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잡담

 

 

 

1.

 

 

전부터 생각하던 거지만, 나가수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가장 큰 목적이야  결국 자기 홍보가  주 요인이라고 생각 하는데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가수들이 줄창 남의 곡만 부르다가 가는 것이 과연 좋기만 한 일일까 싶더라구요.

물론, 당연히 출연하는 거에 대한 장점은 논외로 치고요.

 

그래서 생각한 건데 미션 중에 매 라운드는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자기곡을 부르게 하는 건 어떨까해요.

단, 기존에 있던 곡들은 부르면 안된다는 룰을 정하고, 신곡만을 불러야한다는 거죠.

출연예정중인 가수들에겐  몇달전에 미리 사전 고지를 해줘야 할 것이고요.

 

출연하는 가수들이 거의 다  오래된 가수들이다보니  묵혀 놓은 곡들이 있는 사람도 꽤 될 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지금도 신곡을 여전히 발표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자나요.

 

가수들 입장에서도 계속 남의 노래만 부르는 거보단.... 자기곡 게다가 신곡을 부른다면 더 동기부여가 될 것이고요.

게다가 과거 본인들의 유명곡들로 순위를 매기면 좀 자존심이나 명예에 상처가 크게 될 수 있고 인지도 차이가 날 수가 있지만

신곡들이면 부담이 적을 거 같고, 무엇보다 지금 가수들도 예전엔 순위프로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니 뭐;;;

순위를 매기는 것에 대해서 딱히 문제 될거 같진 않고요.

매 라운드마다 한번은 한다면 무리가 가겠지만... 뭐  어느 정도 조정을 하면 할만하지 않을까요?;;;

 

7~90년대의 명곡들을 다시 듣는 것도 좋지만

종종 저 가수들이 자신들의 곡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보고싶긴해요.

 

 

 

2.

 

 

오늘 방송을 보면 점점 이젠 대놓고 가수들이 중간평가땐 편곡방향이나 내용을 보여주지 않는 걸 대놓고 말하는 식으로 가네요.

예전에도 그런 건 있었지만 이렇게 티나겐 안했던 거 같은데....

 

게다가 다들 무슨  반전이니 숨겨둔 무기니  비장의 한수니.....

2절가면  뭐라도 튀어 나올거 처럼 얘기하는데

그게 오히려 더 식상하고 지루해요;;;

 

 

그런 점에서 이소라가 참 그립더라구요.

거의 모든 곡을 자기 스타일 대로 불렀고 위에 언급한 저런 식의 짜임도 아니었던 거 같고

편곡이 크게 많이 됐다던  no.1 이나  주먹이 운다 같은 무대도  저런 식은 아니었던 거 같기도하고요;

 

 

그래서 조규찬이 지난 주 무대에서 부른 곡을 들었을 때,  나름 많이 좋아했거든요.

이소라 처럼 자기가 지향하는 식의 무대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하지만 왠지 오늘 방송 후반에 언급된  '최단 기간 탈락자' 김연우와 마찬가지의 길을 걷지 않을 까 싶기도 하네요.

 

 

 

 

3.

 

롯데 ㅠㅠ....

 

 

 

 

아.... 이건 나가수 얘긴 아니군요;;

    • 1번 2번 모두 공감합니다.
      사실 '사전 선호도 조사 무대'라고 이름 붙여 놓고 본인들 노래를 불렀던 몇 번의 방송들이 모두 '평가'는 좋았었는데요. 탈락과 관계 없는 무대라 시청률이 떨어지다 보니... 말씀대로 탈락 여부에 반영되는 무대라면 그런 문제도 없고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이게 이 프로의 가장 큰 딜레마죠. 다들 말로는 '실력있는 가수들의 좋은 무대를 보는 즐거움'을 얘기하지만 경연 방송이 아니면 시청률은 뚝뚝 떨어지고. -_-;
      계속되는 '2절 변신'도 참 지겹죠. 게다가 그런 경우에 변신 안 하고 그냥 부른 1절이 더 좋은 경우가 꽤 많아서 더더욱...;
    • 로이배티/ 네, 실은 저도 사전선호도 조사를 더 좋아했는데... 뭐 이건 원곡의 인지도 차이도 꽤 크고 그거로 경연을 매기긴 좀 애매하죠; 말씀하신 거처럼 실력있고 연륜있는 가수들이 부를 무대를 마련해주는 게 당초 취지였을 텐데, 이젠 남의 노래를 누가 편곡 잘 해서 잘 부르나 같이 되어버렸으니....

      네 2절 변신을 2단 변신으로 읽은;;; 그렇죠 1절이 좋은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 조규찬 떨어뜨리면 화낼거임.
      오늘 박명수는 명예졸업자들을 탈락자라고 하지 않나, 김연우에게 누구냐고 진심으로 묻지를 않나, 정말 위태위태하더군요.
    • poem II / 개인적으로 박명수를 그다지 안 좋아하지만, 김연우에 대해서 말한건 말그대로 농담이었을 거에요. 자신의 라디오 프로에서 꽤 오래 김연우와 진행했었고, 놀러와에서 김연우가 말하길 탈락했을 때도 박명수가 와서 위로해줬다고 하고요.
    • 이사무/ 그렇군요. 농담이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진지하게 보여서 결과적으로 재밌지도 않고 민망했어요. 게다가 앞에서 공항에 오는 가수들 소개할 때 김연우는 소개도 제대로 안 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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