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지방 나름 아닐까요. 중소도시급만 되어도 전 괜찮을 것 같아요. 어차피 서울 한복판에 살아도 게을러서 집앞에서 하는 문화 행사도 건너 구경만 하고 마는데요. 물론 전시 공연 좋아하시는 분들은 서울이 메리트가 있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뭐 그런 거 얼마나 챙겨보나요. 한달에 흥행 영화 한편 볼까말까 하는데. 그보다 대부분 사람들이 서울로 몰리는 건 문화 인프라보다는 직장 인프라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전 먹고 살 방도만 있으면 지방 살고 싶어요.
으음... 그런 말이 있잖아요. 우리가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것은 거기서 살기 위함이 아니라고. 그 말을 위안으로 삼으며 하루하루를 그냥 보냅니다(...) 사실 더 좋은 데가 많을 거에요. 하지만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소심한 사람에겐 어떤 도전도 힘드네요. ps: 지방은 너무 심심해요. 먹을 것도 없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