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오늘 좀 느리지 않나요. 


2. 

옛날엔 군대질이 좀 할 만 했을까요? 18세기나 19세기 소설을 읽을 때마다 제가 늘 신기했던 건 젊은 남자애들이 군대 가려고 기를 쓴다는 거였죠. 그러다가 군대 안 가고 공무원이라도 되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실망하고. 18세기, 19세기라면 유럽에서 진짜 전쟁이 늘 일어났던 때죠. 사람 죽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고. 그런데도 애들은 여전히 군대가 세상에서 가장 쿨한 직장인 줄 알아요. 물론 얘들은 대부분 장교로 가긴 하죠. 


3.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 것. 톨스토이의 군대 시절 회고록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말뚝 박아라!라는 소리가 절로 나죠. 도대체 말년의 평화주의자가 쓴 글 같지가 않다니까. 물론 톨스토이도 실전 경험이 있죠. 왕년에 유격훈련 받고 끝났다...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사방에 피가 튀고 포탄이 날죠.


4.

제 닌텐도 NDS가 늙어가는 걸까요. 요새는 닌텐독스밖에 하지 않는데, 종종 이 게임을 인식을 못 해요. 팩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기도 하고 얼어버리기도 하고. 물론 이건 게임팩의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기기 문제였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희망이 있죠. 게임 팩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5.

개에 대하여의 작가는 과학자로서 팔리 모왓을 별로 높이 평가하지 않는군요. 왕년에 모왓의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저 같은 독자에겐 조금 실망스러운 이야기. 위키에 가보니 여러 비판들이 있나 봐요.


http://en.wikipedia.org/wiki/Farley_Mowat


6.

인사동 거리를 내려가면서 제 아이팟으로 인터넷을 했는데, 거의 안 막히더라고요? 서울 프리 어쩌고는 사용도 안 했고 iptime으로 했는데도 그랬죠. 근데 서울 프리 어쩌고는 아이팟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하긴 제 넷북으로도 성공적으로 써 본 적이 없군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 1. 약간 느려요. 그리고 종종 느려요. 그런데 게시판 이사후 느린 속도에 적응하기 시작했어요.
      4. 듀나님 글 읽고 집에서 놀고 있는 새 닌텐도DS 생각이 났네요. 경품으로 받은건데 닌텐도위인줄 알고 신나고 받으러 갔다가 그냥 닌텐도 DS라 살짝 실망한 ㅋㅋㅋ 배부른 소리네요. 하지만 닌텐도 두개 뭐 필요해야 말이죠. 제가 게임을 그리 즐기지도 않고. 제 동물의 숲 상태를 볼겸 간만에 켜봐야겠어요. 바퀴벌레 싫은데 흠
      7. 굿다운로더 광고군요.흠~
    • 2. 생각해보니 진짜 많네요. 여성들이 장교를 선망하는 장면도 많고. 장교는 그 세계에서 하이 클래스 취급을 해줬나봐요.
    • 효민이 깨방정이네요.
      조금 느려요.
      옛날에는 그랬군요.
      그런게 바탕이 되었겠죠.
      기계는 녹이 안쓸게 봐줘야죠.
      수애가 훨씬 젊어보이는군요.
    • 조지 오웰의 카탈로니아 찬가를 보면,

      노동자들의 군대에서 규율은 자발적인 것이다...... 의용군에서는 일반 군대에서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기합이나 학대가 조금도 용납되지 않았다. 일반적인 군사적 징계는 있었다. 그러나 매우 심각한 죄목에만 한정되었다. 어떤 사람이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처벌하지는 않았다. 우선 동지애의 이름으로 호소를 했다. 사람을 다루어본 경험이 없는 냉소적인 사람들은 금방 이런 방식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런 방법이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다.

      라고 나오기는 하는데...
    • 호레이쇼/ 지난주에 네이버 캐스트에서 러시아 짜르 이야기 읽었는데 당시 군대의 구성은 귀족은 무조건 장교.. (사관후보생 교육없이) 농노는 무조건 사병.. 이었다는군요. 그리고 죄와 벌에서도 보면 장교는 치안권도 행사하는 모양이었습니다. 이래도 장교 안가려고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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