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제주도 혼자 여행가도 괜찮을까요?

지금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다음에 옮겨가는 곳에는 좀 쉬고 싶다고 얘기해서

2주 정도 쉬게 되었어요.

 

그래서 무얼할까 고민해보니

역시 여행이 제일 가고 싶은데

문제는 휴가철도 아니고 연휴가 낀 것도 아니라서

같이 갈 사람이 없네요...-_-;

 

유럽은 혼자서 2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제주도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사실 제주도가 가장 가보고 싶어요.

그런데 국내 여행을 혼자 해본적은 없어서요;

게다가 국내 대표 관광지다보니..다들 단체나, 커플들일텐데;;;

가서 더 외로워질까봐 ㅠㅠㅠㅠ걱정도 되구요.

 

그리고 제주도에선 다들 차 렌트해서 움직이는 거 같던데

혼자서 렌트하기도 좀 그렇구요.; (운전은 가능합니다.)

 

그래서

과연 혼자 가도 괜찮을지,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렌터카 없이도 이동하기가 괜찮은지

 

혼자 다녀오셨던 경험이 있으신 분이 혹시 계시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제 친구는 혼자 갔더니 올레길에 모두 혼자 다니는 여자뿐이라며 그게 또 맘 상해서 안간다고 하던데요-ㅅ- 한국이나 외국이나 혼자 다니는 여자 여행은 참 많다고 생각해요.
    • 저도 작년 이맘때쯤에 혼자 다녀왔어요.
      장롱 면허라 렌트는 꿈도 못꾸고 올레길만 걷다가 왔는데도 정말 좋았어요.
      2박3일 일정으로 갔는데 회사에 말해서 4박5일로 연장할 정도로..
      특히 게스트하우스 가시면 숙박비도 싸고 혼자온 사람들도 많아서 다음날 같이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고요.
      아. 그리고 윗옷은 되도록이면 바람막이 잠바로 가져가세요.
      일반 잠바로는 두껍게 입어도 바람이 너무 세서 은근히 춥더라고요. 벗으면 보관도 힘들고..
    • 재작년에 일주일동안 제주도 여행을 혼자 했습니다. 올레길을 걸었었고, 원래 3박4일 예정이었는데 걷다보니 정말 좋아서 더 머물렀었습니다. 올레길 때문에 아마 요즈음 제주도에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네요. 재작년 저의 경우에도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을 하루에도 몇 명씩 보았어요. 물론 관광지니까 커플도 많겠지만 소외감 느끼실 정도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올레길 걷는 것이 목적이었으니 저도 렌트는 안했구요, 주로 공항 리무진 버스, 시내 버스, 때때로 콜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딱히 불편한 점은 못느꼈어요. 지금쯤이면 무더위도 많이 가시고 날씨가 아주 좋을 것 같네요. 부럽습니다! 좋은 여행 하세요~
    • 답변 주신 분들 다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용기가 생겼어요~~
    • 초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요새 제주도 중국관광객 때문에 8월수준으로 붐빈다고 들었어요. 올레길은 상관없을 지도 모르지만..
    •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 많아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 그렇게 혼자 머무는 사람들끼리 바베큐하면서 친해지기도 하고요.(물론 조용히 지내고 싶으면 혼자 조용히 지낼 수 있습니다.)
      쫄깃센타, 소낭 게스트 하우스, 루시드 봉봉 게스트 하우스, 사이 게스트하우스 등등 한번 검색해 보세요.
      저도 가본 곳은 사이게스트하우스밖에 없고 나머지는 잡지에서 보고 기록해 둔 곳이에요. 다음에 가면 만화가, 메가쇼킹 씨가 운영하는 쫄깃센타에 한번 가 보고 싶더라고요.
      아, 그리고 게스트하우스들은 웬만하면 다 공항픽업 해 줍니다.
    • 전 9월 말에 갔다 왔는데 전형적인 관광 코스가 아닌 데를 다녀 그런가 붐비지 않았어요. 아 올레길 걷고 싶네요. ㅜㅜ
    • 전 제주도 해안도로 라이딩이 하고 싶어요... 내년엔 할 수 있으려나..
    • 올레길 도보도 괜찮을 것 같구, 자전거도 좋지만, 너무 힘드시면 스쿠터 대여를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아직 안 해봤지만, 스쿠터로 제주도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게 꿈이라서요.
    • 오... 괜히 제가 솔깃하네요
    • 마침 휴가가야하는데 계속 고민중이었는데 댓글들 보고 혹해서 게스트하우스 3군데, 항공권 예약 완료했습니다 ㅎㅎ 저는 다음주 금요일부터 갈텐데 잘 다녀오세요~ 덕분에 저도 좋은 기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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