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출신 귀화 한국인 목욕탕 출입금지 사건
http://www.ytn.co.kr/_ln/0115_201110140925511496
이 사건을 보고 떠오른 게 바로 옆나라에서 일어난 아루도 데비토씨 사건입니다.
지금부터 딱 10년 전에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이었지요.
아루도 데비토란 사람은 원래 미국인으로서 80년대부터 일본에서 살기 시작해서 2000년에 정식으로
일본국적을 따고 아루도 데비도(有道出人)란 일본 이름으로 개명까지 했지요.
그러다가 러브레터의 오겡끼데스까로 유명한 홋카이도 오타루에서 외국인 출입금지가 내걸린 공중목욕탕에 들어가려다
거부당하고 일본국적취득이후에도 같은 일을 겪자 법원에 인종차별로 오타루시에 손해배상을 청구, 제소합니다.
결국 재판이 진행되지만 일본법원에서 모두 오타루시의 배상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이 나오고 최종심의 상고가 기각이 확정되어 패소합니다.
이후 일본내 외국인인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그런 인권활동으로 2ch찌질이들과 극우주의자들의 표적이 되었죠.
그나마 미국 출신의 백인이고 대학직원이라 그 정도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봐야겠죠.
http://www.debito.org/nihongo.html (블로그)
아무튼 10년만에 한국에서 거의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한국에서는 법적 판단이 어떻게 될지 자못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