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있는 기아 프런트

얼만전 프런트 사람이 호사방 분과 비밀리에 만나기로 했다는 글 보고,

뭔가 짐작은 했습니다. 

 

이범호 물어다 주고,

우수한 용병 투수 물어다 줘,

함평에 2군 구장 끝내주게 지어주고,

광주구장 신설에 300억 투자해주고,

2군 구장 보니까 거기도 백단위 억이 들어갔겠던데...

 

아...

이렇게 팬들 마음을 알아주면

프런트를 이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썬에 순철 수석코치라니... 

좋아서 손이 떨리네요. 


    • 80년대처럼 해마다 우승은 아니라도 꾸준히 좋은 성적과 멋진 경기 보여주면 좋겠어요.
    • 우선 선동렬 감독, 이순철 수석코치 환영합니다. 저 역시 뼛속 깊이 기아팬이긴 하지만, 취임때부터 지금까지 호사방에서 조범현 감독을 말그대로 무참히 까대는 분들을 팬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조범현 감독 생각만 하면 괜히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조감독님..
    • 조감독의 공이 없는 것은 아닌데, 조급증 때문에 선수들 부상이 여기저기 터지는 것 보면
      타이거즈와는 안 맞다는 생각을 하게되요.
    • 근데 그래도 우승감독인데 계약기간 1년 남기고 내칠 거라고 생각은 못 했습니다.
      1121도 짤리는 KBO에서 뭘 바라겠습니까마는, 이래서는 1111이 아니면 안 잘릴 사람이 없겠어요. 썬도 2위하고 잘렸고.

      호사방은 우승을 해도 짚고 넘어갈 건 짚고 넘어가자며 까던 사람들 아닌가요.. (해태-기아 순혈 아니면 인정을 안 할 분위기..)
      아무튼 조감독도 그동안 수고하셨고, 선감독도 앞으로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되면 한화는 내년에도 4강이 많이 빡세겠...
    • 조범현 감독은 조급증이 (상대적으로) 없는 감독 아니었나요. 많은 팬들이 여유부리는 걸로 까던데요.

      저는 사실 시멘트바닥 위의 인조잔디가 해결안되면 내년에도 줄부상일거 같아요.
    • 부럽네요, 기아팬들. 그나저나 이제 모두까기 해설은 못 듣는 건가요. 듣다보면 은근히 중독성 있었는데..ㅎㅎ
    • 순페의 해설을 들을 수 없는건 너무 슬픈 입니다...
    • 늦달 / 조범현 감독이 '조급증'이 있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8개 구단 감독 중에 제일 조급증 없는 감독이 조범현 아닌가요? 페넌트레이스 중 아무리 중요한 경기여도 로테이션 지키느라, 부상 방지,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선수들 아껴가며 경기하는 감독이 조범현이었습니다. 선수들의 부상은 쵱휴여님 말씀처럼 무등구장의 시설이 컸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선빈이나 김상현은 타구에 맞았던 거구요.
    • http://mlbpark.donga.com/nboard/ssboard/comment_view.php?bbs=b_kbo&no=33227&co_day=20070618

      11년에 KIA팬이 쓴 게 아니라, 07년에 SK팬들이 쓴 글입니다. 근데 똑같죠. 평행이론도 아니고.
    • 조감독이 선발 로테이션을 확실하게 지켜주지만 그외에서는 그다지. 올시즌 손영민이나 김희걸을 보세요.
      게다가 올해 경기이동중 교통 정체 상황에서 내려서 타격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조급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그런 것이 쌓여서 문제가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 기아프런트가 개념있다기보단 호사방의 순혈고집에 못이겨 옛다 니들 원하는대로 해주마 같은 인상입니다. 조감독도 호사방같은 극성팬들 성화에 질린듯 하구요. 근데 공식 발표엔 자진사퇴로 나오는데 형식상 그런거고 사실은 경질인가요?
    • 사실상 경질이라고 봐야죠. 호사방 순혈주의는 좀 그래요. 저도.
      선감독이 능력있어서 다행이지만요.
      사실 전 김성근 감독님이 꼭 오셨으면 했는데...
    • 프로스트 / 내년부터 타이거즈가 1121 찍으면 평행이론의 완성이죠. 그러면 조전임감독은 리빌딩용으로 인식될듯.

      늦달 / 핵심 불펜이 드러눕는건 명장으로 불리는 야신이나 달감독도 종종 보여줬죠. 오히려 한참 연승중에도 주전들 다 뺀 일명 '이래도 이기나 보자' 라인업을 종종 선보였어요. 저는 '조급증'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 이번일 보면서 전 그래도 기아가 팬들 얘기 들어준 구단인거 같아 신기했어요
      물론 선동렬이 광주 출신인게 결정적이었겠지만 그래도 이런 결과는 의외였어요

      조범현은 잘한것도 있지만 못한 부분이 좀 더 많았죠
      모든걸 조범현 탓으로 돌리긴 그렇지만 좀 어긋난부분이 많았던거 같아요
      여튼 제발 선동렬 시대일때 우승 한번이라도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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