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몸살로 감기약에 취해 좀 멍한 상태로 봤지만 영화관을 나서는 걸음이 아주 가뿐했습니다.
등장 인물 하나 하나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영화는 오랜만이었습니다. 그만큼 조용하고 힘있게 인물을 잘 살렸어요. 함께 본 친구는 잘 쓴 영화라고 연신 감탄만...
배우들도 참 좋았는데, 살짝 거북목에 고요한 눈빛이 인상적이었던 안경잡이 소녀 테르메 역의 배우는 감독의 딸이라는군요.





    • 이 게시판에 왜 이 영화 얘기가 없나 궁금했어요. 진짜 어마어마한 영화인데... 올해 저의 최고의 영화...로 등극할 가능성이 농후.
      유일한 단점이라면 역시 씨민의 비현실적인 미모?! 너무 지나치게 예뻐서 몰입이 안 돼요 ;ㅁ;
    • 오...꼭 봐야겠네요. 근데 제목이 한눈에 안들어옴. 패스할뻔 했네요..
    • Theory/ 미모도 미모지만, 차도르 밑의 머리카락이 너무 빨개서; 은근히 신경 쓰이더라구요.
      따숩/ 이전 번역 제목은 '씨민과 나데르, 별거'였어요. 지금 제목이 나은 것 같아요.
    • 이 영화 정말 좋았어요! 사회적 문제와 모순을 개인적 이야기의 차원으로 녹여 낸다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 하고 감탄하면서 봤어요. 하이터펙 나다 마지막날 가서 봤는데 그래선지 기억에 더 오래 남네요.
    • 다음 주 중에 꼭 보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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