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랑을 하고 계세요?

 

 

 

 

 

제가 근래에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씨 소설을 읽었습니다

읽고나서 드는 생각은 3류 드라마 같은 로맨스 소설 같다는 거였고,

글솜씨가 워낙 좋으셔서 재밌게 보기는 했습니다만 내용을 보면서 참 여자주인공이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그런 사랑이 정말 가능한가...싶으면서 소설은 소설이구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그런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해서 그런건지...

 

 

저는 사람들이 (이성간의)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이 단순히 호르몬 간의 작용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다소 로맨틱하지 못한 여자들 중 하난데요

 

 

주위 친한 친구들도 '로맨틱'에 별 낭만이 없는 친구들 뿐이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궁금하더라구요

 

 

여러분들의 사랑에 대한 가치관은 어떤 건가요?

단순한 판타지 말고, 현실적인 관점에서요ㅎㅎ

 

 

    • 소설의 내용은 모르겠으나 참 사랑이라는 건 무섭더군요
      다신 못 할 거 같아요 저 같은 사람은. 짝사랑이든 뭐든
    • 정서적 안정을 주는 사람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늘 포근해요. 더이상 달겨들고 싸우고 울고 이런거 못하겠어요.
    • 진정한 마음의 안식을 주는 영원한 동반자 - 로 생각하고 싶지만 한편으론 사랑은 티켓 끊기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순서대로... 중간에 순서가 꼬일 수도 있고...
    • 매우 가치있는 것이지요... 적어도 제 인생에선 그 희귀성이 너무나 극악해서
      마치 골드카드 뒤집었는데 할기의 본링 나온 상황이니까 (?)
    • clancy / 문득 함정카드가 떠오르네염.... ㅎㅎㅎ
    • 닭튀김특공대 / 허이쿠 사랑이 함정카드라니....라고 곱씹어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해당 표현의 덕후스러움을 걷어내자면, 로또랑 연금복권 한 장씩 샀는데 둘 다 1등 당첨된 경우와 비슷한 겁니다.
    • 토이 "좋은 사람"의 저주
    • clancy / 제가 함정카드 3번쯤 경험했죠. 아니 4번이었나? ㅋㅋㅋㅋ ;;;
    • 생리학적으로 중독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논문도 있었던 듯.
      아 삭막해라..
    • 대상없는 사랑이요.. 가을 다 지나가는데...
    • 세상이 그 사람의 중심으로 돌아가고 나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요.
    • 껴안고 있으면 다 필요 없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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