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정확히는 오늘 꿈, 이런저런 잡담

* 티아라vs모세...이건 도대체 무슨일인가요. 사실 티아라가 화제가 되었던건 다른 사건이었다는데 모세가 거기에 끼어든거라는데.... 원래 거시기했던 사건이 뭔지, 내막이 어떤지 같은건 모르고요.

 

근데 인사라는게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이게 연예계만 아니라 학교도 그래요.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32&newsid=20111020141521470

 

황박과 심감독에 대한 듀나님 글을 봤지요. 최근 9월에 심감독에 대한 또다른 글도 쓰셨더군요. 읽고 전반적으로 동의해용.

 

 

* 꿈속의 메피스토는 수감자입니다. 죄인을 가두는 감옥인지 포로들을 모아두는 수용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메피스토는 그 속에 섞여있죠.

그 와중에 어떤 여자가 등장합니다. 푸른색 옷을 입은, 동양인과 서구인의 얼굴이 기묘한 비율로 섞인 이 여자는 우리 중 몇을 뽑아 어디론가 데려갑니다. 메피스토 역시 거기에 섞여있고요.

도착한 곳은 어떤 길쭉한 방 비슷해요. 유리창도 보이는데 마치 미국 수사물에 나오는 증인-용의자가 마주하는 방 같은 느낌. 여자는 나와 어떤 수감자를 밀어넣고 문을 잠그고요.

그리고 잠시 뒤 엄청난 열기가 느껴집니다. 갑자기 메피스토의 앞에 있던 수감자 몸에 불이 붙더니 이내 시커먼 재가 되어 사라집니다. 메피스토의 몸 역시 매우 뜨겁지만 죽을정도는 아니에요.

그 사이 다른 수감자가 들어오고, 마찬가지로 숯덩이가 되어 사라집니다. 이러단 죽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뒤를 이은 수감자가 들어오는 사이 재빠르게 빠져나와 간수처럼 보이는 작자를 때려눕히고 열쇠를 빼앗았죠.

 

그리고 어딘가에 열쇠를 꼽은 뒤 옆에 버튼을 누르자 아까 그방의 유리문이 열리고, 엄청난 수의 벌레떼들이 몰려듭니다. 혼란을 틈타 밖으로 나간 메피스톤 이제 동료 몇몇과 그 장소를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그때 누군가 손을 덥썩잡는데, 아까 우리를 뽑아가던 그 여자입니다. 동료들은 그녀를 함께 태우죠. 그리고 메피스토가 타려던 찰나, 갑자기 차가 가버립니다. 어이, 이봐, 날태우고 가야지.

메피스토는 그들을 쫓으려하지만 택도없습니다. 그때 옆에 킥보드가 보입니다. 얼른 그걸 주워타고 자동차를 쫓습니다. 자동차를 쫓다보니 어느새 도로로 접어들었고, 저멀리 표지판에는 "문경새재 5km"가 써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표지판 아래 자동차가 있고, 메피스토는 다시 그 차를 목표로 정신없이 달렸습니다. 놀라운 속도로 차를 쫓으며 차창을 두드리려고 하는데 안에 아까 그 여자가 메피스토를 처연하게 바라봅니다.

그순간 다리에 힘이 쭉빠지며 아래로 훅 떨어집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났어요.

    • 1. 그러게요. 인사 받는 게 그렇게 중요한 일일까요. 인사를 하지 않는 것 자체를 모욕 수준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기도 해요. 전반적으로 참 경직된 문화다 싶은.

      2. 황박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이 없어서 기사도 읽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또 넘어가고 있나보죠? 왜들 그럴까요?

      3. 영화 같은 꿈이네요. 특히 옆의 수감자들이 재가 되어 사라지는 장면(!)이 인상적. 차안에 있던 여성의 처연한 표정이 왠지 상상이 가요. 혹시 닮은 얼굴은 없던가요?
    • 3. 악몽같은데 이렇게 글로 보니 재미있네요. 그런데 전 꿈 속에서 달리기가 잘 안 되는데 메피스토님은 안 그러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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