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모처럼 가슴이 뛰게 만드는 물건 발견

시계 수리 공구 세트가 제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있을 것 같더라니 있더라고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review&no=15700

구두 수선 공구 세트 이후로 실로 오랜 만이네요.
시계는 엄밀히 말해서 수리가 아니라 건전지와 시계줄을 가는 용도입니다만, 그래도 이거 꽤나 마음에 들어요. 이 세트가 있으면 어쩌면 수리가 가능할지도 모르죠. 단지 저는 시계 작동하는 원리를 모릅니다.

구두 수선은 재미로 할 만한 일이지 돈 생각하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편이 나아요. 꽤 숙련된 기술을 요하고 시간도 걸리도 힘도 들거든요. 재미로 만지고 있긴 괜찮습니다. 저처럼 자기 물건 남한테 맡기기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괜찮고요. 저 말고 아버지가 꽤 잘 쓰고(라고 쓰고 가지고 놀고 라고 읽음) 계십니다.
    •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생각나네요. 구두만들기에 빠져 지낸 적이 있다고 하지 않나요.
    • 그 양반이 그런 취미가 있었군요. 저는 저런 거 볼 때마다 home improvement 라는 시트콤이 생각나요.
    • 저도 좋아하는 짓거리(?)중 하나예요. 공구 가지고 만지작거리는 거 좋아해서, 하나 장만할까 봅니다.
    • 저는 시계에 한때 빠져서 공구세트..까진 필요가없었고 줄가는 공구 정도는 샀습니다만 하다보니까 나중에는 그냥 샤프가지고 줄 줄이고... 이렇게 되었습니다.

      시계는 좋은 취미에요. 조금 비용이 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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