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M. 뱅크스의 <게임의 명수>를 읽었습니다.
와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플레바스를 생각하라를 읽고 그 경이로운 분량과 더불어 넘쳐나는 고유명사에 헷갈리는 이름에 드론은또뭐고 이건또뭐고 저건또뭐야 골을 썩였던 기억이 있는데.
게임의 명수는 그런 것 없네요
명쾌하고 간결하면서도 짜릿하고 흥미진진하네요.
이언 뱅크스는 대부분 플레바스와 대수학자만 읽고 더 이상 읽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많던데
그런 의미에서 열린책들은 뭔가 선택을 잘못 한 것 같습니다.
첫 작으로 플레바스가 아닌 이 '게임의 명수'를 내놓고 마케팅도 좀 했으면
적어도 엔더의 게임 정도의 유명세는 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안타깝네요.
다음작인 Use of weapon도 읽고 싶은데 번역은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