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조범현 감독은 이제부터 저에게는 조뱀입니다.

2009년 기아를 우승시키며 조갈량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작년 16년패의 대기록을 쌓으면서

그리고 올해 페넌트 레이스를 치뤄가며

 

또한,

오늘 준플레이오프를 보며 느꼈습니다.

 

이 사람은 조뱀이 맞다.

 

이 모든 패배는 한기주가 뒤집어 쓰겠지만

한기주 주유소가 또 불을 질렀다며 조롱당하겠지만

 

한기주는 오늘 정말 잘했습니다.

 

투구수 70개가 넘어가며 컨트롤도 흔들리고 공의 위력도 떨어지는 투수에게

마운드에 올라가 격려한마디 해줘서 안정감을 찾게 해주지는 못할망정

 

김진우 와 심동섭이라는 어디가도 꿀리지 않는 멋진 두 투수가 볼펜에서 몸을 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철 투수코치와 무언가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만 3초간 중계카메라에 잡히시는 모습만 보여주시고

 

아무런 액션도 취하시지 않은점,

기아팬으로서 오늘 술 한잔 하게 만들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제발

기아팬으로서 내년부터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시거나 물러나 주시거나 했으면...

 

야구보면서 전술때문에 속상한건

페넌트레이스만으로 족해요...조뱀님

 

p.s

기아팬이지만 마지막 이호준은 볼이였어요.

밀어내기로 끝나는 것보다는 안타로 끝내는 멋진 장면을 연출한

주심역활을 맡은 임채섭 감독님께는 감사말씀드립니다.

 

 

 

    • 심동섭이 1,2차전 통털어 한 번도 등판하지 않은 것은 의외네요.
      1차전은 윤석민이 지배했으니 안 나오는 게 당연하지만 2차전에서는 여러 좌타자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김진우는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빡빡한 상황에서 나오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 저랑 정확히 생각이 같으신분 만났네요 이젠 그러러니 해요 ^^
    • 임채섭 심판은 어떻게좀 안되나요? 심판경력만 길지 정말 들쭉날쭉하는 볼판정은 경기에 집중을 못하게 합니다.

      게다가 조범현 감독은 심동섭보다 양현종이 구위가 좋다고 판단해서 등판시킨 걸까요? 참 알다가도 모를 감독님 마

      음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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