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하기 힘든 것들



술을 좀 먹은 상태라 뭐라 콕 찝어서 합리적으로 설명은 못드리겠지만


맥락에 맞지 않는 설명, 주장, 진행, 결정 이 모든걸 싫어합니다

과정 무시하고 결과 지향적인 행동 이런건 더 싫어하고

이 모든걸 덮고 싶어하는 최종 병기 [허세] 이건 정말 증오합니다

관심병, 비효율적인 쇼맨십 같은거야 당연히 불편하게 느끼구요


근데 제가 위에 나열한 모든것들을 가진 사람을 제가 사랑해 왔어요

그녀는 정말 성공신화 라는 다큐를 10년 후에 찍는다면 한번은 나올까 싶은 스타일 입니다

매일 매일 행복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의 행동들을 복기해보면 거북할때가 하루 이틀이 아니었어요


다른 분들은 이런 이질감을 어떻게 견뎌왔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저는 견디지 못하고 결국 얼마전에 헤어졌습니다



다들 잘 견디고 계신가요?

    • 기특할 정도로 외로움을 잘 견디고 있습니다.

게시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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