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끼 짬뽕, 꼬꼬면, 후루룩 국수 등을 모두 섭렵했지만, 이것은 마치

 

나가사끼 짬뽕, 꼬꼬면, 후루룩 국수, 등이 찬장에 예쁘게 정돈되어 있어요.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그러나 찬장에 붉은국물 라면이 없는 것,

 

이것은 마치

 

집 나가서 온갖 예쁜 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결국에는 조강지처가 그리운 허전한 심정입니다. (저희 후지고 전근대적이고 성차별적인 표현을 용서하세요. 지금 딱히 다른 표현이 떠오르지 않네요)

 

한국 라면의 고향은 역시 붉은국물 라면.

 

내가 어릴 때 처음 먹은 라면은 삼양라면. ㅠㅠ

    • 저도 붉은게 좋아요. 전 너구리 매운맛이랑 볶음짬뽕만 있으니까 일반 면라면이 너무 그립더라구요.
    • 방금 후루룩 국수 먹었어요 . 저는 정말 좋습니다 신라면 계열 먹으면 머리가 아플것같은데 왠지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나가사키는 맑지만 매워서.. 제 입맛에는 멸치칼국수나 후루룩국수 가 좋습니다 꼬꼬면도 살짝매워요.
    • 그런데 그런 하얀 라면들은 왠지 그것만 계속 먹지 못할 거 같아요. 일반라면이 먹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워낙 오래 먹어와서.
    • 안성탕면을 얼마전에 오랜만에 먹었는데, 옛맛이 아니더군요. ㅠ
    • 따숩/ 안성탕면 진짜 변했어요. 저희집은 신라면이 주면이 아니라 안성탕면이 주면이란 말이에요.. 근데 이젠 맛이 이상해졌어요.ㅜㅜ엉엉
    • 저도 오래된 라면들 중엔 안성탕면을 가장 좋아했었는데 요즘 가끔 사 먹으면 그 맛이 그 맛이 아니라...
      사실 너구리도 전보다 덜 맛있어졌구요. 신라면 맛도 이상하게 싼(?) 느낌이 나고. 차라리 꼬꼬면이나 나가사끼 짬뽕 같은 신제품들은 그런 실망스런 느낌이 없어서 더 만족스럽기도 합니다. (요즘엔 다이어트 때문에 라면 자체를 거의 안 먹긴 하지만요;)
    • 저도 역시 수타면과 열라면이 제일 좋아요.ㅋㅋ 틈새라면도 빼놓을 수 없죠.GS 가기가 귀찮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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