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사] 경락이 과학적으로 존재한다고 밝혀진 모양이네요..-_-;;;

암 전이의 중요 통로 경락, 실체 드러났다

 

소광섭 서울대 명예교수 등 국내 연구자, 13일 대덕서 연구발표회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10/10/6025946.html?cloc=nnc

 

 

헐.. 경락같이 존재도 하지 않는 시스템으로 학문체계 짠다고 비웃던 의대 교수님 생각이..-_-;;;

하지만 그래도 의문이었던게.. 왜 민간, 한의학적 요법들이 실제 효과가 나는지 설명을 못했음..

플라시보 이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당대에 관측되지 않는다 해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해버리는 건 위험함..

 

기사 읽어보니 경락 연구는 꽤 전에도 행해졌나 봐요. 해외 연구팀도 몇 팀 있고.

 경락에 해당하는 머리카락 두께의 투명한 실들은 발견되고 확인도 되었는데

 아직 전신경락 시스템은 밝혀지지 않았대요. 그래도 슬슬 연구가 시작되는구나.. 신기하네.

 

 

 

 

 

    • 신기하네요. 호오.

      그렇다면 경락 마사지 받으면 얼굴작아진다는 이야기도 사실일까요?
    • 그런데, 저 경락이 그 경락인가요..?

      왠지 아메리카 인디언스러운 명칭인 것 같은 느낌인데요.
    • 실증적인 결과가 나면 학술지에서도 인정을 받지 않을까요?

      예전에 한의학교수님이 하는 수업을 한번 들었는데
      그 교수님은 한의학에서 나오는 오장육부는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실증적인)오장육부가 아니라 하던데...
    • 쇼스타코비치 / 논문은 실렸던 모양인데 (저 팀인지 모르지만..) '유명'잡지가 아니어서 널리 안 알려졌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해외 연구팀이 붙은 것 보니 한국내에서만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것은 아닌 듯 해요.
    • 오히려 이렇게 과학적으로 밝혀지면 의학으로 편입되고 한의학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 설령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프리모=경락이지는 않겠죠.
      머리카락 굵기의 해부학 조직을 여태까지 발견못했다는 건 좀 넌센스같지 않나요? 기자가 머리카락 굵기라고 표현한건 비유적인건지;;
      경락은 에테르 같은 개념인데, 그걸 해부학적으로 '발견' 하는게 한의학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도 아니고요.
    • 13일 발표회 하는 거 자세히 보도 되겠죠? 재밌겠다..누가 SNS나 블로그 생방송 중계 좀 해줬으면..
    • 그럼 이제 차크라와 기공을 운용하여 능히 십갑자의 내공을 쌓을수도 있겠군요
    • being님 글은 긴 호흡을 예상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이렇게 간략히 끝내시면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 쇼스타코비치 / 오장육부가 실제적 장기가 아니라, 마음의 각 파트를 오장육부라는 상징적 개념으로 본거라 들었습니다. 물론 실제적인 장기에서 참고 정도는 했겠죠. 그래서 동의보감에서 노하면 뭐가 쇠하고, 화나면 뭐가 쇠하고, 이런 지식이 나오는거죠.
      nyxity / 침술의 근거는 어느정도 정립됐죠. 그리하여 이미 의학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의학이 있어서 불법의료행위가 된다는 아이러니가 있죠.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실험하게 되면 그 결과가 고스란히 주류 의학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현대 의학이 근거 중심 의학이기 때문이죠. 근거만 있으면, 의료행위가 됩니다.
    • 기사 어디에도 이게 기의 흐름의 주요 통로인 그 '경락'이라고 한 내용은 없고 그냥 제 3의 순환계로 볼 수 있는 걸 발견했다 인데..

      이 바다로 나아가면 인도가 있을 것이다. 찾았다. 쟤네는 인디안이야. 랑 비슷한 작명인 것 같은데요 저건.
    • brunette / 저도 짧게 쓰려고 정말 노력하는데 (예전에 제 글을 읽어주신 교수님이 'XX야..남들 시간도 소중한 걸 생각해야지..' 하셨 OTL) 잘 안되더라고요 ㅠ0ㅠ 함축적이고 짧은 글로 자신이 의도하는 것을 다 전달하는 기술이 얼마나 초고수의 기술인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 mad hatter / 저도 그 부분이 좀 궁금해요. 저걸 '경락'으로 지칭하는 이유가 있긴 있을텐데.. 예를 들어 한의학계의 경락지도를 파다가 비슷한 부위에 비슷하게 저 실(-_-)이 나왔다거나. 아니면 그냥 저 연구를 촉발한게 경락의 존재를 입증하고 싶다는 일념이었기 때문에 경락으로 부른걸까. 논문 나오면 읽어봐야겠어요. 재밌을 듯.
    • 제3순환계처럼 '보이는' 것에 그냥 경락이라는 이름을 갖다 붙인 듯 하네요. 자세한 건 논문을 봐야 알겠지만.
      게다가 토끼를 대상으로 실험한 것이니 인체에도 존재하는지 여부는 불분명..
    • 죄송합니다. 그 분이 아닌 것 같네요. 하도 오래 전 일이라..
    • 원래는 경락연구로부터 시작했는데 암이 전이되는 과정에서 경락연구에서 말하는 투명한 관이 관찰되어서 외국 학자들도 경락 연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이게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락인지 단지 제3의 순환계의 발견인지는 차후에 두고 볼 일이지만, 우선은 암연구의 일환에서 계속 연구될 듯 합니다.
    • 원래 봉한학설은 월간중앙이 띄워줬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중앙일보로군요. 사진도 뭔가 새로운 것인지 잘 모르겠구요. 뭔가 새로운 논문이 나온 것인지 아니면 그냥 연구발표회 홍보인지도 약간 의문입니다. 그래도 뭔가 새로운 발견이 있다면 흥미롭겠네요.
    • 동네 간판에 붙어있는 '경락 마사지'의 그 경락은 아닌 듯싶어요.
    • 홍삼때문인진 모르겠지만...
      한의학의 위기다 뭐다 하면서 논리를 얻으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지만 실증의학이 아니기 때문에 쉽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기, 어혈, 경락 등은 수백년간 실체가 없어 왔던 것들에 대해 찾으려고 하니 고생스러울듯하네요
      근데 저 머리카락 같은 경락이라 우기는 곳을 침으로 정확히 맞춰야하는 건가요? 맞추다가 끊어지면 괜찮을까요?
    • 1. 아메리카 대륙 발견하고 인도 찾았다고 떠드는 격.
      2. 실제 경락이라 하더라도, 지금까지 '경락이 있다'라고 말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근거가 없었음. 모든 것에는 근거가 있어야 함. 더 말하고 싶은 게 많지만, 듀게에 한의사가 있을지 몰라 여기서 그만. 밥그릇 문제라 무지 민감한 주제.
    • 경락이나 어혈 등은 지금처럼 해부학이나 과학이 발달하지 못해서 혈액순환에 관련된것을 그런식으로 표현한거라고 봐야죠. 그리고 단전호흡이니 그런데까지 가면 기경팔맥이니 뭐니 하면서 없는 경락도 만들어내는데 그리고 기는 비물질적인것으로 여태껏 치부했는데 물질적인걸로 바뀌면 재미있겠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 관을 자극하면 어떻게 장기가 보하고 쇠하는지 등을 증명해야 한의학의 경락을 증명하는거기 때문에 더 두고봐야죠.
    • 꽤 오래된 연구이고 그 밑에서 일하던 아이도 개인적으로 알았던 적이 있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는데,
      전 그냥 좀 회의적이네요.
      사실 추상적으로 설명하던 개념에 대해 굳이 물리적인 실체를 확인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고요.
    • 기사만 봐서는 아무 것도 확인된 것이 없는 모양인데요.
    • 음 제가 기사를 퍼 나르면서 잘못 된 링크를 만든 모양이에요. 경락이라 이름붙인 새로운 순환계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조직이 발견되었다 =한의학의 경락이론(전 하나도 모르는 분야임)과 전체이론이 사실일 가능성에 문이 열렸다!!! 이런 의도는 전혀 없었는데 재미있는 기사를 읽고 흥분해서인지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더 그랬는지 제목까지 저런 식으로. 흠. 반성.

      Junell님의 리플 정도로 일이 진행될 것 같군요. 재미있는 결과들이 나오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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