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이율배반?

 일단 시작은 꽤 훈훈한 기사입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11006074813194&RIGHT_ENTER_TOT=R1

 - 이효리, '한국의 브리짓 바르도' 되다…모피반대에 네티즌 '환호'


"모피 살 돈으로 나랑 봉사 가서 소주한잔"…개념이효리에 국민들 동조 '성원'


 하필이면 브리짓 바르도와 연결을 하는거지? 기자가 안티인가? 싶었지만 뭐 그 정도즘이야... 하다가 기사말미에 브리지 바르도의 보신탕 반대 이야기를 굳이 기어코 끼어 넣어서 안티라는 심증을 굳히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32&newsid=20111006104539712&RIGHT_ENTER=R12

이효리, 결혼식장에 가죽 치마 입고 축사 낭독 화제



기자가 위 기사를 보고 쓴거 아니야? 스럽게 어쩜 그리 시의적절한지....아주 전혀 난 몰라 능청스럽게 모피반대운동에 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지만 평소 같으면 전혀 기사거리도 안될 내용이라;;

아마 위의 기사를 보고 어떤 제보자가 있었거나 기자가 열심히 인터넷서핑을 했을거 같아요.



하여간 이 두 기사를 나란히 보니 뭔가 이건 아니다 싶지만 워낙 기자들의 속내가 느껴지는터라 뭐낙 더 있을거 같다는 의심이 들어서 일단 판단유보하기로 했어요.



    • 그 가죽 알고 보니 레자.
    • 가죽과 모피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 모피 반대해도 소가죽 정도는 이해하는 분들도 있지 않나요. 악어가죽 뭐 이런거 아니고.. 소 가죽은 고기를 먹다보면 부산물로 얻어지는거라..
    • 위의 기사를 읽고, 밑에 기사 같은걸 기다리는 네티즌이 있을꺼라 기자는 짐작했겠죠. 저두 심증만...
    • 저 기자는 모피반대를 베지테리안 같은걸로 착각하고 있나보군요
    • 제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모피반대운동에서는 털과 가죽 모두 함께 반대하던 기억이라서요.
      물론, 일반적으로 식용되는 가축류의 모피와 자연생태계의 동물모피를 구분하는 입장은 가능하겠다고 싶어요.
      하지만....'운동'을 하고 그 운동에 사람들의 참여를 권하는 입장의 사람이라면 더 선명해야 한다는 기대심리가 있는게 인지상정인데
      저 두 기사의 대조로 그 기대심리가 깨지는거죠. 여하간 전 입장유보이지만 논란을 일으킬만한 기사들이고 논란은 진행중이죠.
    • 직접 관련있는건 아니지만 이효리 채식주의자이기도 해요--;
    • 저사진만 보고는 저게 가죽인지 아닌지도 분명하지 않네요. 그냥 기자가 논란 만들라고 일부러 저런 사진을 찾은것 같은데 저런것도 기자라고 불러줘야 하나 참나.....
    • 그럼 식용으로 사육하는 토끼의 가죽으로 만든 모피코트는 오케이?
    • 곁다리지만 기사 링크 하나.. 중국산 저가 어그부츠는 너구리 가죽을 산 채로 잔인하게 벗겨서 만드는 것이랍니다. (링크에 혐짤 주의)
      http://news.nate.com/view/20111005n05422
    • 저게 동물 가죽인지 합성 피혁이나 레자(인조가죽)인지는 알 수 없지 않나요?
    • 셜령 진짜 동물가죽치마에, 가방에, 구두면 어떤가요. 완성형 성인군자만 동물보호소에서 봉사하고 모피코트 보이콧할 자격 있나요? 이효리는 운동가도 아닌데. 가순데!
    • 모피에 반대하기로 했다고 해서 이미 가지고 있는 제품을 전부 버릴 필요는 없겠죠. 그건 그 제품 때문에 죽은 동물에 대해서도 예의가 아닌 것 같은데요.
      그것과 별개로 저 사진만 보고는 저 치마가 인조가죽인지 진짜 가죽인지 알기 어려워보이기는 하네요.
    • 아무튼 이효리가 요즘 제가 원하는 연예인 상을 만들어가고 있네요. 대중의 껌이 되는것 보다는 낫죠.
    • 일단 저는 모피코트에 반대하는 사람이고, 가죽과 모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그냥 모피 만드는 법이 지나치게 잔인해서요.
      모피를 굳이 산체로 벗겨서 만들지만 않는다면 그건 별로 반대하고 싶지 않거든요.
      동물의 털이라서가 아니라 그 방법에 반대하는 사람이라면 모피반대운동을해도 가죽은 충분히 입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가죽까지 반대하면 웬만한 구두는 신을 수가 없죠.. 모피 반대만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나라가 그런 건지 원래 사람이 그런건지, 윤리적 이유를 목적으로 무언가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흠 잡는 데 너무 끈질겨요.
      이효리보다 더 철저하게 동물권리를 옹호하는 분이 그러는 거면 또 이해할 수가 있겠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고.
    • 이효리씨 점점 마음에 드네요.
    • 최근 인터뷰에서 명품가죽가방 다 팔고 집도 줄였다고 하든데.. 차차 하는거죠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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