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미칠 것 같네요

오늘처럼 비가 오면 증상이 덜할 줄 알았는데, 올해 들어 가장 최악이네요.

알레르기성 비염, 이게 정확한 용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앓고 있어요.

늘 휴대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먹는 약도 오늘은 소용이 없네요.

재채기가 쉴새없이 나오고 콧물은 줄줄 흘러서 휴지가 산처럼 쌓이고

코는 붉게 헐어서 보기 흉하고 눈은 뻑뻑하고 간지러운 데다

두통까지... 최악! 

오늘 하루는 버렸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 저도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서 고생인데 올해는 유달리 심하네요.
      그래도 전 이 정도는 아닌데, 이 정도면 주사를 맞는 것이 낫다고 하더군요.
    • 저도 없던 비염이 생긴 거 같아요. 오늘 유난히 심하네요. 계속 코 푸는 중... 같이 힘내요!
    • 저도 20년을 넘게 알러지비염을 앓았는데요, 나이먹으면서 조금씩 증세가 호전되는 것 같아 그나마 살만해요.
      그래도 매년 9-11월이면 고생이 심하죠. 너무 심할 땐 이비인후과가서 치료받고 처방약 먹으면 좀 낫더라구요.
      고장난 수도꼭지같은 코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그 고통을 아는지라 안타깝습니다. 같이 힘내요!2222
    • 저도 완전 심해요. 20년가까이 갖고 있는 병인데 이번에 좀 이 지긋지긋한놈과 이별해보고자 한의원가서 약지어왔어요. 참 운동을 하면서 땀을 좀 내고 몸을 따뜻하게 달궈주면 좀 낫더라구요.아침에 일어나서 비염이 심하면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꿀물에 식초를 한스푼타서 먹고요. 전 이 꿀식초를 물마시듯이 옆에 두고 항상 복용합니다. 건조할땐 항상 방에 물수건 널어두고요.
    • 저도 미치겠어요..제가 아니라 딸 때문에요..아침마다 폭풍 제체기에.
      눈 간지럽다고 하고 목도 간지러워서 긁어내고 싶다고 해요~
      이비인후과 가서 약 지어먹고 코에 흡입하는 약 타오고 그래도 안 나아요~
    • 발을 따듯하게 해주면 좀 낫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 보통 봄이나 가을에 알러지 심하쟎아요. 여름엔 괜챦고.
      그런데 올핸 비가 너무 많이와서 오히려 여름에 곰팡이가 많이 양산되서 그런지 여름에 눈 알러지가 장난아니었어요. 그래서 일년내내 간지러운 증상이 계속되네요.
      그나마 저도 하체가 따스해야(사실 이럴때가 컨디션 좋다고 느껴지죠 이런날이 며칠안되서 그렇지) 알러지 증상이 호전되긴합니다.
    • 얼굴에 열이 몰리면 콧물이 나오게 되어있다네요. 반신욕 꾸준히 하면 매우 효과가 클 듯.
    • 전 정말 비염이 아니면 인생이 좀 달랐을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심해요... 진지하게는 아니라도 결혼이 약간 꺼려질 정돕니다. 심할때는 밤새 무의식중에도 코를 풀어야 하니까ㅠㅠ 덕분에 여기서 좋은 정보 많이 알아가네요.
    • 제 경우엔 꾸준히 다니는 병원이 있었는데 여기서 처방약 받아 먹으면 많이 가라 앉았어요. 병원에 가보시길 추천. 근데 제가 몇군데 다녀보니 이비인후과가 병원마다 편차가 좀 있었어요. 자기와 잘 맞는 병원 찾으면 좋아요.
      근데 환절기 날씨가 정말 비염엔 쥐약인거 같아요 ㅠㅠ 열대성 기후인곳에 잠시 있었을때 그렇게 쾌적할수가 없더라구요! 며칠전에 지하철에서 콧물이 너무 나서 주위사람 의식도 안하고 코를 팽팽 풀다보니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 저도 예전에 없던 환절기성 비염이 생겨서 한달째 재채기중인데 참다못해 그냥 항히스타민제 달고 삽니다.
      항히스타민제류는 뒤끝이 더러워서(라기보단 약효 지속 시간이 길어서) 먹으면 하루종일 맥을 못 추는데 별 수가 없더라고요.
      그나마 졸림이 덜하다는 약 먹는데(지르텍) 이것도 초반 며칠은 구름 속에 머리를 쳐박고 지냈네요. 확실히 재채기는 덜 합니다.

      제 비염은 콜드 알레르기의 일환입니다. 냉기(정확히는 온도 차이)를 느끼면 재채기가 나요. 환절기에 유독 비염이 심해지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어쩌면 숨겨진 콜드 알레르기 소유자가 많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냉기가 알레르기의 항원이라는 생각은 잘 안 들잖아요.
      • 그런 증상이 정말 있는거군요. 저도 한여름에 샤워할 때 재채기 엄청 해대고 바람이 차다 싶어도 재채기가 나와서 희안하다 생각하는 중이었는데;;

        전 재채기 몇번 하고 마는 정도지만 비염 있으신 분들 힘드시겠어요 ㅠㅠ
    • 저도 환절기 알러지;비염에 결막염도 같이 와요. 그래도 증상이 아주 심하진 않아서 약 타다 먹고 금방 낫고 했는데 올해는 온도 변화가 들쑥날쑥해서 그런지 오래가대요.
    • 알러지성 비염으로 고생하다가 학생때 레이저 수술 받고 코가 뻥 뚫렸습니다.. 물론 회복하는데 거의 2주 걸렸지만요.
      제 경우에는 집먼지 알러지여서 거의 항상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났는데, 수술후부터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예전보다는 덜 하고 감기라도 걸리지 않는한 코로 숨을 못쉴 정도는 아니게 됩니다.
    • 어릴 때 코가 숨쉬는 용도로 달려있단걸 도저히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비염이 심했어요. 저도 최근에 몸을 따뜻하게 하니까 증상이 훨씬 덜해지더군요. 한여름이라도 맨살에 찬바람 닿으면 바로 재채기 시작해요. 지금은 조금이라도 추울라치면 전기장판 켜고 몸을 둘둘 말고 있습니다. 확실히 낫더라구요. 침실이랑 거실 온도차도 작을수록 좋구요. 아무리 방문을 닫고 자더라도 말이에요.
    • 그렇게 지내지 마시고 심할때는 약 처방 받으세요. 원인검사 해보고 주사치료 하는거 해볼수도 있지만 1년인가의 기간동안 한달에 한번씩 주사 맞아야 한다 그러더라구요. 저는 집먼지 진드기가 원인인데 그럴경우 주사 맞을 수 있지만 어떤 거는 주사도 불가능하다고 했던 거 같아요. 어쨌든 귀찮기도 하고 100프로 치료되는 것도 아닌거 같아서 원인검사만 하고 주사치료는 안했어요. 불편하긴 해요. 알레르기 비염은 불치의 병인듯.
    • 저같은 경우는 어릴 때부터 비염이 무지 심해서.... 알러지(먼지,진드기,온도, 음식, 연기 등등)에다가 항상 막혀있는 비후성비염에;; 후비루(전 이게 제일 괴로워요 머리 안을 긁어버리고 싶은 기분)등이 있었고 비염으로 공황장애도 생겼죠;;

      10년전 쯤 체중을 많이 빼고 많이 달리니까 (폐기능이 코와 관련있다고 한의학에선 말하긴하죠) 엄청 좋아지긴 했지만, 좀더 나아지려고 민간요법을 쓰다가 완전 코가 엉망이 됐어요. 게다가 오트리빈(이거 부작용 무지심합니다)을 처방받아서 겨우 연명하다가 약물성 비염까지 생겨서...
      바로 병원가서 검사하니 코의 기능이 10%정도 밖에 공기가 안지나간다고 하면서 비중격만곡증 수술과 알러지비염을 대비한 레이저 수술을 같이 받고 정말 새 인간이 되는 듯 했죠;;;(양코로 숨을 쉬어서 가슴까지 공기가 들어오다니!)

      근데 한 5년 있으니 제가 건강이 안좋아져서 그런건지...아니면 살이 쪄서 그런건지...모르겠만 예전에 한창 심할때 정도는 아니지만
      꽤 심해졌어요. 특히 환절기나 겨울에 감기한번 걸리면 3주정도는 이비인후과를 아무리 가도 소용도 없고 잠도 못자고요. 양코는 다 막히고 목은 부어서 입으로 숨쉬기도 힘들고;;

      junell 님이 말씀하신 거처럼 몸을 따뜻하게 하고, 찬 걸 절대 먹지 말고 따뜻한 차를 많이 마시면 좀 완화되긴하더라구요.
      생리식염수로 코세척을 꾸준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던데 (이건 알러지보단 비후성이나 후비루 쪽) 다시 시작해보려구요;

      사람따라선 유근피 가루 복용이 효과가 있다던데 저는 그다지 없더라구요.

      아 그리고 비중격만곡증 수술 같은 경우는 효과가 좋아도 부작용이 있긴 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코안이 엄청나게 건조해졌어요. 그래서 딱지가 정말 심하게 많이 생기고요. 비염이 다시 심해져도 그 부작용 상태는 그대로더라구요.
    • 저는 원래 봄만 그러다가 요즘은 옷장만 열어도 시작, 가을까지 고생입니다. 러닝머신을 뛰고 나서 따뜻한 물에 샤워하니까 좀 나아지던데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작은 티팟처럼 생긴 걸로 코를 씻어줘도 좋다고 하구요.(오프라윈프리 쇼에서 봤어요;;)
    • ㅠㅠ 저도 그래요.가을겨울엔 니트류가 날려대서 더 심하죠. 약도 약인데, 미친듯이 방청소하고 아침부터 이불 털고 널고 ;; 그러는 수밖엔.. ㅠㅠ 그닥 연관은 없을 것 같긴 한데 운동을 한 이후로는 비염이 덜해지더라구요. 몸에 열이 나서 그런가?; 그래도 코로는 여전히 숨이 잘 아쉬워져요 ^_^ 포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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