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경원인가?
이제 저희 회사 대표님 이야기까지 나오네요. 저희 회사 대표님은 50대 중반이고 대기업 경력을 갖고 있어요. 조직운영을 합리적으로 하고 온화하셔서 직원들이 많이 따르죠.
지도자들을 맹장, 지장, 덕장으로 분류할 때 덕장에 속하는 분. 그 세대 분들 중에선 드물게 성차별적 발언도 안하시거든요(속으론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그런데 이분도 역시 올웨이즈 한나라당 지지. 다른 분과 좀 다른 점은 내가 그래도 맹목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하진 않는단말야하는 점을 일관되게 주장하신다는 것.
박원순 후보에 대한 이분의 처음 입장은 다른 부분은 다 괜찮지만 친북성향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지지할 수 없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설명을 해 드렸어요. 재야쪽 인력들도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고 박원순 후보는 과거 행적에서 친북성향을 보인 적이 없다고요.
그랬더니 그 다음엔 정치는 혼자서 하는게 아닌데 박원순 후보는 조직이 없어서 불안하다. 추진력있게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럼 박영선 씨가 야권단일 후보가 됐으면 지지하셨겠네요" 라고 하니까 "그 사람은 난 더 싫어"라고 답하시는거에요.
"그럼 이계안씨는요?" --> "난 그 사람은 모르겠는데...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지지하겠나?"
결국은 그냥 한나라당 후보 지지하겠다는 말씀을 그렇게 복잡하게 하시는거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