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컴퍼니 해체..

소울컴퍼니가 결국 해체되었네요. 

가리온으로 시작해서 한국 힙합을 들어왔지만 실지로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부흥을 이끌고, 거의 유일하게 수익모델이 되었던 회사인데. 말할 수 없이 아쉽습니다. 

물론 아티스트들이야 각자 원하던 방향대로 활동을 하겠지만, 이 레이블의 의미나 영향력을 봤을 때 장르 자체의 힘을 실어주기는 힘들겠지요. 

되돌아보면 한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이 하나같이 출중했다는 게 놀라워요. 

일찌감치 탈퇴한 더콰이엇이나, 랍티미스트를 비롯해서, 키비, 라임어택, 화나, 로퀜스, 매트클라운 등등 언더 안에서만 보면 갈락티코나 다름 없었지요. 

얼마 전 화나가 탈퇴하며 했던 말에 의하면 한 때 언더 힙합씬 수익의 절반 이상을 소울컴퍼니가 가져갔다더군요. 아마도 음악적 방향성 차이라는 것이 그러한 안정보다 컸던가 봐요. 

씁쓸하네요!


    • 아쉽네요..내분이나 다툼때문에 헤어진건 아니겠지요?
    • 루아/ 음악적 방향성 차이때문이래요. 사실 그게 어떤 설명도 될 수 없다는 건 말하는 사람도 알고 있겠죠.
    • 아 이런... 삼년전 공연 가보고 소홀했는데 해체라니. 부흥기때만 잠시 쫓아다니던 팬이라 오랜 팬에 비할 건

      아니지만 안타깝네요.
    • 저는 내막은 모르고 걍 음악 듣는 사람인데, 어찌 되었든 앞으로 그래도 음악인들이 왕성한 활동해주기를 바라봅니다. 개인적으로 랍티미스트 노래는 너무 좋아서 듣고 놀란 기억도 나네요.
    • 상상조차 못한 소식이라 깜짝 놀랐네요. 근데 소울컴퍼니의 핵심이었던 더 콰이엇이 솔컴을 나갈 때부터 이미 징조는 보였던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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