭐 배울거 없나요??

강제적으로 해야만 하는 일을 만들어야 할 거 같습니다.

당장 이번주에는 템플스테이를 신청해서 2박3일로 갔다오려고 합니다.

 

듀나님들.. 쉬게 되면 이걸 해야지.. 꼭 그건 배워야지..라고 마음속에 담아두신 것들 좀 풀어주세요.

 

    • 전혀 준비를 하지않고 무작정 여행가고 싶습니다. 준비하면 여행도 영화처럼 스포일러 당하는건가요? ~~
    • 다시는 백수로 돌아가지 않을거예요.
    • 그래도 여행입니다. 그리고 책읽기...
    • 흠흠...오후부터 제 맘을 세콤하게 만드시는군요. 우선 백수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현재 전 직장인입니다만 백수가 되면 제가 정말정말 하고싶은거 몇가지 써볼까요? 1. 도서관가서 읽고 싶은 책 모두 읽기 (물론 이건 대략 몇년간 지속될 장기적인 일입니다.) 2. 남들 다 출근할때 혼자 여유있게 예술영화전용관가서 영화보고 감독들하고 대화하면서 친해지기. 3. 통기타 배우기 (몇 번을 시도하고 실패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유용할 것 같아 꼭 배우고 싶네요) 4. 학원다니면서 (무엇이든) 매력적인 수강생들과의 썸씽? 5. 피티를 하신다고 하니 운동은 뺄게요. 6. 마지막으로 당연히 여행입니다. 관광이 아니라 여행이요. 최소한의 경비로.(혹은 무전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요. 우선 국내부터. 강신주박사님 얘기처럼 되돌아오지 않을것 처럼 떠나고 싶습니다. 도움 되셨나요? ㅎㅎㅎ
    • 배우고싶은거..너무많아요! 악기. 그림. 운동이나 춤. 그리고 외국어공부 열심히 해서 자격증도 따고싶어요. 그다음 그 외국어의 나라로 여행을 가는거죠. 내가 써먹을거라고 생각하면 두근두근해져서 외국어공부 가 엄청 재밌거든요.^^
    • 경제적 부담 별로 없고 장기간 놀 계획이라면 생활 스킬을 하나 익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요리를 배워본다든지, 목공이나 리폼을 해본다든지, 평소 관심있던 악기 연주라든지.
      그런데 저한테 물어본다면 전 역시 여행이요. 아주 오랜 기간 여행.
    • 글쓰기요. 소설이든 에세이든. 뭐든 생각나는대로 닥치는대로 쓰고 싶어요. 정리될 필요는 없어요. 주제를 정하지 않아도 되구요. 그럼 답답한 마음이 좀 풀어질까요...
    • 역시나 여행..이 많네요. 저도 한창 바쁠때는 서점에 가서 여행책자만 봐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서 가슴이 뛰었는데 백수되고 급한 일정으로 여기 저기 떠돌고 돌아왔더니 이거..참 어찌된건지. 집 떠나기가 싫어요.ㅠ_ㅠ 내 베개,이불이 너무 편하고 잠자리 바뀌는게 너무 싫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 사실 책도 맘껏 읽고 싶습니다. 지금 직장인인데도 올해 오늘 아침까지 60권을 읽었네요. 오늘 끝낸 책은 백년동안의 고독.. 그러나 역시 여행은 몸이 얽매어 있으니 도저히 불가능하죠.ㅠㅜ 오늘 저녁에 다시 61권째 시작합니다.
    • 무조건 여행이죠!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를 열심히 배울 거예요!
      일본어, 스페인어, 영어 열심히 배우고요 ㅠㅠ

      상상만 해도 좋다!
      매일 공연 보러 다니고!
    • 계획 세우는게 귀찮아서 여행을 가지 않는다면,
      계획을 세우지 않고 여행을 가면 됩니다.


      참고로 저도 몇년 전 백수가 되었는데 딱히 할 일도 없는거 같고 빈둥거리는 세월을 한달쯤 보내다가,
      '충동적으로' 여행을 떠나 첫 도착지에서 한 일년 남짓 살다왔는데 무척 좋았어요.

      아 이건 뭔가 아름다운 얘기라기보다는 너무 대책없는 얘긴가 ... -_-
    • 앨범 만들 겁니다. 업무로서 의뢰받아 녹음하고 믹싱하는 남의 음반 말고 제 밴드나 개인 음원...
    • 가구 만들기요. CD장이나 책장, 베드트레이 보다 조금 높은 정도의 노트북 책상 같은 걸 만들고 싶어요. 요리도 배우고 싶고요.
    • 부산 다녀오세요. 제가 가장 해보고 싶었던게 부산영화제 기간에 휴가 또는 백수가 되어서 평일에 부산영화제를 즐기다 오는건데
      아직까지 실행해본적이 없어요...................ㅠㅠ
      • 부산에 한 표. 그리고 연애.
    • 오늘은 뭐 먹을까 고민이 최대의 고민이면서 정말 지루해서 미칠 지경이 될 때까지 실컷 멍 때리고 뜬 구름 잡는 소리나 지껄이고 싶어요. 온전히 뒹굴거림에 몰입하는 거죠 내일 아침에 대한 아무 준비도 걱정도 불안도 없이요. 노는 기간을 잘 써야 한다는 강박도 없이 그렇게.
    • 여행이요!!! 하지만 여행을 빼라고 하셨으니 아홉시쯤 일어나서 대충 씻고 조조 영화 한편보고 카페에서 노닥거리며 책 읽고 커피 홀짝 거리고 점심 간단하게 때우고 저녁엔 무언가 배우러 다니겠어요.
      제가 배우고 싶은건 어학공부나 요리같은 취미 활동 제 업무에 도움되는 것들 등등등...
      배우고 싶은건 세콤한 사과님이 평소에 관심있었던 분야 같은것에 고민해서 생각해보셔야 할것 같네요; 아 봉사활동 같은것도 다니면 좋을것 같아요.
      전 집에 오래 있으면 기분이 축축 처져서 땅파고 우울해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나가서 놀것 같아요. 생각만 해도 너무 좋네요~! 특히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있다는 부분!!
    • 아아...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부럽습니다. 스읍. (침 한 번 닦고...)

      저는 파쿠즈를 배우고 싶어요. 야마카시라고도 하고 프리러닝이라고도 하는 그거. 세계멸망이 온다면 유용할 텐데 바빠서 익히지 못하고 있는데. 백수라면 당장 이거부터! 그리고 몸의 근력과 유연성을 동시에 엄청 키우고 싶고요. 무용수는 못 되겠지만 발레도 배우고 싶고요.

      연극배우 해보고 싶네요! 이것도 백수면 당장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바낭바낭 님도 쓰셨지만 - 3개월쯤 집중적으로 외국어 배우고 3개월쯤 그 언어 쓰이는 나라 여행하고.. 무한 반복하고 싶어요!!
    • 악기 배우는 거 어때요?
    • 하고 싶은거 할만큼 돈 많은 백수라...딱 제 꿈이시네요 ㅠ 내 꿈이 여기에 ㅠ
      저는 그렇게 되면 목공일을 배우고 싶어요. 제가 쓸 것 제가 만들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 4년째 백수생활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백수가 되려면 사실 자긍심을 잃지 않는게 중요하고, 자긍심을 잃지 않으려면 방향감각? 을 상실하지 않는게 중요해요. 백수는 아무도 규정하지 않고 아무도 규제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가꿔나가야 하는데... 그 가꿈이 소홀하면 자긍심이 자괴감으로 되어버리는거 금방입니다.

      그렇기에, 여기저기 촉수를 뻗히고, 자기가 즐길만한 것들을 찬찬히 찾아서 즐겨야해요. 그리고,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한게

      "내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게 무엇인가?"

      라는 부분에 대한 진지한 물음이고, 결국 그것은 자기성찰과 이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백수가 자기성찰까지 이어지는거 오바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저는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 오... 골백번 공감합니다!!!
    • 운동갔다 와서 아예 포스팅을 해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요리, 영번역, 일본어, 재즈스트레칭, 메이크업, 경락, 수화: 배웠거나 배우고 있는 것들인데 외국어랑 재즈스트레칭, 경락레슨의 만족도가 컸어요/ 오토캠핑, 등산, 낚시: 캠핑이 제일 재밌었어요 캠핑의 묘미는 겨울시즌이죠ㅋ
    • 일단 전 일식 조리를 배울꺼에요. 딴건 그닥 관심없고. 사시미 쪽으로요.
      그리곤 회칼과 낚시대를 구입해서 어딘가 섬&바닷가로 갈꺼에요. 그리곤 거기서 고기 낚으며 회쳐먹으며 때론 탕도 끓여먹으며 한 1년 살래요
      너무 무인도는 용기&자신없고 그냥 어딘가 한적한 어촌마을이면 좋겠네요. 그런 마땅한데가 있을지도 잘 모르겠지만;
    • "백수인데 매달 일정하게 나오는 돈이 있다" 부분에만 집착하고 있는 건 저 뿐입니까?;
      혹시 연금로또?!
      진짜 부럽습니다..! 저 같으면 소설 집필을 시작해 볼것 같아요.
    • 닥터후를 보세요. 야구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마침 시즌이 끝나가네요.
    • 일단 도서관에 가서 그동안 못읽었던 책 읽기.

      무엇인가 생산적인 취미 배우기 - 저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습작소설 쓰기
    • 저라면 그림 배우기 ㅎ
    • 백수의 진리는 장거리 여행입니다, 직장 생활 하시는 분이라면 무슨 의미인지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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