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VIA 와 비교되고 싶어하는 동서식품 KANU 를 시음해 봤어요

오늘 가로수길에 갈 일이 있었는데 KANU 팝업스토어에서 무료로 커피를 주고 있더군요.

요즘 TV에서 티저광고를 하고 있길래 동서식품이 초소형 틈새카페사업을 시작하나? 했었는데 그건 아니네요.

KANU 는 동서식품의 새 커피스틱 브랜드일 뿐입니다.

만들어주는 직원이 "스타벅스 비아 아시죠?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서 주더군요.

가격은 개당 350원 전후가 될거라고 했어요. VIA가 워낙 고가라서, 반가왔어요. 맛만 따라주면 내가 쟁여놓고 마셔주마.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 일은 없겠네요. 그냥 아라비카100 블랙스틱이랑 도대체 무슨 차이가???

스타벅스에 따르면 VIA는, 수율이 낮아서 비싸지지만 향을 보존하는 새로운 건조법으로 제조한 건조커피 + 특허방식으로 아주 미세하게 갈린 최고급 로스티드빈의 혼합물이라 하죠.

VIA 개발하는데 20년이 걸렸다는데 KANU 개발(?)하는 데는 얼마나 걸렸을까요. 도대체 타겟을 알 수가 없는 상품이네요. 이 물건의 마케팅리포트를 입수해서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VIA, 맛은 좋지만 비싸서 안먹으려고 했는데, KANU로 입맛을 버리고 나니 새삼스레 VIA가 대단해 보여요.



    • 저는 이디야 같은 소규모 카페 체인인줄 알았네요. 광고보고.

      커피스틱이군요.
    • 광고컨셉은 언제 어디서나 카페처럼~ 인건데 오해하기 딱 좋게 만들었지요. 요새 제일기획 일부러 그러는건지.
    • 아 요새 광고 나오던 '세상에서 제일 작은 카페' 운운하던 광고가 결국 커피스틱이었어요? -_-; 낚시 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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