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사랑 받는 사랑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커지게 되니  마음 아픈 일이 많습니다.

 

왜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약자가 되어야 할까요?

 

시작 할 때는 그렇게도 다정했던 사람이 요즘에는 하루에 한번 전화도 잘 안합니다.

 

제가 전화를 하면 항상 피곤한 목소리로 이제 방금 집에 들어왔다. 피곤해서 그랬다. 변명을 늘어놓아요.

 

저는 그게 너무너무너무너무 속상하지만, 그 마음을 누르고 항상 제가 먼저 전화를 해요.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아무리 피곤해도 목소리 들으면 기분 좋아지고

 

얼굴 보면 피곤이 사라지는데 그는 그게 아닌가봐요.

 

내가 진짜 그를 사랑한다면, 그가 나에게 주는 사랑과 관계없이 내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만큼 표현해야지. 

 

라고 생각했어요.

 

전화도 더 많이, 문자도 더 많이, 스킨쉽도 더 많이.

 

그런데 이제 점점 지치려고 해요. 끈을 놓고 싶다가도 그를 더 볼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무서워요.

 

저는 이제 어떡해야 할까요?

 

사랑하기 전 보다 더 외로운 날들입니다.

    • 자주 보는 레파토리...지만 제게는 없던 항목이라 참 슬픈 게시물이네요.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 캣우먼 http://catwoman.pe.kr/xe/84874
      똑같은 제목으로 컬럼이 있네요. 굳이 비교하자면 내 마음이 식어가는 걸 보는 게 더더욱 무섭고 슬프더라고요.
      내가 더 사랑한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지 말고 가볍게 생각하세요. 누군가를 보며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잖아요.
    • 얼굴보고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사랑, 어떤 관계를 원하는 지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해요. 그걸 조정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조금씩 안정이 되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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