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가르치신 경험 있으신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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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실런지 모르겠네요. 이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미대입시 준비중인 고3 학생들 상대로 학습지도를 하고 있어요.

 

저 글을 올린지 상당히 시간이 흘렀는데..

역시나 저 혼자 힘으로 20명이 넘는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더라구요.

질문 받아주고, 정기적으로 영단어 체크해주는 정도만 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수능이 4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어요.

 

일단 학생들의 공부 절대량이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교가 끝나자마자 10시 정도까지 실기 연습을 한 후 남는 시간에야 틈틈이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여름방학에 그나마 시간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미술 특강이다 뭐다 해서 오히려 학기중보다도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일단 9월 모의평가 성적들을 봤는데

성적 분포는 대략 3~5등급 정도입니다. 2등급이나 6등급 친구들도 몇 있지만요..

 

40일 가량 남은 상황에서 많은 성적 향상을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학생들의 모의고사를 푼 것을 보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인데도 급하게 푸느라, 또는 당황해서 풀지 못한 것들이 다수 있어서

이 점만 개선하면 어느 정도는 성적 향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뭣보다 걱정되는 건 EBS인데

역시나 공부 절대량이 부족하다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EBS 문제집 중 풀지 못한 것이 꽤 있어요.

요즘처럼 외국어가 어렵게 나오고, EBS에서의 출제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EBS를 다 풀지 못했다는 건 일반계 학생들에 비해 꽤 약점이 될텐데..

 

 

 

괜히 글이 길어지긴 했는데 ^^;

이 상황에서 무엇부터 봐줘야 할지,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간단한 것이라도 괜찮으니, 부탁드릴게요!

    • 작년에 영어 6,7등급 나오던 아이를 4월부터 가르쳐서 수능 3등급으로 나오게 한 적이 있어요.
      등급 낮은 아이들은 단어가 제일 문제더라구요. 단어를 모르니까 영어지문을 이해못하더라구요.
      40일 남아서 단어가 조금 무의미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단어를 외우게 하시고, 정말 이번해부터 ebs 연계 문제가 많이 나오니,
      다른 것들은 다 놔두시고 ebs는 무조건 풀게 하세요!
    • 저 역시도 고3때 영어 성적을 많이 올렸고 고3 영어 과외도 해봐서 아는데 2등급 직전까지는 영어 단어에서 오는 해석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영어 단어 많이 외우게 하시고 자주 나오는 숙어나 구절 같은 경우는 아예 통째로 외우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의외로 몇 가지 짚어서 외우는 게 전체적인 시간 줄이는데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EBS 문제 풀고 해설까지 다 옮겨 베끼듯이 시키는 것도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그 책으로 두 세번 돌리게 하고 풀면서 난이도 어려운 문제에 체크하게 시켜서 시험 일주일 전쯤에 그 문제로만 편집해서 모의고사 보게 하면 효과가 좋더라고요. 수고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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