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여배우도 사람이죠


 성희롱에 대한 개념정립 논쟁까지는 필요 없어요.

 보편적인 사람의 감정과 인격과 인권을 고려한다면, 김대주작가처럼 여배우의 몸을 저런식으로 묘사하는 것은 

 그 당사자인 여배우의 인격, 인권에 대한 천박한 인식의 발로일 뿐입니다.


 꼭 그런 사람들 있어요. 길가다가 밥 먹다가 여배우를 보게 되면 상대방이 다 들리는 목소리로 아무렇지도 않게

 "어! 신세경이다" "쟤 백진희네" "근데 직접 보니까 XXX하다~"

 일반적인 사람 사이의 매너라면 이런건 상대방 면전에서 다 듣게 말하지 않죠.

 김대주작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적인 매체에서 다들 저 따위로 여배우의 몸을 갖고 질척거리는거라면 그건 그냥 다들 틀린거에요.


 "와~ 신세경씨다" 라고 하면 어디 덧나나요. 아니면 절대 안들리는 낮은 목소리로 속닥이던지 하는 아주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몸에 베인

 사람들은 여배우들에게도 예외가 없어요. 아는패 하는 것도 무척 조심스러워하고 눈치를 보죠.

 김대주작가는 그냥 개념 밥말아 먹은 사람일 뿐이에요. 방송국 밥좀 먹더니 여배우가 인격체로 안 보이는 상태가 되버린거죠.
 

 이승철이 최근에 한 망언중에 가장 뻘소리가 "우리는 대중의 검이 되야 한다" 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자조를 업계 왕고참이 하면 안되죠. 

 대중들의 속성, 그 현실은 현실대로 파악을 하고 감안을 해야겠지만 거기에 순응하고 복종할 필요는 없고 그게 더더군다나 정답도 아니고요.

 검이 되는것을 알아둘 필요는 있지만 스스로 검이 되줄 필요는 없다고나 할까요.

  
 김대주작가라는 사람이 여배우의 몸 그것도 특정부분을 묘사하며 오글 거리게 써놓은 내용을

 예를 들어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그대로 말을 해주었거나 싸이같은데 써갈겼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정상적이라고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죠.


 그런데 신세경은 여배우고 여배우니까 괜찮아? 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괜찬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여배우는 특별한 케이스라는 인식이 깔려 있어요. 그게 꼭 여배우를 업신여기는 태도에 기인하지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인간에 대한 예의인격의 존중이나 인권 이런문제의 핵심은 '보편성'이거든요. 예외없는 보편성 말이죠.


 한 가지 예외를 두자면(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확대되고 발전되어온) 권력에 대한 풍자와 비판, 비난 등
 
 
 여하간 신세경씨가 저런 글 제발 보지 않게 되길 바랄 뿐입니다.

 이런 유사한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과 궁시렁에 견디어 내어야 하는게 여배우들의 숙명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종교 없는 여배우가 드믈 정도라나요?  하지만 그 숙명은 실은 사람들의 편견과 무개념의 소산일 뿐이니 이런식으로 딴지를 걸수 있으면 걸어야겠죠.

 아마 그러면 점점 더 나아질거에요. 

 
 결론: 여배우니까 괜찮은거 그런거 없어요.

 
 * 어떤 나라에서는 톱 오브 톱의 여배우가 마트에서 장을 봐도 사람들이 일부러 아는채 해주지 않아요. 알아보는 척도 자제하죠.
   개인의 인격,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정립되어 있는 곳이라 그런거죠.




 
    • 우리나라 사람들이 연예인에게 무례하긴 하죠
      배려심이 약하고 자기맘대로 하길 바라는 마음이 강한거 같아요

      얼마전 비틀즈코드에 나온 카라 인터뷰 보니 일본에서 돌아다니기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보자
      아니라고 하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거기선 거부 의사를 밝히면 피해준답니다
      정말 배려와 존중이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에서는 참 부족한거 같아요
    • 이건 좀 산으로 가는듯한데요
    • "우리는 대중의 검(劍)이 되어야 한다."

      이거 참 이승철씨 대단한 분이네요.
      짧지만 강하고 뭔가 엄청난 기운이 느껴지는 말인데요.
    •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죠! 응?
    • 신세경이 자기 가슴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게 싫다고 했으면 감동님의 말이 일리가 있겠죠. 그런데 신세경은 칭찬으로 말해주는 건 괜찮다고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저속하거나 비하하는 언어가 아닌 범위내에서는 신세경의 가슴에 대해 이야기할수 있는 겁니다. 이마저도 안된다는 건 지나친 오지랖이구요.
    • 잠시만요... 지금 잡지에 쓴 쪽글과 면전에서 쳐다보는걸 비교하시는건가요??
      아니 저 이건 좀 뭔가 잘못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영화관에서 영화 볼 때도 노출연기나오면 해당 여배우에게 미안해서 고개 숙여야할듯..;;
      표현이 좀 과했을 수는 있어요. 직접 보면 기분나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본인이 나서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먼저 독심술로 나설필욘 없어보이네요
    • 공개적인 매체를 통해 쓰는 글이니 면전에다가 말하는 것과 다를게 없겠죠. 그런데 그걸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노출연기와 비교하는게 무리수죠. 독심술이 아니라 보편적 기준에서 특정인의 신체부위 특히 여성들이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지칭하여 손발 오그라다는 글에 대해 비판하는거야 오지랍도 아니고 신세경을 위해서라는 차원을 넘어선 문제. 맞아요 산으로 가는거죠. 전 그게 가치 있는 논쟁거리라고 봐요. 김대주작가가 신세경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그 글을 쓰진 않았을테고 여배우 입장에서 그런 글에 정색하고 대응하기 불편한게 한국 실정이자나요. 그래서 그렇게 써갈기고 괜찮지?라고 확인하는건 참 공허한 일이에요. 그래도 되지 뭐...라는 태도보다는 여배우에게도 보편적인 인격으로서의 존중과 배려를 상기시키는게 더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신세경씨가 진심으로 칭찬으로 말해주었다면 괜찮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액면 그대로 바당 들이는거 자체가 여배우니까 괜찮아....라는 태도의 연장선이죠.
    • 사실 연예인 옷 입은 것에 대해 베스트 워스트 꼽고 조목조목 짚어 가며
      잡지며 TV 프로그램에서 품평하고 넷 상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그런 짓도
      연예인이 아니라면 면전에서건 아니건 명백히 무례함 그 자체죠.

      저도 연예인에게 그렇게 구는 그런 세태가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게 오늘날 연예 산업의 현실이잖아요.

      잡지에서 신세경 가슴을 품평상찬하며 지껄인 말들도 맥락이 별로 달라보이지는 않습니다.
      연예인(당연히 여배우만이 아닙니다. 남자 연예인의 몸에 대해서도 딱히 다르지는 않아요)이 짊어져야 할
      어쩔 수 없는 짐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어요.
      연예 산업을 돌아가게 하는 공생 관계의 고리의 한 축인 그런 연예 기사를 두고 성희롱이라고 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수.
    • "우리는 대중의 검(劍)이 되어야 한다."
      이게 무슨 뜻으로 이승철씨가 한 말인가요??
    • └ 슈스케에서 이승철씨가 원래 한 말은 검(劍)이 아니라 껌(Gum)
    • 원더걸스의 소희도 자신의 외모를 만두라고 묘사한 별명에 대해 싫다고 딱 부러지게 얘기했습니다.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싶다면 스스로 나서야 되는 겁니다. 대중이 말하지도 않는 속마음까지 헤아려줄 의무는 없습니다.
    • sobbo/ 공개적인 매체를 통해 쓰는 글이 면전에다 말하는 것과 같다는 것도 무리수로 보여요. 여배우 입장에서 정색하고 대응하게 불편한게 한국 실정..이것도 많이 가신거 같고요.
      전에 유이 꿀벅지 운운하던게 가장 비슷한거 같은데요 그때 저도 꺼림칙한게 있었는데 본인이 칭찬으로 본다고 말했었어요.
      물론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고, 본인이 문제인걸 자각못하는것일 수도 있지만 그건 남의 생각이고 일단은 본인이 ok랬다니깐요.
      섹스 어필 관련 이야기는 죄다 불쾌한 성희롱 이런 잣대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저런 얘기 좋아할리가 있겠냐?는것도 그냥 각자의 판단일 뿐이죠.
    • 닥터슬럼프/ 으앜ㅋㅋㅋㅋㅋㅋ 정말이에요? 이래서 닥터슬럼프님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
    • 이건 인격에 대한 존중이고 자시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몸으로 먹고사는 (연기도 결국 신체를 통해 발현되니) 배우에게 몸에 대한 칭찬은 최고의 찬사이죠. 이러다가 보디빌더의 가슴근육과 복근이 훌륭하다고 해도 성희롱이라고 욕먹을 기세네요.
      • 덧붙여서 그렇게 배려심 돋는다는 미국이나 일본은 더 심한 표현도 흔합니다. 바로 얼마전에 카라가 일본 어느 프로그램에서 남자진행자들의 엉덩이어택에 당황해 하던건 뭔가요. 아무데나 그놈의 선진외국 운운은 이제 좀 식상하군요.
    • NDim님의 말에 덧붙이자면 신세경은 연기만 하고 있는 게 아니죠. 브라 광고 모델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가슴을 보여주면서 돈 벌어 먹고 사는 사람한테 가슴에 대해 논하지 말라니 어처구니 없습니다.
    • 그냥, 여배우는 성역입니다. <br />털끝하나 건드리지 마세요.
    • 누가 성역이래요? 일본방송내에서의 모습들이 그렇다는 것과 방송외적으로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자는건 별개의 이야기고요.
      간단해요. 여배우도 사람이니 그냥 보통사람들에게 대하듯이 기본적인 싸가지와 예의를 지키라는거에요.
    • 수위조절을 잘못한 글인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신세경 가슴 찬양은 개인적으로 전 공중파 및 모든 매체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오 가슴이 아름답습니다에서 끝났어야 하는데 오오 내가 만져보고 싶다 하악하는 글처럼 보인 게 문제인 것 같아요.
    • NDim님에 완전 동의합니다~~
    • 연예인들(자꾸 여배우로 국한하니 성역 운운하는 이상한 얘기가 나오는 듯)에게 보통 사람들에게 대하는 것과 동일한 기준으로 싸가지와 예의를 지켜야 한다라... 앞서 예를 들었듯 소울드레서 카페에서, 온갖 잡지에서, TV 프로에서, 베스트 워스트 뽑으며 조목조목 패션 센스 지적하는 것도 보통 사람들의 경우라면 죄다 무례하기 짝이 없는 짓이니 하지 말아야겠군요.
    • 안아보고 싶다고 했지 만져보고 싶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직접 안는다면 다른 문제지만 마음은 표현할수 있다고 봅니다.
    • 연예인 가슴 찬양을 하는 건 항상 있어왔던 일인데 이전과 다른 점은 글래머러스 하다거나 가슴이 크다는 식의 단순묘사에 그친 게 아니라 이번 글은 자신의 감정을 집어 넣어서 안고 싶다, 봉긋함을 느끼고 싶다는 식으로 썼다는 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봉긋한 가슴을 안아서 느껴보고 싶다가 손을 잡아보고 싶다, 사슴같은 눈과 마주하고 싶다와는 언급하는 부위의 특성에서 기인한 수위 자체가 다르잖아요. 이러한 작가의 감정과 구체적인 소망이 포함된 묘사에 대해 신세경 본인이 '난 기분 안나빴는데요?' 하면 할말 없지만, 사실 이 글을 읽고 기분이 나쁠 (일부)독자의 기분을 생각 못한 작가의 멍청함이 돋보인다고나 할까요. (기분이 안 나빴던 독자가 멍청하단 얘기가 절대로 아닙니다)
    • 핫ㅋ 맞습니다. 만져보고 싶진 않다고 했고 신세경을 안아서 신세경의 가슴을 느껴보고 싶다고 했죠. 으황
    • 그러니까, 여배우는 성적 대상화 해도 괜찮은 사람이니까 그걸 노골적으로 활자매체에서 표현해도 되는 존재다..? 그런 건가요?

      성적 대상화 자체도 할 말이 많은 주제인데 그걸 활자매체로 저속하게 표현하는 게 오히려 칭찬이다..? 이거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세상입니까.

      야한 옷 입고 돌아다니니까 성추행 당해도 된다는 거랑 뭐가 틀리죠?
    • 전 그 글 보면서 그 작가분이 신세경씨 가슴 진짜로 다 본 줄 알았어요. 차마 만진다고 하긴 좀 그러니까 안아보고 싶다고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던데요? 하이킥에서 몸을 숙이는 장면 어쩌고 하는 얘기로 말 다 끝난거 아닙니까. 무슨 브라 광고 모델이 스트리퍼도 아니고요.
    • 잡지에 기고된 기사의 글과 면전에서 직접 대놓고 말하는 상황의 차이를 무시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가령 흔한 잡지의 앙케이트에서 '같이 휴가여행을 떠나고 싶은 연예인'이라는 항목에다 제가 김태희를 적었다고해서 그게 김태희더러 한번 같이 자자고 욕보인게 됩니까? (같이 휴가여행을 보낸다는게 무슨 의미인지는 성인이라면 다들 아실테고..)
      거듭 말하지만, 작가가 동료작가/스태프에게 '키스하고 싶은 이쁜 입술이다' 라고 하는 거랑 잡지기사에서 어느 여배우를 대상으로 '키스하고 싶은 이쁜 입술이다' 라고 말하는 거랑 상황이 전혀 다르지요. 이런 차이를 무시한다면 애초에 이야기가 안통하겠네요.
    • NDim/ 이것 참.. 그래서 '안아서 느껴보고 싶은 가슴' 이라는 앙케이트가 나와도 괜찮다는 얘기라도 하고 싶은 건가요?
    • 아.. 이게 대화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였군요. 놀랍네요.
    • 근데 이승철의 껌 발언이 거기까지 간 건 아닌 것 같아요.
    • 당연히 권장할 만한 작태는 아니죠. '성희롱'이란 말이 나와서 그건 아니다 싶을 뿐. 그러니까 그 당사자에 대한 인권 침해다...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아요. 그 글에 문제가 있다면, 신세경이란 당사자에 대한 무례가 아니라 독자에 대한 무례로서 지적될 순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잡지 수준(외모에 대한 품평으로 페이지가 채워지는)이나 실린 맥락(수많은 여러 품평 중 하나)이 딱 어울리는 꼴이라... 그 글을 똑 떼어 놓아 이 게시판에 올리니 이상해지긴 하지만요.
    • 케이블 켜면 나오는 '섹시스트 20' 어쩌구 식의 외국 프로그램 참 천박하죠. 몸 조목조목 클로즈업해가며 순위 매겨가며 품평하고. 근데 그게 연예 사업의 나름 한 부분이기도 하죠. 그게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거기다 두고 '성희롱' 운운한다면 너무 이상하잖아요.

      신세경이 브래지어 모델을 했으니 성희롱 받아도 싸다는 게 아니에요.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그게 '성희롱'이 아니라는 거죠. 어차피 신세경은 아주 소프트한 차원에서 성을 팔고 있는 거고 그 문제의 칼럼이 그 소프트한 차원에서 성을 소비하는 딱 찰떡궁합이 맞는 소비로 보인다는 겁니다. 물론 이건 딱히 잘라 말할 수 없는 거고 각자 의견이 달라 논쟁의 여지야 있을 수 있지만 여기서 보이는 몇몇 분들처럼 명명백백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령 '섹시하다'라는 단어만 해도 적어도 연예계에서는 거의 보편적으로 용인되는 말 아닌가요. 심지어 그럴 의도가 전혀 없는 사람에 대해서조차요. 그 칼럼이 거기서 훨씬 더 나아간 건 분명하죠. 거기서 신세경이 청순 글래머 같은 표현을 긍정하고 브래지어 모델을 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건 억지 정당화를 위해 끌어들이는 단서가 아닙니다. 절대적인 잣대로 '성희롱'이랄 수는 없는 거죠. 절대적인 잣대 같은 게 있다면 '섹시스트' 류의 프로그램은 그냥 성희롱 프로그램일 뿐인 걸요.
    • 아니죠.
      배우에게 그냥 '섹시' 하다는 건 거기에 내 의도가 개입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냥 표현하는 겁니다. 그 배우의 이미지를.

      그런데 그 글은 특정 배우를 어떻게 하고 싶다라는 개인적인 욕망을 스스럼 없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게 진짜 개인의 욕망이냐 그냥 글을 그렇게 쓴 거냐는 알 수 없지만 - 후자에 가깝겠지만 - 그런 글을 읽고 불쾌한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감정입니다.
    • soboo, mad hatter// 잡지 많이 안 보셨나봐요? 왜 신세경만 가지고 이렇게 난리치시는지 모르겠네요. 여배우들의 센슈얼한 느낌 등 성관계 등에 관한 잡지 읽어보시고 이런 얘기 하셨으면 좋겠네요.
    • '섹시스트' 같은 프로그램 보면 찌질한 관계자들(기자, 칼럼니스트, B급 스타 등등)이 나와 어떻게 하고 싶다라는 말들 난무합니다. 그냥 저질 프로그램일 뿐이지 거기에 베스트 순위에 선정된 사람들 인권이 침해됐다는 느낌은 안 든다 이 말이죠.

      성희롱에서 당하는 사람의 의사와 수치심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한 건데 그 스타들이 그렇게 되는데 동의했고 수치심을 안 느낀다고 함부로 가정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소비하는 게 연예산업의 현실이라는 거죠.

      제가 보기에는 그런 저질 잡지보다는 공중파 프로에서 10대 아이돌의 섹스 어필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아슬아슬하게 소비하는 게 훨씬 위험해 보입니다. 물론 그 역시 성희롱이랄 순 없죠.

      사실 중년들이 10대 아이돌 룸싸롱이나 호빠에서 초이스하듯 이것저것 시키며 하악대는 게 컨셉인 '세바퀴'를 보면 저 역시 '성희롱'이라는 말을 쓰지 않을 순 없지만, 명약관화하게 범죄의 뉘앙스를 풍기는 식으로 '성희롱'이라고 비난해 일축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게 복잡한 문제죠. '성희롱'은 아니되 '성희롱' 컨셉인 건 맞고 그게 먹히는 게 현실이다... 정도로 정리해야 할까요.
    • mad hatter/ 그러니까 '안아보고 싶다' 라는 구체적인 표현이 문제란 말씀인가요? 실제 알맹이는 '하룻밤 휴가여행'이 그 수위가 훨씬 높은데도 말이죠? 아무튼, 굳이 님의 질문에 답변한다면 그 앙케이트가 실릴 잡지의 수위나 성격에 따라 다르다고 답하겠습니다. 만일 그 잡지가 소년동아 라면 물론 문제겠지만 만일 플레이보이지 라면 더한 표현도 가능하겠죠. (플레이보이지와 같은 도색잡지의 사회적 해악에 대해서 논하기 시작하면 그건 또 딴 차원의 문제이고...)
    • 여기 몇 분들 정말 괴물같은 소리들만 골라서 하시네요.

      섹시한 매력을 칭찬하는거 하고 자기 욕망 배설하는건 좀 구분합시다.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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