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의 영양학적 체험담?

 

 오늘은 개고기가 떡밥이었군요.

 

 나올만한 이야기는 다 나온거 같고.... 남자분들이 관심 있어하는...과연 개고기는 '몸에 좋은가' 머 그런 부분은 두리뭉실 넘어가네요.

 

 

 사실 우리나라의 육류소비는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그리고 기타 극소수의 여러가지 기타등등

 

 최근에 들어서야 양고기(양꼬치)가 주목을 받는거 같은데....양꼬치가 지천에 널린 중국에 살고 있는 입장에서 촌평을 하자면;

 

 한 두번이야 호기심으로 먹는다 하지만 세상에 그렇게 기름덩어리 육질도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을 고려한다면 피해야할 육류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여름철 남성분들 위주로 대체 육류로 각광? 받는 개고기가 있는데 고기맛이야 솔까말 생등심 숯불에 구워 소금에 찍어 먹는거 보다는 못하지 않나요?

 

 아니면 스테이크집에서 최고급 티본스테이크라던지요? 맛이 좋아서 먹는다는거 전 별로 믿지를 못하겠어요 -_-;

 

 

 여기서부터  본론입니다.

 

 상해에 온 처음해 여름, 지독한 여름감기에 걸렸습니다. 40도를 넘나드는 고온에 습도마저 살인적이라 도무지 견딜 재간이 없더군요.

 

 거기에 실내는 무조건 18도 초냉방이고  안그래도 에어콘을 싫어라 하는데 실내와 실외를 들락거리면서 20도 가까운 온도차이에 그냥 무너지더라구요.

 

 조금 나아진듯 할적에 술을 마신게 화근이었어요. 그 뒤로 감기는 악화되고 물종류만 마셨다하면 바로 온 몸에 땀이 주렁 주렁 맺히고 기운이 쏙 달아다더군요.

 

 완전 초주금 직전에 (이미 병원에 가서 링겔로 맞고 과처방으로 유명한 병원약도 타고...) 한국에 있는 한의사 친구에게 증상을 이야기해주고 살려달라고 SOS

 

 그 친구왈, 내한증 비슷하여 그렇게 된건데 매우 위험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치료방법은 아주 간단!!

 

 

 보신탕을 먹으랍니다.

 

 혹시 몇일간 제대로 식사를 못하였을테니 부담스러운 개고기 보다는 삼계탕을 권하더라구요.

 

 바로 친구 하나 불러서 상해에서 가장 잘한다는 연변에서 오신 조선족 아줌마가 하시는 보신탕 가게로 갔습니다.

 

 첫술을 뜨고 육질을 씹기 시작하자 마자....뭐만 입에 들어갔다하면 바로 땀이 분출되고 기력이 소진되는 증상이 거짓말처럼 없어졌습니다.

 

 정말 신기하더군요.  확실히 기력을 살리는데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음식은 맞는거 같아요.

 

 전 그래서 믿어요.  경험으로 믿습니다.

 

 개고기는 보신음식이고 선인들의 탁월한 지혜가 담겨 있는 음식이라구요. 복날에 개고기가 왜 진리가 되었겠어요.

 전 믿습니다.

 

 

 아...그게 아니라 밤일에 관련된 효험이 궁금하셨던거라구요?  그런건 다 뻥이에요....라고 의사, 한의사인 전문가 지인들이 이구동성 하는 말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냥 밤일이 시원찬으면  차라리 비아그라를 먹던지 하세요;;;

 

 

 

 

 

    • 그리고 여름철 남성분들 위주로 대체 육류로 각광? 받는 개고기가 있는데 고기맛이야 솔까말 생등심 숯불에 구워 소금에 찍어 먹는거 보다는 못하지 않나요?
      아니면 스테이크집에서 최고급 티본스테이크라던지요? 맛이 좋아서 먹는다는거 전 별로 믿지를 못하겠어요 -_-;

      -> 취향 문제고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한다는걸 뻔히 아시면서 이렇게 단정적으로 못 믿겠다. 솔까말 아니지 않냐. 이런 식으로 글을 쓰시면 그 글은 '떡밥화' 되죠. 소부님 글 보면서 불쾌해하는 분들이 왕왕 있는 것은 아마 이런 이유 때문일겁니다.

      그리고 맛에 대한 타인의 경험은 못 믿겠다시면서 본인이 주장하는 영양학적인 효험은 '내가 경험했으니까' 믿으라고 하시네요. 자가당착이죠.
    • 믿지 않으셔도 상관없지만 저는 맛이 좋아서 먹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썰어먹는 스테이크보다 맛있어서가 아니라 개고기 특유의 풍미가 좋은거죠.
    • 교통사고로 입원하시고 6개월만에 퇴원하시는 어머니에게 의사가 "사골과 보신탕을 많이 드시라."고 권했지요.
    • 개고기는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티본스테이크고 나발이고 전 삼겹살이나 돼지갈비가 맛있던데요. 솔까 전 소고기 뭔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음
    • 고단백 식품이어서 큰 수술을 한 환자나 난산을 겪은 산모에게 보신탕을 많이 권하기는 하지요. 그런데 굳이 보신탕을 찾아 먹지 않아도 고기를 많이 먹으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뭐 흡수율이 다른 건가요?
    • doxa/ 제가 개고기를 맛있다고 먹는 사람들 취향을 비웃거나 공격한것도 아니고;; 완장질이 좀 과하다는 생각이 안드세요? 보니까 꼭 님처럼 주시해온 사람들이라는게 결국 선입견을 갖고 제 글을 하나 하나 뜯어서 부정적으로 색칠해서 읽고 그걸 굳이 까내어 완장질을 하더군요. 참 할일 없는 사람들
      setzung/ 어차피 믿음이라는 것은 경험의 산물이니 제 한계겠죠. 하지만 개고기 특유의 풍미가 좋다고 하시는건 이해가 됩니다.
    • 제 동생도 의사가 폐가 안좋아졌다며 개고기를 권했다는데, 그 사람이 한의사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의학적인 지식인지,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었는지 궁금해요.

      개고기는 맛으로 먹는 편이었어요. 맛있어요. 개고기보다는 닭고기가 좋지만, 맛이 다른 고기만 못하지는 않은듯.
      기운이 나거나 그런건 잘 모르겠고 전 걘적으로 여름보다는 차라리 겨울에 먹는게 낫지 않으까 싶던데요.
      몸에 열이 많이 나게 하고 상당히 피부를 기름지게(?)하더군요.
    • '완장질'이라...소부님 특유의 비꼬는 화법이죠. 선입견을 가지고 부정적으로 색칠? 벌써 수틀리는 리플 하나 올라왔다고 할일이 있네 없네 운운하는데 딱히 선입견은 아닌 것 같군요. 비웃거나 공격한게 아니라구요? 개고기 맛있다는 사람 면전 앞에서 '솔까 그거 맛 없지 않냐? 티본 스테이크가 훨 낫잖아? 난 별로 못 믿겠는데?' 라고 하면 듣는 사람은 어떨까요?

      그리고 할일 없기로는 매일 죽치고 있는 소부님만 하려구요ㅋ
      님 일이나 신경쓰시죠.
    • 그리고 사람마다 음식이나 약이나 효능이 다 다르니까 효과가 있는 사람도 있고 체질이 안받는 사람도 있고
      개고기는 주로 소음인 체질이 잘 맞는다고 하죠.
    • doxa/ "님 일이나 신경쓰시죠" <--- ?!!

      산호초2010/ 개고기 맛 없다는건 아니고요; (꼬리 내리기) 그 보다 맛으로 치면 더 좋은 고기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즉, 개고기를 선택하는것에서 맛은 절대적인 요인이 아니라는) 결국 맛이란 것도 취향의 문제이니 굳이 제가 비교를 하여 이야기할 필요는 없었던거 같네요.
    • 뭘 놀란척이에요ㅋ 먼저 '참 할일 없다'고 이죽거리셨으니 저는 '저는 괜찮으니 님이나 잘 하라고' 응수해드린 것 뿐입니다. 또 이걸 가지고 예의없으니 어쩌니 하면서 지저분하게 물고 늘어지진 않으시겠죠. 먼저 말 막 내뱉지 마시던가요. 위에 몇분 리플만 봐도 제가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 불쾌함을 느낀 분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을텐데, 눈치가 없으신건지...
    • doxa/ 제 리플의 뜻을 이해 못하셨군요. 그럴줄 알았어요 :)
    • 무슨 대단한 리플 달았다고 이해했느니 못하느니 운운하는건지...
      (이게 듀게에서 유행하는 '일단 비웃고 보기' 신공이라죠? 피식 :) )
    • 완장질이 취미인 사람들에게 늘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었죠.... "님 일이나 신경쓰시죠"
      이걸 '친절한 금자씨'식으로 표현하면 딱이구요.
    • 부부싸움 보는 막내딸 심정...@0@;;
    • 에고.. 늦은 시간에 살살들 하세요.
      이 글 보고 이전 글들을 검색해봤더니 진중권이 무슨 얘기를 한 게 시발점이었군요.
    • 전기린/ 무슨 그런 악담을;; 하긴 제3자가 보면 둘 다 도진개진 자기살 파먹는 미련한 짓에 뭐 뭍은 놈이 뭐 뭍은 넘 머라칸다일거에요. 저한테 완장질 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 하나가 있는데,제 얼굴색이 똥색이라 불쾌하다고 자기얼굴에 똥칠을 하고 달려드는거요.
    • 음..; -_- 이 게시물을 보자 오늘 서형욱vs최훈 및 여러 네티즌의 드립이 생각나는 군요.
      개고기의 단백질의 구조가 소나 다른 동물과 다른 사람 몸에 흡수가 잘되는 뭐시기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도 같네요. 확실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 끝까지 완장질 운운ㅋㅋㅋ
      학습효과가 전혀 없으신 분이군요. 금붕어인가...

      어쨌든, 저는 제 인생 알아서 자~알 살테니 님 인생이나 잘 챙기고 사세요.
      금자씨가 부릅니다. '너나 잘하세요'
    • doxa/ 학습효과;; 어디서 주서 들은 말은 많아가지고 완장질에 써먹기는요. 그래 알았어요. 참 잘했고 대단하고 잘 살고 있나보네요. 박수~
    • 알고보면 듀게가 제일 유치해요
    • 저도 개고기가 맛있어서 좋아요.
      육질이 홍두깨살이나 닭가슴살 비슷하면서도 훨씬 부드럽지 않나요?..아..부위마다 다르겠지만..보양식으로 나오는 개고기들의 부위는 그랬어요.
      특별히 다른 풍미는 잘모르겠고..들깨가루 들어간 그 국물과 어우러짐도 참 좋아요.
    • 아니 그냥 농담삼아 한 듯한 이야기에 왜...
    • 소고기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도 소고기만 먹지는 않겠죠. 돼지고기가 땡기는 날도 있고 치킨이 땡기는 날도 있고. 치킨 먹을 땐 치킨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 같다가도 꽃등심 먹을땐 역시 꽃등심 하는 법이죠. 개고기도 마찬가지. 치킨이나 삼겹살 정도의 맛과 위상은 된다고 생각함. 삼겹살 맛있어서 먹는다는 사람한테 맛이 좋아 먹는다는거 믿지 못하겠음..한다면 엥? 무슨 개드립? 하는 소리 나올듯.
    • 제가 이래서 '솔까말'이란 말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요. 대부분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어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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