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리듬에 춤추는 앵무새
현재 13살인 이 앵무새의 이름은 ‘스노볼(Snow ball)’. 힙합 비트에 맞춰 머리를 끄덕이고 몸을 흔들며 탭댄스를 추는 모습이 마치 사람이 음악을 즐기는 모습과 흡사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신경과학연구소’ 과학자들은 스노볼의 행동을 분, 스노볼이 실제 음악의 템포에 따라 춤을 추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과학연구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음악에 반응하는 동물은 많지만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동물은 사람 말고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연구진은 스노볼 말고도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수백종의 다른 조류와 개·고양이 등 여러 동물들의 춤추는 동영상도 분석했다. 그 결과 앵무과 가운데 14종, 코끼리 가운데 1종이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상대적으로 아이큐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침팬지·개·고양이에게는 이런 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