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려다 또 더 망가트렸어요

발신자표시 일반전화기 액정 숫자가 깨져보여서 고치려 검색을 해봤죠 뜯어서 다 풀어서 액정 밑의 비닐을 떼어내라고 써 있어(대충만 알았어 하고)분해 시작했죠 조립은 못해도 분해는 저의 특기인데 이게 안뜯어지네요 전화기 위 보이는 나사 2개를 풀었는데 위에는 열리고 아래는 안뜯어져요 아무리봐도 밑에 나사가 안보이는데 밑엘 꼭 붙여놨나? 아이구 이걸 그냥 확 잡아다녀버려 그러면 완전 망할거 같고 참고 참고 아침에 다시 이리저리 보다 전화기 밑 발판 고무 밑에 나사가 있지 뭡니까 어제도 의심을 했었지만 설마했죠 이거 매번 속습니다 안뜯어지면 틀림없이 어디 나사로 고정된건데 눈에 얼른 안띠니까 막 잡아다니게 되죠 이번에도 역시 미련을 떨었네요 1단계 완료하여 다 풀어서 검색한데로 뭘 떼어내? 하고 액정 옆에 붙은 이상한걸 지레짐작으로 막 떼어냈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짓이 망가트리는 지름길인데 아직도 이런짓을 하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만지다 보니 이제 아무것도 나오지 않네요 완전히 망가진겁니다.

만원짜리 하나 사려고요 뭐 액정 숫자가 잘 안나왔으니까 뭐 손해보는거 아니죠 그래도 깨져보여도 알아볼수 있는데 그냥 쓸걸

파괴는 진화라니까 뭐,
    • 액정 옆에 붙은 이상한 걸.. 필름형 전선을 떼셨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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