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대종상은 말이 많네요.
수상 결과에 대해서는 더이상 테클을 걸진 않겠습니다.
수상후보 선정이나 과정은 역시 '대충상'다웠으니까요...
남우주연상은 박해일씨가 받기에는 모자른게 많은것 같구요.
작년 '이층의 악당'에 출연한 김혜수씨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데,
왜 한석규씨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음에도 후보조차 거론되지 않았는지..
같은 영화에 출연하고도 '주연상'아닌 '조연상'후보로 거론되었었던 류승룡씨도 아쉽고..
아시는분은 아실테지만, 15년전 34회 대종상때 대박이었죠..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가 작품상, 여우조연상, 감독상..이 세부분을 가져간것 말입니다.
그리고 유력한 신인남우상 후보를 버젓히 신인남우상 시상자로 불러내서..
최소한 3~4개의 주요부분 수상을 점쳤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행나무 침대'
,'꽃잎','개같은날의 오후','학생부군신위','돼지가 우물에 빠진날'은 아예 못받거나
1,2개 수상으로 만족했어야 했죠..
(그래서 그해 6월에 월간 '스크린'에서 기자,방송관계자,영화관계자 등등을 대상으로
수상작(자)를 설문조사한걸로 기억합니다)
축하공연은 괜찮았구요..
진행을 맏으신 전직 '영화배우'분의 진행실력은 현재 연예프로 진행을 1년넘게 하고 있는 중인데도
여전히 버벅거리구요...되려 여자 진행자가 차분하게 잘 하시더군요.
나와서 회비를 걷으려는 원로배우의 멘트와
과연 '영화배우'의 자격이라도 있는 일부 연예인들의 등장은
대종상이 이제 막 내려도 무방하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