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나는 꼼수다 23회 듣는 중, 호빵 섭렵기 외

0. 드디어 나는 꼼수다 23회를 받아 듣습니다. 1시간 좀 넘게 듣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 대단합니다. 배짱이 두둑하군요. 말을 해도 억지도 아니면서 치고 빠지면서 자기 할 이야기 하는데 능력이 있습니다. 정봉주 의원 못지 않게 예능감이 있으세요. 


자주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다 출당 당하실라) 



1. 주말 되니 배터지게 먹습니다. 점심은 먹어야 겠고 그렇다고 배가 불러서 결국 선택한 '도니 도니 찐빵'입니다. 지난 주에는 달인 찐빵에 이어 또 먹는군요. 두개 먹었더니 배가 불러요.



2. 다음주에 부모님께서 여행가신다니 식생활이 문제입니다. 아침은 해놓은 밥 먹고 저녁엔 먹고 싶은데 못먹은 걸로 때워야 겠습니다. 순대국, 중국음식 하고 패밀리 레스토랑을 갈까 합니다. 



3. 요즘 독립을 가족들과 이야기 하는데, 어머니께서 서운해 하시는군요. '너희 형제 다 있을때는 든든했는데 나가면 무슨 재미로 사니'라고 하시는군요. 무슨 딸 시집 보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느끼는 건.. 4식구 오손도손 살던 세상이 이제야 끝난거죠. 끔찍하게 길고 동화적인 세상의 종말인데 그냥 어머니 그런 말씀이 쓸쓸합니다. 어쩔수 없이 자식의 성장을 인정하고 당신의


죽음을 직시해야 하는 모습이 쓸쓸합니다.



4. 말을 할때 감수성이란게 중요하다 싶습니다. 얼마전에 회사 높은 분이랑 점심을 먹게 됐습니다. 식습관 이야기 하다 '저희 가족들이 한참 고기 먹을때 5근을 먹었습니다' 하니까 대뜸 하는 


말씀이 '돼지네..' 라고 하시는군요. 빈정이 1 상했습니다. 아울러 식사 마치니까 'weisserose씨 한 공기 더 먹지 그러나' 하시길래 '다 됐습니다' 하고 보니 동행이 밥을 무척 남겼습니다 그걸


보자 '저거 마저 먹지'라고 하는 군요. 빈정이 또 상하는군요. 꽤나 불쾌하군요. 정말 말 조심은 나이를 떠나서 조심해야지 싶습니다.

    • 1번에 절대공감합니다..도니도니찐빵 꼭 사먹어야겠어요 ㅎ



      4번 감수성 관련 글에 전 화가 나네요
    • 홍준표가 귀엽게 느껴지면 이상한가요ㅎㅎ
    • 방송 막판 듣고있습니다. 주진우 기자 우는것 같아요. 마음이 아픕니다.

      그와는 별개로,
      홍준표는 (제가 정치 뉴스는 많이 안보는 편이라 미리 방어선 치고) 한나라당 내부에서, 적어도 나꼼수에서도 그렇고
      말이 통하는 사람같아요.
    • Shena Ringo/ 말을 잘 해요. 전에 시사되지에 한나라당 의원 나온거 본적 있는데 보면 대개 분위기에 휩쓸리는데 오히려 그 분위기를 역이용해서 김어준 하고 장난침.. '김어준이 그러니까 혼자살잖아'라고 놀려먹는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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