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개 활짝 웃는 사진 2장
옆집 개 소망이 입니다. 엄청 큰 삽살개 종류입니다. 정말 커요. 아즈망가 대왕에 나오는 치요짱네 집에 있는 큰 개 만해요
이녀석이 사람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사람 보면 저렇게 대책없이 헬헬헬~~ 웃습니다.
저 사진은 지난 여름에 엄마가 옥상에 빨래 걷으러 올라가려다가, 소망이가 엄마보고 너무 이쁘게 웃고있다면서 핸폰 가지러 다시 들어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짖을때는 큰 개 특유의 그 울리는 월~! 소리 있잖아요. 그렇게 (품위있게) 짓더라구요. 울집 바보 지*견 슈나우저 옹께선 세상이 떠나가라, 주인 고막이 찢어져라 상관없이 품위없게 미친듯 짖어주시는데...ㅡ.ㅜ
머리를 저렇게 이쁘게 핀으로 올려 묶은 이유는 역시나 긴 털때문에 시야가 가려서이고...
소형견들과 달리 털은 미용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저 털이 기름기가 있어서 피부를 보호해 준데요. 여름에 너무 더워해서 그집 딸이 수염쪽을 깎아주었는데, 그 부분이 물 먹다가 항상 물이 젖는 부위여서 피부병에 걸렸다나... 흠.
주인집 + 세집 모두 3가구 사는 주택인데 (소망이는 주인집 개...) 이 녀석 마음껏 뛰어다니라고 저렇게 풀어두면 소망이는 마당에서 계단을 지나 옥상까지 저 덩치로 마구 두다다다~~ 광란의 질주를 합니다.
엄마가 옥상에 빨래때문에 올라가면, 소망이도 옆집에서 울 엄마 보러 좋아라 같이 옥상까지 질주해서 따라갑니다.
가끔씩 열려진 대문으로 가출....;;을 시도하곤 하는데, 다행히도 멀리 가지는 않고 집앞 골목까지만 입니다. 똑똑하거든요.
그럴때면 옆집 아줌마가 부랴부랴 나가셔서 소망이를 힘껏 들어올려 안아서 데려옵니다. 가출실패.
그럴때 아줌마에게 엉거주춤하게 안겨있는 덩치 산만한 소망이의 다소 민망한 포즈는... 정말로 정말로 배꼽 잡을 정도로 웃깁니다. 소망이 오늘 또 가출했데... 집에서 화재거리가 되지요.
아무튼, 개 키우시는 분들은 개가 활짝 웃는 표정이 정말 예쁘다는 것을 다 아실 듯^^
앞 게시물에서 이쁜 개 활짝 웃는 + 줄 맸다고 다시 시무룩해진 사진 보고 정말 예뻐서 저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