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황 (biff자봉 후유증, 아이폰 수리, 이두아-_-;)
1. 부산국제영화제 자봉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놈의 빌어먹을 후유증에서 완전히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일 14-15시간씩 일하다가 어느 날 땡하고 끝났을때의 허전함.
막상 중간고사를 치고 있을, 어린 친구들은 허탈함과 허무함에 잠을 못 이룬다거나,
저와 동갑내기인 모 분은 어느 과목의 시험을 아예 빼먹었다는 일화가 들려옵니다.
저도 계속 집에 있다가 오늘에서야 밖으로 싸돌아 다녔어요. 그 이유는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공부할겁니다만..
정말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시 한 번 더 기회가 되면 일해보고 싶어요.
끼니 거르는 것도 다반사, 밥 챙겨먹기가 보통 내기가 아닌 자봉인데도 힘들어서 그런지, 기억에 많이 남네요. 유달리.
2. 자봉 해단식 즈음.. 술을 너무 많이 먹은 상태에서 변기에 앉아서 술 깨보겠다고 용쓰다가 폰을 화장실 변기에 빠뜨리는 대 참사가 발생했어요.
그런데 완전 고장날 거라고 생각한 저에게, 오로지 홈버튼만 작동이 더디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정말 날아갈 듯 기뻤답니다..
그런데 이 홈버튼이 더디게 진행되다가 결국 작동 마저도 안되니, 열이 받기 시작하더군요..
나름 순종주의자라며, 오늘 애플 공식 인증 서비스 센터를 찾아갔으나
거기선 리퍼폰을 주겠다고 했죠.
리퍼폰.. 별로 탐탁치는 않았지만 ok 했어요.
그런데 그 담당자가 하는 말이
'데이터는 초기화 되니까 알아서 해라.. 동의하면 리퍼폰 줄게. 대신 연락처는 우리가 어플 받아서 거기에 올려줄거임. 니가 나중에 다 옮기셈.'
이런 식의 말을 하는 거있죠?
저는 애초에 데이터는 그대로 옮겨주고 혹시 그 사이에 발생하는 과실은 우리가 책임지지 않는다.. 라고 접수증에 써져 있는 문구를 해석하였으므로
이런 식의 반응에 놀랄 수 밖에 없었어요.
웃으면서 내가 해석을 잘못했다.. 드립을 쳐주고 내일 오겠다고 상냥하게 말했죠.
아마 그 가게.. 아니 공식 인증 센터를 찾아가는 일은 없을거에요.
홈버튼 하나 고장난거 가지고, 리퍼폰 교체에 (솔직히 리퍼폰도 좀 기분이 안좋은건 사실이죠), 데이터도 안 옮겨주고 거기에 손실도 보상 안해주는 곳을 제가 뭐하러 가나요.
게다가 거기서 유하게 나갔기에 망정이지, 침수는 니 과실 이러면서 제가 다 돈을 메꿔야만 했다면.. (사실 제 과실이 맞긴 맞죠.. 이 부분에 대해서 할 말은 없습니다..)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사설 수리 센터로 가서 돈 35000원에 홈버튼 수리 했어요. .
그냥 수리는 사설 업체로 가야할거 같아요. 그런데 사설업체에서도 좀 덤태기를 씌운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은 들더군요.
홈버튼 수리에 3만? 3만5천? 그 정도 하나 싶긴 한데.. 비싸요... 비싸. ㅠ
혹시 사설 수리 업체의 덤태기나 바가지에 대한 시사프로의 고발 같은게 있었나요?
3. 시선집중요. 나경원 피하려고 어제 자만 먼저 들었다가 이두아라는 똥을 만났어요.
서울대 법대 학사라는 분이 배임죄 요건만 줄줄 읊어대면 다 인줄 아는지..
조문 보고 읊는건 어린 아이들도 다 할 수 있는거에요.
실제 사건에 거의 완벽하게 부합되는 배임죄 구성요건을 쌩~ 하면 어쩌자는 겁니까..
그리고 해당 법률을 만든 사람한테 그 법에 대해 공부해오라는 말을 하는 것도 웃기고..
자꾸 아니다.. 아니다.. 검토해봤는데 아니더라..... 이 말만 귀가 따갑게 들었드랬죠.
아.. 이 분 심상치 않아요. 요즘 보면 수시로 이 분 얼굴이 뉴스에 메인은 아니더라도, 구석이나 스쳐가는 화면으로 자주 보이던데..
앞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시선집중에서 낭랑하게 삽질하시던 목소리가 계속 남아요. 어제자 시선집중 들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분명 이두아.. 이 분은 나경원을 롤모델로 삼고 있지 않을까요..
(어떤 의미의 대물림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