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이 생각보다 강력한가보네요...드라마 퀄 기대해도?????

 

 케이블TV에 공중파 마이너 버전 채널 몇 개 추가되나 했는데..자금력이 ㅎㄷㄷ한 모양이군요. 검색해서 기사를  몇개 보니 김수현의 고료가 사상최고를 찍었고 공중파에서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미니시리즈 제작비가 평균의 2배로 책정되었고 앞으로 나올 드라마들도 힘 팍 주고 만든다네요. 그리고 이건 앞으로 신설될 종편채널에 대항하기 위해 공중파가 강하게 나가는 거라는 논조로 기사가 끝나던데...다른 기사들 보니 놀랍게도 종편에 아침드라마까지 있더군요. 그러면 아침드라마-저녁시간대 일일드라마-월화드라마-수목드라마-주말드라마가 한채널에서 다 구비되는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케이블이니 자체제작 컨텐츠 몇개 가지고 계속 재방송이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공중파 급인가보군요......

 

 그러면 어쨌든 케이블이고 하니 한국드라마 퀄리티 업이 기대됩니다. 한국에서 24시나(24인거 압니다) 로스트 까지는 무리겠지만 빅뱅이론이나 베로니카마스, 스파르타쿠스(이 드라마의 재미는 폭력, 선정성보다 각본에서 온다고 봅니다) 같은 건 저렇게 예산이 팍팍 편성되면 한국에서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케이블이니 뭐 닙턱같은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좀더 표현 수위도 괜찮을테고요. 앞으로 전체적으로 예산이 높게 편성되고 높으신 분들이 우리 채널에서 레퍼런스급 드라마 한편 뽑아보자고 하면 정말 괜찮은 물건 나올수도...그리고 경쟁할 채널들이 늘면 공중파들도 긴장해서 더 잘만들려고 노력할테고요. 너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거 같지만 어쨌든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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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다른얘기지만 오늘 기사보니 김희애가 종편 불륜드라마(...)에 나오고 채시라가 사극 찍나보군요. 처음이라 그런지 모험을안하네요. 박정희 일대기도 나온다던데  하우스 오브 사담처럼 간지나는 드라마가 우리나라에도 나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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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데...종편이 나오면 정말

 

 아침뉴스-아침드라마-아침마당같은 프로그램-오후는 대충때우고-저녁짤막뉴스-일일드라마-시트콤-9시뉴스-미니시리즈드라마-밤예능프로그램-심야토크쇼 심야 드라마 등등-주말에는 주말예능 추가

 

 이런식으로 '공중파 급'으로 방송을 만들어내는 건가요? 전 종편이 다른 케이블처럼 다른 데서 컨텐츠 따와서 시간때우는 게 꽤 있을줄알았는데 몇몇글보니 아닌거같아서요. 한데 정말 위에써진대로 가면 돈도 돈이지만 사람을 다 어디서 끌어올지...종편에 PD들이 몇십억 받고 간다는 게 웬 오바인가 했는데 저기서 나온 말이었나보군요.....

 

 

 

 

 

    • 거대권력임을 체감하게 되네요.
    • 창사특집으로 반짝 화려하게 준비하고 있는 듯 한데 여튼 결과적으로 배우 작가들 몸 값 터무니 없이 올린 부메랑이 공중파 이하 종편채널들에 돌아가면서 드라마 퀄리티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저도 궁금하네요. 별로 기대는 안합니다. 특히 촬영여건 개선 문제에서는 전체 제작비의 파이를 배우와 작가가 먹으면서 수급도 힘들어지니 쫄리는건 스케쥴과 스텝뿐...



      종편 편성이 어찌되냐에 따라 다르지만 종편이란 개념이 전 영역의 컨텐츠 생산과 방송이므로 자기네가 만들어 틀거고 시간대는 채널이 몇번이 되냐에 따라 다르게 전략을 짜고 있겠지요. 기존판과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는 예상들을 듣긴 했습니다.
    • 일단 기선 제압용으로 각 종편채널마다 동원가능한 재원을 모조리 투입해서 초반 공격을 하는건 확실합니다만... 그 기세가 언제까지냐가 문제죠. 내수시장 확대는 한계가 있구요. 제 생각에는 뒤에 삼성이 버티고 있는 jTBC만 살아남고 채널A와 조선TV는 위태위태 합니다. 나머지 종편들은 아마 CJ와 한국경제에 인수되겠죠. 막말로 내년 후반기로 가면 쩐이 떨어져서 일명 벗고뛰며 부여잡고 난리부르스 추는 막장극만 양산될지도요
    • 내 머리로는 신기한게..케이블도 거지반 재탕삼탕 방송으로 시간을 때우는데 그 많은 방송사들이 다 먹고 살만한 돈이 굴러들어오는 모양입니다.. 다 광고비인가요? sbs 생길때가 엊그제 같군요
      • 사채, 보험광고가 주요 수입원이죠. 그리고 재탕에 삼탕은 비용도 덜들고요
    • 광고로 못 먹고 살아서 간접광고 ppl 협찬 난리 났지요. 프로그램인지 광고인지 모를 우결같은 프로도 있구요. 그래서 몇개는 금방 망할거라고 예측하는거 겠지요.
    • 물량공세+막장드라마화의 완성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초반에 여세를 몰아야 할 테니 긍정적인 시도를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 반대로 생각하면, 살아남고자 하는 절박함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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