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열전

저는 햄버거 마니아라고 할 수 있어요. 누가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자고 했을 때 ‘노’라고 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다니다가 새로운 메뉴가 나오기라도 하면 꼭 시식을 해 봐야 직성이 풀려요. 햄버거가 별로 건강에 안 좋다는거, 정크 푸드를 대표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만 그건 머리로 아는거고 몸은 그걸 거부하지 못하니 알고보면 저도 이해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직접 시식해 봤던 햄버거 브랜드를 기억나는대로 한번 이야기해 볼게요.

 

롯데리아     

전국적으로 봤을 때 가장 많은 점포수를 자랑하는 국산 브랜드 패스트 푸드점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우리나라 햄버거 브랜드 1호이기도 하죠. 햄버거, 피쉬버거, 새우버거 등의 기본적인 메뉴와 함께 김치버거, 불고기버거, 라이스버거 등의 한국형 패스트를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어요. 몇 년 전엔 호밀빵으로 소재로 해서 웰빙 버거라는 것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백번 양보해서 그걸 웰빙이라고 친다고 해도 감자튀김과 콜라를 함께 먹는 것을 뭐라 불러야 할지 난감하였습니다. 일본에도 롯데리아가 시장점유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햄버거 패티에 김을 섞은 것, 가츠동 버거 등 일본인의 구미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을 주목할 수 있어요.

맥도날드

명실상부 세계최대의 햄버거 체인점입니다. 맥도널드는 최고의 성공신화라는 찬사와 함께 제국주의의 첨병이라는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죠. 몇년 전 영화‘슈퍼 사이즈 미’에서도 맥도날드의 제품을 사용하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기도 합니다. 빅맥과 같은 단골 메뉴와 함께 요즘은 웰빙 바람에 편승하여 야채폴더, 샐러드 같은 이른바 프레쉬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고 커피 메뉴를 고급화한 맥카페를 개발하는 등 생존의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인도 지역에선 양고기를 사용한 패티 사용, 에이슈(Aishu)라는 아랍지방 빵을 햄버거 번으로 사용한 아라비아 버거, 싱가폴에서 본 칠리크랩 버거 등 로컬라이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이랍니다.


버거킹   

와퍼라는 히트 제품을 갖고 있고 패티를 불에 직접 구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갈릭 스테이크버거라는 고가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그래도 버거킹의 간판 제품이 와퍼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죠. 특별히 아주 맛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와퍼는 기본에 충실한 무난한 제품입니다.


KFC             

햄버거 점포라고 하기엔 약간 어폐가 있지만 닭고기를 패티로 사용한 치킨버거, 징거버거와 같은 메뉴가 있습니다. 최근엔 쇠고기 패티를 넣은 제품을 출시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구색을 맞추기 위한 메뉴죠. 역시 KFC에 가면 버거보다는 치킨을 먹어야.. 그런데 동남아나 아프리카 같은 저개발국가에 가더라도 KFC나 맥도날드 같은 다국적 프랜차이즈 식품의 가격은 거의 균일합니다. 소득이 적은 현지 사람들한테는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죠.


파파이스    

역시 치킨을 주력으로 하는 점포이기에 햄버거는 구색 맞추기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역시 이곳도 버거를 먹으러 가는 곳은 아니죠. 파파이는 만화 캐릭터 뽀빠이의 미국 현지 발음이라고 하네요.


하디스          

수도권에서는 꽤 많은 점포를 갖고 있던 브랜드인데 어느날 갑자기 국내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프레스코 버거라는 메뉴는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독특한 아이템이었고 ‘하디스’란 이름이 손님들을 오래 앉아 있지 못하도록 일부러 의자를 불편하게 만든 데서 비롯되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웬디스           

이태원을 시작으로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후반까지 수도권 일대에서는 많은 점포를 갖고 있었는데 역시 90년대 후반 무렵 갑자기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브랜드입니다. 말괄량이 삐삐를 연상케 하는 소녀의 얼굴이 이 브랜드의 심볼이었고 미국에서는 햄버거 업계 3위를 차지하는 만만치 않은 브랜드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반응을 얻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재작년 싱가폴을 갔을 때 오차드 로드에서 웬디스를 발견한 적 있어요.


JJ버거

하디스가 사라진 자리에 JJ버거라는 브랜드가 자리를 잡았는데 충무로 대한극장에 위치한 점포 외에는 본 적이 없고 소리 소문없이 조용히 사라져 버린 비운(?)의 브랜드. 브랜드 로고도 아무리 웹서핑을 해도 나오지 않아요.


크라제버거    

일명 명품 햄버거를 기치로 걸고 나온 순수 국산브랜드로 햄버거 가격이 최소 8000원대이기 때문에 음료와 같이 먹으면 총액이 1만원을 훌쩍 넘어버립니다. 공장에서 만든 인스턴트가 아닌 수제 번과 수제 햄버거 패티를 사용하고 안에 들어가는 야채도 유기농만 사용한다는 설명이 있긴 한데 그래도 너무 비싸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수년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마케팅을 꽤 성공적으로 하는 듯 싶으네요. 그리고 번과 패티의 퀄리티는 꽤 수준급입니다.


버거잭        

80년대 중반부터 후반 무렵까지 수도권 일대에 존재하던 정체 불명의 브랜드.
외산 브랜드인 것 같기도 하고 국산 브랜드인 것 같기도 한데.. 정체를 알 수 없고 제품도 별다른 특색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엠플라자로 이름이 바뀐 명동 제일백화점 지하에 위치했던 점포가 기억나고 쁘렝땅 백화점 지하에도 버거잭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메리카나     

미국 JB's BIG BOY사의 제휴를 받아 롯데리아와 비슷한 시기에 오픈을 했던 국산 브랜드. 한 때 롯데리아만큼은 아니더라도 서울 시내 곳곳에 매장을 내는 등 성황을 이뤘지만 어느 시점 부턴가 갑자기 자취를 감췄습니다. 웹 서핑을 해보니까 웹 사이트는 존재하는 것을 보면 아직 폐업을 한 것은 아닌듯 한데 매장을 실제 본 것을 정말 오래 됐어요.

 

조아저씨 햄버거

역시 순수 국산브랜드 햄버거입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서 점포수는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때 롯데리아에서 판매한 적 있는 김치버거는 원래 조아저씨 햄버거에서 먼저 개발했던 메뉴였어요. 80년대 후반에 등장해서 90년대 중반 무렵 없어진 브랜드.


밸런스버거    

크라제버거를 경영했던 사람 중 일부가 나와서 차린 곳이 밸런스버거라고 합니다. 밸런스란 키워드는 가격과 맛의 밸런스를 지키겠다고 만든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말장난. 밸런스버거, 클래식버거, 쏘핫버거, 비비큐치킨버거 등의 메뉴가 있으며 4900원 ~ 5500원 선의 착한 가격대에 크라제버거와 거의 비슷한 퀄리티를 제공해 줍니다. 3000원 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 샐러드도 꽤 괜찮았어요.


미스리버거    

송탄에 출장 갔을 때 그 지역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미스리 햄버거를 찾았어요. 원래 미군부대 근처 노점에서 현재 사장님이 햄버거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그 당시 미군들이 이곳 사장님을 불렀던 애칭이 미스 리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게 이름이 미스 리 버거가 되었다고 하네요.(사실 이 곳 사장님 성은 이씨가 아니고 당연히 지금은 미스도 아니라고 합니다) 스페셜 메뉴가 7000원 ~ 8500원 선, 일반 메뉴가 3000원 ~ 4000원이며 세트를 시키면 프렌치 프라이와 함께 튀김만두를 섞어서 주는 것이 특이해요. 그런데 맛은 길거리 햄버거의 맛과 거의 차이가 없어요. 가격 대비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못하고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의 퀄리티는 아닙니다.


고릴라버거     

대구 동성로에 있는 버거 레스토랑인데 이 가게 꽤 괜찮아요. 칠리치즈버거, 고릴라버거, 볼케이노버거 등의 메뉴가 있고 5900원 ~ 11500원 정도의 가격대라 비교적 저렴한 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인테리어도 아주 마음에 들고요. 단 대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에 사는 저는 생각 날 때마다 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요.


서초수제버거   

서울의 버거 마니아들에겐 꽤 알려져 있는 숨은 가게에요. 프랜차이즈는 물론 아니고 레스토랑이라고 할만큼 매장이 큰 것도 아닙니다. 의자가 3 개 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테이크 아웃을 해 가요. 사장님 혼자 주문을 받아서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데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4500원 하는 기본 버거에 양파, 파인애플, 계란, 치즈, 할리피뇨 등 토핑을 얹을 수 있어요. 단점이라면 번의 질이 좀 떨어진다는 것. 번만 좀 좋은 것으로 바꾸면 어떤 햄버거 레스토랑의 메뉴와도 경쟁이 가능할 듯 싶어요.


프레시니스버거 

일본에서 개발한 저패니즈 풍 패스트 푸드점. 국산 브랜드 크라제버거처럼 슬로우 푸드를 표방한 브랜드에요. 도쿄대학 뒤에 있는 창고를 개조한 매장을 필두로 해서 전세계 200여 군데 점포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번에 단호박을 섞은 것이 특징이고 일본 브랜드답게 멘치버거라든지, 네기미소버거(일본된장을 소스로 사용한)같은 일본풍 메뉴도 일부 있어요. 2005년부터 국내에 들어와 대학로, 홍대, 여의도 등에 매장을 두었는데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년 전쯤 국내시장에서 철수했어요


모스버거            

우리나라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브랜드인데(아마 내년쯤 들어온다고 하죠?) 이것도 역시 일본 고유 브랜드입니다. 일본 역시 햄버거 시장 점유를 롯데리아와 맥도날드가 양분하고 있는데 앞서 말한 프레쉬니스버거와 모스버거는 품질을 내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한 케이스에요. 그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것인데 햄버거 패티는 주문을 받은 후에 석쇠에 굽고, 야채는 얼음물 속에 채워둬서 아삭아삭한 맛을 내주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재작년 싱가폴을 방문했을 때 오차드 로드에서도 모스버거를 발견했는데 그 땐 이미 점심을 먹은 후라 아쉽게 그냥 스킵을 했어요.

 

그 외에도 빠진 브랜드가 있으면 추가해 주세요.
    • 국내엔 안들어온 미국 인앤아웃.(미국서 먹어본 사람들은 칭찬이 자자하더군요. 전 미국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고대앞에서 시작된 영철버거.(근데 이건 브랜드라고 하기 좀 뭐하네요. 한편으론 미스리버거 들어간거 보면 들어갈만도 하고.)
    • 자본주의의돼지/
      저도 단독매장으로 된 곳을 많이 포함했어요. 그냥 편의상 브랜드라고 한거고요.
    • 단독 매장으로 된 곳은 너무 많고... 프레쉬니스 버거가 프레쉬 버거로 살아남았는데 뭐 저는 별 차이 모르겠더라고요.
    • 감싸롱, 스모키 버거
    • 프레시니스버거가 철수하면서 할리스F&B에서 프레시니스 버거 국내법인을 인수해서 낸 프레쉬버거요. ( http://www.fresh-burger.co.kr/ ) 예전에 이촌점을 종종 갔는데 메뉴는 대체로 프레시니스버거를 그대로 계승했던 듯.
    • 인도네시아 맥도날드에는 메뉴에 맥라이스가 있더군요. 밥을 패티크기로 종이에 싸서 팔아요;
    • 영철버거, 제주의 황금륭 버거
    • 독일 맥도날드는 맥주를 팔더군요. 맥비어....
    • 불볕/ long grain rice라서 끈기가 없어서 다 흩어질 텐데, 그걸 패티처럼 만들어 팔 수 있나보네요. 역시 세상은 넓군요.
    • 우왓! 넘 기다렸던 포스트에요!! 서초수제버거 꼭 가보고 싶네요. 오키나와에도 나름의 브랜드 햄버거가 있던데 이름 기억이 안나네요. 특유의 탄산음료도 팔고 그랬는데...그것도 모스버거였나? 가물가물...
      상경한 지 얼마 안되었을 때 코엑스 크라제버거에 사람들 줄 서서 기다리는 거 보고 놀랬다가...맛이 궁금해서 먹어본 뒤로 거기 줄 서 있는 사람들 보면 괜히 우습더라고요. 물론 진짜 맛있어서 먹고 싶어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론 롯데리아 라이스버거 정말 좋았는데 요즘 먹기가 힘듭니다. 인기가 별로 없나봐요.
    • S.S.S/

      오키나와의 점보버거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 80년대에 동네에 훼미리 라고 핫도그와 버거류를 팔던 브랜드도 있었어요. 흰머리독수리가 미국 성조기 모자를 쓰고 지팡이를 들고 있던....
      여기서 롯데리아의 리브샌드류만 먹다가 어느날 처음 먹어본 새우버거....그 충격은 잊지 못합니다.

      버거잭도 동네에 있었는데 패스트푸드류라기보단 저희동네 지점은 배달점이었어요. 위에 얘기한 훼미리 보단 좀 비쌌고;; 그래서 자주는 못먹었지만 가끔 엄마가 시켜주시면 그날은 횡재한 날이었죠.

      하디스의 비트윈(프레스코의 마늘빵을 그냥 버거빵으로 생각하심돼요)은 제 인생 최고의 햄버거였습니다. 뒤에 이상한 ~스타 ~스타 이런식으로 개명하더니 좋아하던 메뉴도 다 사라지고.... 어느날 사라지더군요;

      파파이스도 처음엔 뽀빠이 치킨으로 들어오지않았나요? 저희 동네에 큰 매장이 들어왔었는데...뽀빠이란 이름이 거북했는지 결국 망했고
      그 건물이 맥도날드가 되더라구요.
    • 바이타임 - 햄버거에 사과가 들어가 있었어요.
    • 아... 햄버거 먹고싶어요 ㅠㅠ
    • 바로 어제 점심을 감싸롱에서 버거로 먹었는데 이 글을 보니 반갑네요 ^^ 가을맞이로 점심나들이 한번 하자 -> 여기는 여의도니까 버거킹에서 사다가 여의도공원가서 먹자 -> 가까운 홍대 가서 수제버거 먹자... 이렇게 되서 팀에서 단체로 감싸롱에 다녀왔습니다.

      조아저씨버거는 조아저씨아이스크림과 자매브랜드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대학로와 신촌에서 가봤습니다) 말씀하시는대로 어느날 없어지더군요.

      위에 안나오는 버거 중에 태국의 치앙마이에 있는 마이크 버거(Mike's Burger)를 언급하고 싶네요. 영철버거 같은 식으로 해당 로컬브랜드 같은데요. 각종 태국/치앙마이 여행기에 종종 등장하는 곳이고 해서 치앙마이에 갔을때 일부러 방문해서 먹어봤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감싸롱 등의 국내 수제 버거들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네요. 당시만해도 버거킹 정도와 비교해봤을때는 마이크 버거가 훨씬 좋았습니다만 말입니다.
    • 앗. 서초수제버거 애용자로서 반갑군요.
      회사가 이사해서 못가본지 오래되었지만요.
      서초수제버거는 중간에 사장님이 한번 바뀌지 않았나요? 바뀐 이후에는 별로 못 가본 것 같은데, 여하튼 그 전에는 햄버거가 마땅히 가져야 할 미덕들을 고루 갖춘 좋은 버거였습니다. (말씀대로 번은 조금 아쉬웠지만..)
    • 웬디스 신주쿠역 근처에 있죠칠리감자 맛있는데 버거는 기억이안나네요

      파파이스도 감자맛나고 프레쉬니스도 웨지감자 맛나죠
    • 개인적으로 롯데리아는 절대 안 갑니다. 너무 맛이 없어요. 제 돈주고 사먹은 적이 없는 듯.
      국내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버거킹, 맥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KFC는 햄버거라기보다는 치킨버거먹을때 꼭 가구요. 진짜 닭고기 패티가 일품이죠.
      근데 싼 버거류는 분쇄된 혼합 고기를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몇년 전 없어진 치킨휠레버거를 즐겨찾는 사람이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평가하자면 브랜드 햄버거의 최고봉은 웬디스라고 생각합니다.
      두툼한 패티에서 나오는 느끼한 육즙이란... 지상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이 곳의 생감자 튀김도 최고죠. 한국 컴백이 절실합니다.
    • 패티패티도 추가해 주세요~!! ㅋㅋ
    • 청소년기에 웬디스, 하디스에서만 햄버거를 사먹었는데 없어지는 바람에 할수없이 맥도날드로 건너탔어요.
      지금이야 맥도날드 치즈버거 우왕ㅋ굳ㅋ 이러지만 당시에는 이게 뭐야...하면서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열에 아홉은 버거킹이 최고라고 하시는데 전 그냥 그렇네요.
    • 화이트 캐슬도 90년대 초, 중반? 가량 국내에 들어왔다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지요.
    • 포스가 느껴지는 글과 댓글들...ㄷㄷ 고대 앞에가니 영철버거라는게 있던데 맛있더라고요! 고대말고 다른 곳에는 없나요~~
    • 조아저씨 햄버거는 아직 남아있지 않나요?

      그리고..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에. '빅보이'라는 햄버거 집이 살았.... 아니 있었답니다.
    • 파파이스 매장이 줄어드는 대신 맘스터치가 늘어나는 모양이던데 맘스터치버거와 파파이스버거를 비교하면 어떤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 먹어보진 못했지만 신세계 강남점에 들어온 수제 버거 '자니 로켓'이요. 맛있나요?
    • kidman / 지난 달 초만 해도 시내 갔을 때 본 것 같은데. 다음에 시내갈 일 있으면 확인해 봐야겠네요.
    • 오키나와 햄버거는 A&W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햄버거는 평범하게 맛있었는데(모스버거+버거킹의 느낌) 음료는 정말 괴작이었어요.
      콜라에 치약을 섞은듯한 맛..
    • 용산역에 있는 버거앤쉐이크에 한 표요. 맥도널드나 발란스버거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 쟈니로켓 저는 버거는 쏘쏘인데 어니언링이 맛있더군요. 저 갑자기 딕시랜드 라는 브랜드 생각났는데 여긴 치킨전문이었나요?
    • 신주쿠에 있는 퍼스트키친도 종종가는데 맛있었어요.

      http://www.first-kitchen.co.jp/
    • 버거잭은 주문을 받으면 그 때 부터 만들기 시작하는, '패스트푸드가 아닌' 햄버거를 내놓는 집이었습니다. 기억에 맛은 웬디스와 함께 최고였다고 기억하구요. 하지만 주문 후 10~20분이 걸려야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안 갔죠.

      요즘 홍대 근방에는 수제 버거 집이 많이 생겼습니다. 본문 글처럼 프랜차이즈만이 아닌 수제 버거집들도 다루시려면.... 끝도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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