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왜 온거에요?

한사람이 겨우 앉을만큼 남은 자리를 비집고 들어와서

네명이 앉고 게다가 유모차를 제 자리쪽으로 밀어놓고 시야를 방해했던 옆자리 가족도..

중간쯤에 서서 뒷자리 사람들 시야를 방해하던 사람들도..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화려한 불꽃들이 펑펑 터지고 있는데 멈춰서 보지도 않고 제갈길 가는 사람들..

아니 뭐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시야를 가리니 좀 방해되긴 하지만 어쨌건..)

그렇게 불꽃이 터져대면 갈길가다가도 잠깐 멈춰서 쳐다 볼 법도 한데 말이죠..

사람 구경하러 왔남..


불꽃놀이도 불꽃놀이지만..

도로를 점거하고 떼로 이동하는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더군요 ㅋㅋㅋ

무슨 좀비영화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통제된 도로로 차 몰고 들어오시는 분들은 무슨 깡이신지..

빠져나가는데 얼마나 걸렸을지 모르겠어요..

하긴 의외로 오래 걸리지 않았을지도..

(사람이 빠져나간 후에는 잘 빠졌을테니..)


그 와중에 빵빵거리는 (그것도 에어혼으로) 개념 상실한 인간들도 있고..

    • 그 시간에 올림픽대로 지나가는데, 불꽃 터지기 시작하니까 차들이 다들 급정차하고 갓길은 물론 1차선까지 주차장으로 만들어대더군요. 올.림.픽.대.로에서요. 2차선은 어떻게 갓길이나 1차선에 자리 있으면 차댈려고 차들이 서행하니.. 갈길 바쁜 입장에서는 짜증나더군요.
    • 그러게요. 온사람도 내가 왜 왔을까 했을 듯. ㅎ
    • 화려한 불꽃이 펑펑 터지고 있어도 시큰둥할 수도 있어요. 저도 옛날엔 그런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었는데 요샌 제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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