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도...

두 후보가 내세우는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선거일쯤 되면 박원순씨가 국민학교를 다닐 때 같은 반 여학생 고무줄을 몇 번 끊었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어느 화장실에서 코를 후볏는지도 알 수 있겠구요. 대단해요.

    • 어차피 언론들은 섹시한 기사거리만 올리는거니 신문기사나 티비보도로는 원하시는거 얻으실 수 없을거에요.
      정책을 알고 싶으시다면 해당 후보의 홈페이지에 가시는게;;
      그리고 전 박후보의 경우 센세이셔널한 공약 없이 소소한 아이디어 위주를 홍보하는게 게중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게 별로 안 먹힐거 같지만 -_-;;;
    • 태그를 보니, 투표율을 낮추려는 그들의 네거티브 전략이 먹히는 현장을 목격하는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저는 공약과 정책으로 후보자를 선택한다는 것은 일종의 사회적 미신(?)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나라의 선거를 봐도 일단 정당, 그리고 개인의 결격 사유 유무로 대부분 선택하고 공약은 그 다음이더라구요. 물론 아주 특별한 것 (예를 들면 행정수도 이전이나 한반도 대운하)의 경우엔 좀 더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요.
    • 정책이란 것은 그의 존재로부터 나오는 것 아닌가요.
      그를 지지하는 내가 그의 정책을 만드는 것인데.

      흔들리면 진다.
    • 이번엔 좀 심한듯 싶습니다. 도저히 서울을 어떻게 만들겠다는지 알 수 없네요.
    • 오세훈의 여파가 크네요.
    • 정책은 정치적 존재의 표현형이라고 봅니다만.
      표현형이란 것은 발현되었을 때에만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선거 정국에 있어서 공약이란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의미를 가지는 것은 오로지 그의 존재에 구현된 그 자신의 역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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