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 아이들 폭행뉴스 보셨나요?

이틀간 9시 뉴스 볼때  두번봤는데 볼때 마다 솟구치는 아드레날인때문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3살 아이들에 가해지는 린치가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만약 내아이가 저렇게 맞고 있을때, 내가 TV를 봤다면 당장 뛰쳐가서 뒤집고 싶어지더군요.

아무리 자기 아이가 아니라고 힘들고 열약한 교사환경이라고 말은 하지만 용납을 못하겠더군요.

심장이 벌렁거렸으니 말 다한거죠.

때리는 느낌이 스트레스 해소를 바로 아이들에게 하는듯 했습니다.

    • 폭행도 폭행이지만 전 어린 아이들에게 다 큰 어른들이 일부러 심술궂게 구는 듯한 행동들이 더 충격적이었어요. 아이가 가방을 책상에 잘 올려놓자마자 바로 툭 쳐서 떨어뜨리는 걸 반복한다든지 의자에 못앉게 자꾸 치워버린다든지 하는 거요;
    • 이츠키/ 무슨 말씀 하시는지 맥락은 충분히 알겠는데요, 다만 전업주부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이 보여 조금 아쉽습니다. 제가 전업주부거든요. '주저앉다'와 같이 전업주부와 함께 사용되는 표현들을 보면 아무래도 마음이 쓰입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굴었다면 죄송하구요. 저는 엄마들이 전업주부가 될 까봐서가 아니라, 하고 싶었던 일을 육아문제로 접어야하는 상황(이츠키님이 하신 말씀과 실은 같은 얘기겠지요)에서 겪을 마음고생들을 생각하면 안쓰럽습니다.
    • 이츠키/실례되는 표현이라고 인정하셨으면 수정하거나 삭제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
    • 대학시절에 판자촌 탁아소에서 자원봉사했던, 남자로서는 드문 경험을 가진 저로서는 일련의 어린이집 사건들은 정말 끔찍하고 충격적이네요.
      저 어린이 집에 맡겨진 아이들은 대부분 중산층 집안의 애들일텐데, 종교 사회단체의 자원봉사 탁아소에 맡겨진 빈민촌 아이들이 겪지 않는 트라우마를 갖게 되는군요.
      근본적으로는 육아서비스를 공공이 아닌 시장의 영역으로 방임한 구조적인 원인이 클 겁니다.

      그때 고사리 손을 활짝 펼치면서 '삼촌 무등태워주세요'라고 달려드던 꼬맹이들이 기억나는군요. 지금쯤 다들 성인이 되었을려나요.
    • 이츠키님 댓글..저도 전업주부인데 그닥 듣기 나쁘지 않은데요....아무튼
      이런 뉴스 나올 때마다 괴롭네요. 그때 뉴스를 안봐서 다행이에요. 알고는 있어야하지만.
    • 아이고, 이츠키님 댓글 지우셨네요. 제가 괜히 말꼬리를 잡았구나 싶어 죄송해지네요. 그 표현에 방점을 둔 게 아니셨고 위 글에 대한 안타까움을 적으신 거였는데..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