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바낭] 두근거림의 유효기간?

과연 두근거림과 설렘의 유효기간? 유통기한?은 언제까지 일까요.

4년을 거의 매년 365일중 300일을 함께 한 사람이 있는데, 먹는 모습만 봐도 사랑스럽고 귀엽고 그래요.

그렇다고 객관적으로도 핸섬하거나 귀여운 타입은 아니예요.

적어도 제 눈에 만큼은 그래요.

요즘은 그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이 여전히 두근거리고 설레요.

문득 이 사람과 이런 감정을 늙어서도 느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염장글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 저도 그런 사람 있습니다. (더블 염장)
    • 사람은, 있습니다. 사람은.
    • 저도 있습니다. 심지어 그 사람도 저 보면 그렇습니다. (이중 염장)
    • 300일 이상 지속되면 심장병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미확인)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버럭)
    • 이런 게 염장인가요?
      그냥 당연한 이야기잖아요.
    • 좋으시겠어요. 저는 어느순간 두근거림이 현저히 줄어들던데 그게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이 잘...
    • 5년차부터 설레임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 흠 어디서 듣기로는 10년 연애해서 결혼한 커플이 있다는데, 결혼해서 아이까지 얻었지만 아직도 두근거린다고 합니다. 개인차인듯... :3
    • 몇 번 연애 후 제 생각은 어느 방향이든 둘이 비슷하게 리듬이 맞으면 좋고 아니면 힘들다는 거에요. 둘다 한결같이 두근거리거나 아님 둘다 서로 편안한 친구처럼 느끼거나. 제 개인적인 취향으론 장기간 볼 때마다 두근두근하면 좀 피곤할 것 같아서, 편안한 관계를 더 선호하지만요.
    • 애인님이랑 만난 지 2년 반쯤 됐는데 하나도 안 두근거리고 안 설레지만 편안해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데요. 두근거리는 상대 만나고픈 생각도 별로 안 들어요:>
    • 제 어머니께서 아버지께 저희 남매가 20대 중반을 넘긴 뒤로 '오빠'하시는 거 보면 없는 것 같습니다.
    • 그래... 이 글을 클릭한 내가 바보였던 거야.
    • 결혼 30년차 부부얘기 알고 있어요..남편분이 자다가 깨서 흠칫 놀란대요. 아니 저렇게 예쁜 여자가 있다니.. 더구나 그여자가 내 아내라니. 볼때마다 좋고 가슴이 뛰고 그런대요. 평소에 아내를 바라보는 눈길자체가 어찌나 촉촉하고 따스한지 주변에 나는 저여자를 가슴깊숙히부터 사랑하고 있다는 아우라가 펼쳐지죠.
      너무 진지하셔서 손이 막 오그라들어도 그런 티도 못내요. 하지만 남편만 그렇다는 안타까운 현실이..아내분은 다시태어나면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부러워하면 니가 살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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