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을 본의아니게 시전한 셈이고 저격글까지 받았으니 피드백을 해야하는 거겠죠 흙흙

해명이든 변명이든 셀프쉴드든...

 

모바일로 찔끔찔끔 눈팅도 하고 이러다가
얼마전부터 이시간 대에 하루치 글을 라운드업하는 식으로 바꿔서요.
글을 이제야 봤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화나신 애잔이란 표현은 자조의 의미로 쓴 것이 맞구요.
제가 글을 잘못 썼나 보네요.

 

그리고 정식 포르노로 취급되는 몰카들은 짜고치는 거죠.
소라넷에서 취급되는 것들은 범죄행위가 맞구요.

 

단지 저는 다른 나라 포르노 시장만 봐도 그닥 많지 않은 취향인 몰카류가 유독 파렴치한 방향으로 판을 치는 건
한국 여성 수요를 충족할 컨텐츠가 전무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전문적으로 만들어지는 한국 영상물들은 포르노로 분류될만한 것이 아니예요;;; 개념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나머지 소스야 뭐 주운 핸드폰에서 (혹은 자기가 직접) 유출한 것들, 직접 도촬한 것들, 얘쁜이 류의 화상채팅도 도촬인거고..

 

계속 음성화가 되니 이제 미성년자+근친+도촬 쓰리콤보에도 전혀 사람들이 개의치 않게 되는 것이고
포르노 합법화만 되도 이런 삐뚤어진 수요층이 상당 부분 비교적 나은 방향으로 발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얼마전 성매매 논리와 겹치게 되버렸네요

 

암튼 그외 나머지 분들의 말씀에 대해서는...

 

대마초 비범죄화 이슈 때도 대마초가 더욱 강력한 마약으로 가는 진입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고
오히려 완충제/장벽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주장도 있잖아요.
양쪽 다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경제 논리로 접근해도 그렇고 후자 의견에 좀 더 공감이 가는 거구요.

 

혹시 이어질 피드백이라면...
얘가 후달리니 대차게 발릴게 무서워서
밤에만 눈팅한다는 걸 핑계 삼아 하루 내내 궤변 연구하다 뒷북으로 찔끔 싸놓고 가겠구나 라고 생각해 주세요ㅠㅠㅠ

    • 어이쿠.
      음성화 타령은 좀;;;

      애초 범죄자들의 범죄행각들을 문화 컨텐츠와 연결해서 소요층을 만족시키지 못하기때문.으로 연결하는 그 잣대부터가 기이한거에요.
      도촬을 찍고,그걸 돌려보는 유저들이 한국의 성인포르노시장이 개방화되서 관련 컨텐츠들이 많이 쏟아진다고 해서 그런행각을 덜 할것이라 생각하시나요?
      그런 판단에 어떤 근거라도 존재하시는지.예컨데 일본에서 몰카류를 표방한 합법적 포르노들이 많이 유통된다 해서 그네들의 관음범죄들이 줄어들었다는 객관적인 지표등은 가지고 그런 얘기를 하시냐는 겁니다.

      본질적으로.
      애초 그런 불법적인 몰카들이 인기를 얻는건 문화산업의 양.과는 무관히 그 자체의 '리얼리티'.실제 상황을 관음하는 쾌락을 즐기는 것 뿐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한국에서 설령 '몰카'류와 관련된 '포르노영화'가 나온다 한들,그게 진짜 '몰카'와 같은 재미를 주겠냐구요.그게 대체될 수 있는 같은 선상으로 보시나요?
      포르노물이 주는 자극과 실제 몰카가 주는 자극은 달라도 너무 많이 다르죠.설령 한국에 포르노가 합법적으로 제작된다 해도 실제몰카를 기대하는 수요는 결코 줄어들지 않을겁니다.
    • 컨텐츠의 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냥 도가 지나친 변태가 많기 때문인 걸로 밖에 안보여요. 그들이 일본에 가서 양질의 몰카를 즐길수 있다고 그것만 즐길까요? 일본 일반인 여성의 치마속을 노리겠죠 ㅋ
    • '단지..' 로 시작하는 줄부터는 그냥 안 적으시는게 나았을 것 같은데 뭐 아무튼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는 거군요.
    • 성욕이 벼슬이네요~
    • 저격글을 던진 사람은 저이니 저도 이 글에 대해 나름의 의견을 말해야겠지만 지금은 졸려서 넋이 나갔네요. 내일 제대로 읽고 답 쓸게요.
    • 얼마 전에 읽은 고행석의 만화 <도전자>에 그런 말이 나오더군요. "왜 평범한 삶을 꿈꾸는 아이들이 아니면 안되는 거야?!"
      한 조폭 부두목이 여자들을 룸싸롱 등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애초에 보스는 처음부터 화류계 일에 흥미 있는 여자들을 구슬려서 일하라고 하죠. 하지만 그 부두목은 변태라서 항상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반인 여자들을 납치해 강간하고 인신매매를 반복합니다. 이로 인해 일이 틀어지자 보스가 부두목을 죽이면서 저 대사를 치죠... 뭐 어차피 이러나저러나 캐릭터들 모두 조폭이고 하는 짓 모두 범죄긴 하지만 저런 류 변태들에게 던질 만한 말인 것 같아요.
      성범죄자들은 사창가가 있어도 강간을 합니다. 아마 공짜로 섹스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도 강간을 할 겁니다.
      포르노라고 뭐 별다를까 싶네요.
    • <컨텐츠 부족으로 저런 안습한 자료에 탐닉하는 한국 남성들도 참으로 애잔하지 않습니까;;;>
      도저히 자조(자신을 비웃음)의 의미로는 읽히지 않던데요.

      여담으로 전 한국에 몰카류가 이렇게 판을 치는 이유는 아래 두가지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1. 인터넷/전자기기 접근 여건과 가격대비 질이 대다수의 타국에 비해 월등히 좋다.
      2. 몰카페티쉬를 가진 사람을 대량 양성할법한 방식으로 성의식/문화가 비틀렸다(자세한 설명은 누가 물으면 함)
    • '그닥 많지 않은 취향인 몰카류가 유독 파렴치한 방향으로 판을 치는 건
      한국 여성 수요를 충족할 컨텐츠가 전무하기 때문.'

      이라고 한국 여성들까지 걱정해주시네요.;

      컨텐츠 부족 컨텐츠 부족, 하니 자꾸 사드 백작이 떠오르는건 어쩔 수가 없군요.
      이건 뭐 본인이 글을 못 쓰는게 아니라 생각, 의식이 이상한 거예요.
      안습한 자료가 자꾸 나도는건 안습한 생각을 하고 사는 인간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는 것.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시길.
      • 한국 여성의 수요가 아니라 한국 여성이 나오는 컨텐츠에 대한 수요를 의미하나 봅니다. 이 양반에게 여성은 절대 객체인데 주체로서의 여성 수요에 대해 상상이라도 하시겠어요?
    • 저 일은 포르노 합법화 여부와는 별개의 문제죠. 타인에 대한 관음증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구요. 더 분명하게는 내 성욕을 위해서 타인의 인권정도는 가볍게 무시해 줄 수 있다는 심리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이런 심리의 저변에는 남성의 성욕은 통제가 어렵고 어떻게든 스스로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기대어 풀려야 한다고 믿는 미신이 있는 걸 테구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여러모로.
    • 한국여성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레고 고르는 것도 아니고
    • 한국의 포르노제작산업을 육성해야 몰카가 줄어들 거다 이 말씀이십니까 -_-
    • 아이구야... 와~우... 다른 '한국'남자들도 대부분 이렇게 생각할까요? 이 시점에 제가 궁금한 건 그것 뿐입니다.
    • 봄뿌리님의 '애잔' 발언은 오해의 여지가 충분하고 부적절했다고 봅니다만,
      이 글을 통해 그 단어는 자조의 의미로 쓴 것이라고 하고 이 읍소하는 형식의 글을 통해 오해를 풀기 위해 애 쓰는 듯 보이는데 댓글들은 여전히 몹시 공격적이네요.
      이 글 자체에 문제 있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몰카는 불법이고 범죄라는 당연한 사실에는 글쓴이와 다른분들이 이미 동의했고,
      단지 몰카가 판을 치는 이유에 대한 분석이 좀 다른 것 같은데 그것이 이렇게 무개념한 인간 취급을 받을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듀게 회원들이 소라넷과 몰카류를 접하고 받은 충격과 분노를 (마치 그것들을 감싸는 듯이 보이는) 봄뿌리님에게 대신 투영하여 집중 포화를 퍼붓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되네요.
      봄뿌리님의 의견이 맞든 틀리든, 공감하든 반박하든, 이 점에 대해서는 한 번쯤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틀렸다고 지적하는 것과 변태취급하면서 경멸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는 것은 다르지 않습니까.
    • anony/
      "한국 여성 수요를 충족할 컨텐츠가 전무"하다는 얘긴 비난 좀 들어도 됩니다.

      변태인지는 모르겠고 헛소리하는 사람에겐 틀렸다고 지적한 뒤 경멸하는 표정을 지어보여도됩니다.
    • 혹시 자국 여성이 등장하는 포르노를 못보면 생기는 병이라도 있는 겁니까? 내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 충격과 분노를 대신 투영이라니 그렇게 단순멍청순진하지 않거든요-_-a
    • 지금 이 글의 본문에 한국여성이 나오는 포르노가 없어서 충족이 안된다고 써있잖아요. 그것때문에 다시 화가 났고 틀렸다고 많은 분들이 지적중이네요.
      소라넷과 몰카에 대한 충격과 분노를 애먼 사람에게 집중 포화하고 있다- 라. 한 번쯤 생각해봤는데 그건 전혀- 아닌 것 같네요. 그 정도의 머리는 있습니다.
    • 몰카류는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관음증이 극대화되는 장르(?)죠. 판타지와 실제를 혼동하고, 성욕 해소를 위해서라고 수단과 방법 따윈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종자들이 내국인이 출연하는 포르노가 등장한다고 과연 사라질까요? 저들의 행동은 그저 비뚤어진 성의식의 표출일 뿐입니다.
    • 한국 여성 수요라고 하시니까 갑자기 어디 시장 가판에 나와 팔리는 물건이 된 것 같고 우리 나라 남성들의 존엄한 성욕의 충족을 위해서 화장실 몰카에 치맛속 도촬에 순순히 응해 드려야 하는 2등 국민이 된 것 같은 더러운 기분이지만 그런 의도 아니셨다니까 그렇다 치고. 불법을 저질러도 위대한 성욕의 이름으로 컨텐츠와 수요 부족 탓을 할 수도 있다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다음 세상에는 한국에서 꼭 남자로 태어나야지...
      어쨌거나 포르노가 다양하지 못해서 사람들이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몰카 같은 걸 본다는 거죠? 포르노가 합법적이고 자극적이고 다양한 소재를 다루면 몰카나 도촬이 없어질 거라는 논리는 도대체가.... 비슷한 논리로 우리나라 같이 불법이긴 하지만 공공연한 성매매가 쉬운 나라에서, 룸싸롱 노래방 도우미 안마방 키스방 각종 방에 집창촌 방석집 원조교제 등등 참 다양한 연령층의 다양한 컨텐츠-_-가 헐값에 팔리는 나라에서는 그럼 리스크가 큰 강간이 줄어야지요. 그런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단돈 3만원 5만원에 여성과 제한적이나마 대화도 하고 서비스-_-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여자의 성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라에서 왜 강간이 판을 칠까요? 강간은 성을 이용한 폭력이에요. 방점은 타인의 신체에 위해을 가해서 쾌감을 얻는 폭력성에에 찍히는 거지 여성의 수요라던지 컨텐츠라던지 그딴 거랑은 별 상관이 없죠. 파렴치한 놈들은 컨텐츠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파렴치해서 그런 짓을 하는 겁니다. 왜 그걸 컨텐츠나 수요 운운하는 방식으로 쉴드를 쳐가며 이해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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