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 각종 메이져 언론사가 미군범죄 집중조명하는 이유?

시절이 하수상하니 뭐든지 다 음모로 보이고 꼼수로 보입니다.



최근 몇번의 미군범죄가 각종 언론사 톱기사로 크게 보도되었습니다. 범행내용이 선정적이고 죄질이 나빠서 주목을 끌만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조중동이 그간 수없이 자행되어온 미군범죄에 대한 미온적 태도를 돌려, 오히려 언론을 주도하는듯한 인상을 줄 정도로 적극 보도를 하고 있죠. 갑자기 얘들이 정신을 차려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볼수는 없는데, 그럼 왜그럴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제게 떠오르는 가장 그럴듯한 동기는 야권통합 초치기입니다.최근 강원도 공동정부 구성도 파기되고 박원순 선대위내에서도 잡음이 생기는등 민노당 내 반민주당 정서가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왜 미군범죄가 이슈가 되면 야권 통합에 문제가 생기냐, 이 지점이 민주당과 민노당이 상당히 강한 "감정적"대립을 보이는 부분이기때문입니다. SOFA개정부터 FTA에 이르기까지 온건하고 유연한 대미정책을 기조로 하는 민주당과 강경한 반미노선이 당의 절대적 강령중 하나인 민노당이 절대 손잡을수 없게 하는 사건입니다.  민노당 내부에서는 야권통합이라는 대의 명분이 제아무리 절실해도 미제국주의에 대한 저항만큼 절대적일수 없거든요. 실제 민노당분들중 몇몇분들은 그런 식으로 민주당과 협력하는것에 대해 일제에 부역하는 것같다는 식의 강한 반감을 지니고 계시더라구요. 가뜩이나 민노당 내부에서 통합반대의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불지르는 격이죠.


오늘 모 일간지를 보니 이명박 정부의 핵심과제는 안철수가 참여해서 만든것이라고 설명하는 기사가 탑이더군요. 조중동 이간질도 부지런하게 합니다.

    • 그럴듯하네요.
      왜 요즘 미군 범죄관련 기사가 많이 나오나했더니...
    • 음모론보다는 미군범죄가 늘었다는 쪽의 해석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11009002679&subctg1=&subctg2=

      [2008년 183건이었던 주한 미군 범죄는 2009년 306건, 2010년 377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성폭행은 2008·2009년 각 5건에서 지난해 24건으로 5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하고
      주한 미군에서도 야간 외출 자제령을 내린 상태죠
    • Neo/물론 미군 범죄 자체가 증가한것도 맞습니다. 다만 기사를 어디 구석탱이도 아니고 일면 기사로 밀어내는 데스크의 선택이 사태의 심각성을 객관적으로 반영하는것이 아닐수도 있다라는 "음모론"입니다.
    • 음모론이야 음모론일 뿐이죠. 심심풀이 수다에는 제격이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지는 일. 그래도 덧붙이자면 조중동은 이익 집단이지 어떤 이데올로기에 복무하는 집단은 아니에요. 팔릴 만하면 팔죠. 예를 들어 조선일보 기자 누군가가 이명박의 숨겨놓은 내연녀를 찾아내는 특종을 잡았다 칩시다. 대서특필해서 터뜨립니다. 이명박이 아니라 박근혜라도요.
    • Dos/네, 딱 그정도 수다 한마디로 읽어주시면 좋죠. 근데 단순히 잘 팔리는 기사는 무조건 내보낸다는 식으로 조중동의 이익추구방식을 보시는건 좀 동의하기 힘드네요. 팔리기로 따지면 "이명박 사저 차명구입의혹"이 "대통령 퇴임후 내곡동으로"라는 제목보다 잘팔리겠죠. 근데 더 큰 이익이 있잖아요:)
    • Hollow// 땅문제가 조중동 독자들에게는 자극적이질 않지요. '그럴수도 있는 거'로 받아들이니까요.
      보다 선정적인 게 잘 팔립니다.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훌륭한 신문들이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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