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상은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에게로... (누구죠.)

    • Tomas Tranströmer. 스웨덴 시인.
    • 스웨덴 시인이라는데요.
    • 로또처럼 노벨상 특수를 노렸던 사람들은 실망했을 듯.
    • 기억이 나를 본다

      유월의 어느 아침, 일어나기엔 너무 이르고
      다시 잠들기엔 너무 늦은 때.

      밖에 나가야겠다. 녹음이
      기억으로 무성하다, 눈 뜨고 나를 따라오는 기억.

      보이지 않고, 완전히 배경 속으로
      녹아드는, 완벽한 카멜레온.

      새 소리가 귀먹게 할 지경이지만,
      너무나 가까이 있는 기억의 숨소리가 들린다.
    • 여기 잘 설명되어 있는 듯요: http://www.ddd21.co.kr/book/view.asp?idx=495&Kinds=&S_STR=&page=20&FantasyTF=
      "...트란스트뢰메르는 지금까지 다수의 세계적인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중에는 독일의 페트라르카 문학상, 보니어 시상(詩賞), 노이슈타트 국제 문학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언젠가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 그의 시는 지금까지 40개 언어 이상으로 번역되어 있을 만큼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제대로 소개되어 있지 않지만, 그의 시는 미국의 로버트 블라이(Robert Bly), 메이 스원슨(May Swenson), 영국의 로빈 풀턴(Robin Fulton), 아일랜드의 존 디인(John Deane) 등 수많은 영어권 시인들에 의하여 번역되어 영어 세계에는 이미 넓고 깊게 ‘태어나’ 있는바, 이번 시집은 이들 여러 개의 ‘영어 트란스트뢰메르들’을 나름대로 대조하고 종합하여 96편의 한국어 시선집을 엮게 된 것이다..."
      들녘에서 출간했었군요.
    • 위에 올린 시의 스웨덴어 오리지널인 듯.

      Minnena ser mig

      En junimorgon det är för tidigt
      att vakna men för sent att somna om.

      Jag måste ut i grönskan som är fullsatt
      av minnen, och de följer mig med blicken.

      De syns inte, de smälter helt ihop
      med bakgrunden, perfekta kameleonter.

      De är så nära att jag hör dem andas
      fast fågelsången är bedövande.
    • 세계 모든 언어를 통달해서 원어의 그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ㅜㅜ
    • 전 AP 영문 트윗으로 소식을 처음 접하고, 2초간 트랜스포머로 오독... -_-;
      Tomas Transtromer 라고 표기가 되어 있었다고요. ㅠㅜ
    • Djuna/네. 드디어요. 벌써 몇년 전 부터 린드그린처럼 스웨덴인이기 때문에 상을 못받게 되는 데 아닌가 라고 했는데, 여기 저기서 드디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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