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3 이번주 음원이 나왔는데...

 

 

뭐 다 좋군요.

슈스케에 대해 여러가지 불만이 남아있긴 하지만

음원 들어보면 촉박한 제작 시간에도 불구하고 음원이 싸구려로 들리지 않는다는 점은 칭찬해주고 싶어요.

일단 도시락은 투개월, 버스커버스커, 울랄라 순으로 차트를 쓸고 있는데

 

전 정말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와블링(떨림)이 살짝 들어간 아날로그 목소리가 좋아요.  이들은 자작곡이 모자랄때, 동물원 김창기 한테 곡을 받으면 아주 딱 맞아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버스커버스커의 정류장은 패닉 버전보다 고요하고  잔잔하고 그래서 더 쓸쓸하게 들려요.

투개월의 브라운 시티도 공연때보다 훨씬 좋게 들립니다.

도대윤  목소리는 레코딩에서 전혀 작게 들리지 않습니다.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는 듣기 좋은 결이 고운 남성 목소리에요. 예림이는 뭐 레코딩이나 라이브나 한결같은 목소리로 재즈에  어울리는 좋은 목소리죠.

 

울랄라세션은 워낙 퍼포먼스가 압도하는 그룹이라 음원보다 비디오를 더 보고 싶다니, ㅎㅎㅎ 정말 가요계의 비주얼 스나미가 맞나봐요.

울랄라에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박승일의 놀라운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이 그룹에는 개별적으로 특징있는 목소리는 없다는 점이에요.

 

크리스티나의 개똥벌레도 들어봤는데 이 분은 레코딩 들어가니 라이브보다 소리가 훨씬 낭랑하고 곱게 들리는군요. 편곡의 창의성은 좋으나 제가

빅밴드 스타일은 별로 안 좋아해서 사지는 않았어요.

 

도시락에는 임재범의 데스페라도도 탑차트 순위에 올라 있습니다. 듣기 좋지만, 워낙 이글스 원곡이 좋은지라 구매해야 할 필요성은 못 느꼈어요.

 

이번 주는 버스커 버스커와 투개월 구매합니다.

 

    • 전 데스페라도 이정아 버전이 더 좋아요ㅠ
    • 폴라포/ 아무래도 남자 노래를 여자가 부른게 더 신선하죠. 임재범은 그냥 임재범버전..뭔가 볼튼 느낌이 나서 청순함이 좀 덜하게 느껴지더군요.
    • 슈스케 Top3는 참 재미있네요.

      인터넷 인기투표는 버스커>투개월>울랄라
      현장 라이브 및 점수는 울랄라>크리스티나>>(넘사벽)>>투개월>버스커
      음원은 투개월>울랄라>버스커

      1등은 울랄라가 하는게 맞다고 보고... 이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라이브 콘서트하는 공연형 라이브가수가 되어주길.. 김장훈이나 싸이와 콜라보(?)도 하고
      개별 멤버별로 피쳐링도 좀 넣어주고 하면서요. 간간이 허각처럼 드라마의 애절한 OST 좀 해주고요.
      투개월은 엠넷에게 휘둘리지 않고 플럭서스 가서 오래오래 잘나가는 신선한 듀오가 되어주길..아마 인기는 더 오래갈거 같아요.
      예림이는 연기도 좀 하고 우결 같은데도 좀 나와주고..;;
      버스커버스커는 지금은 최고의 인기를 보여주지만 밴드 자체가 생긴지 얼마 안되고, 네티즌의 반짝 인기에 힘입어 조문근처럼 될거 같아서 좀 걱정되는데--;
      브래드가 다시 교수님으로 복귀하겠죠--? 장범준&김형태라도 꾸준히 활동하며 홍대에서 공연하는거 좀 봤음 해요. 미술 잘하는 녀석들이니 전시회 같은것도 좀 부탁해용
      크리스티나는 뭐.. 잘될거에요 하하하;;
    • 버스커버스커 정류장 너무 좋네요. 전 보컬의 건조한 목소리 때문에 이 밴드 노래가 너무 좋은데 매번 보컬 놓고 심사위원들이 까대서 심사 보는게 불편할 지경이에요. 장범준은 제발 기죽지 말고 하던대로 하기를.
    • 저도 장범준 보컬 트집 좀 그만 잡았음 좋겠어요. 원래 그런 목소리를 갖고, 매번 뭐라하는거 보면 사람의 고유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건가 싶기도 해요--;
      물론 슈스케가 보컬 중심으로 '노래'를 보는 대회긴 하지만 밴드들이 나오는데도 완전히 똑같은 기준이면 나머지 멤버들이 더 뻘쭘하죠..
      하긴 존박도 막판에 윤종신이 생각 바꾸기 전까진 고음 안되는 보컬이라 계속 까였죠 특히 이승철에게.. 칭찬 좀 받고 끝나보자구요 ㅠㅠ
    • 저도 심사위원들이 매번 장범준을 까대서 짜증이.. -_-;; 종신옹은 희소성, 희소성 하면서 장범준의 보컬톤은 희소성이 없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무래도 자기들이 한번 탈락시켰던 팀이라 자꾸 그 판단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심사평을 한다는 느낌을 받아요. 본경연에서 버스커의 인기가 없었다면 '역시 우리의 판단이 옳았어ㅋ' 했을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ㅠㅠ
    • 울랄라의 미인은 음원으로 듣는것보단 시각적으로 보는게 훨씬 좋군요. Open Arms 같은 경우엔 음원도 굉장히 좋았는데...
    • 공연볼때는 크리스티나가 제일 좋았고 그래서 음원도 가장 기대했는데,
      버스커 버스커는 공연때 뭔가 좀 아쉽더니 음원으로 들으니 정말 좋아요. 눈물이 핑 돌 정도로.
    • 저도 버스커버스커는.. 보컬을 떠나 밴드의 실력도 그닥 좋은지 모르겠어요.
      슈스케 밖으로 끄집어낸다고 봤을때 개성이나 경쟁력도 잘 모르겠고..
      그리고 일단 밴드니까 라이브와 갭이 너무 큰 건 곤란하지 않나요.
      동경소녀는 괜찮았지만, 이건 원곡도 좋아했어서..
      존박의 경우는 고음이 안된다는 것 말고는 가창 실력이 좋았죠. 아카펠라 출신이라선지 음정도 안정되고.
      음..그래도 곡운이 따라준다면 버스커는 대회 결과에 연연치 말고 대회 이후에 승부수를 던져야죠.
      투개월은 생방에서 생각보다 포텐을 보여주진 않아도 음원과의 갭도 덜하고 평타에 개성은 있는 것 같아요.
      울랄라는 보며 듣는 라이브가 훨씬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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