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드문 막장 축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수원 삼성 VS 카타르 알사드 경기중 벌어진 일입니다.

 

 

 

 

예, 문제 될거 없습니다.

인플레이 상황 맞구요, 골문이 비어 있으면 넣으면 됩니다.

 

지금껏 수많은 축구 경기를 봤지만 이정도의 막장 플레이는 글쎄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정리하자면,

수원 최성환 선수가 상대선수의 축구화에 찍혀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염기훈이 게임브레이크를 위해 공을 라인 밖으로 차냈습니다.

알사드 선수는 골키펴 정성룡 선수에게 공을 줄려고(?) 했습니다.

알사드 선수 한명 -음, 무려 '명'이란 단어를 써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만- 어이없게도 그 공을 가로챕니다.

그리고 골을 넣습니다.

 

이 인간이 골 세레머니까지! 아우!

 

그 이후 그라운드 폭행사건 발생, 관중 난입.

 

최성환 선수에게 부상을 입힌 알사드 선수도 황당한 꼴을 연출하더군요.

자기도 부상을 당한것 처럼 그라운드에 드러눕던데, 휴, 글쎄요 부상을 당한것과는 거리가 있어보였는데.

 

개인적으로 중동축구는 뭔가 막장스러움을 추구하는, 점점 퇴보하는 꼴을 보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월드컵 예선같은 중요한 A매치 경기에서 보여주는 기괴한(?) 플레이들 -가령 침대축구- 은 스스로의 클래스를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행위일텐데.

 

그 뒤에 벌어진 난투극 상황, 관중의 난입을 막지 못했던 진행상의 미숙함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지만 여기선 알사드팀의 동업자 정신 따윈 내팽개친 플레이에 촛점을 맞춰봤습니다.

    • 중동축구의 더러움이야 뭐 유명하죠.
      하지만 이건 좀 너무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정도까진 안하는데.. 그놈의 돈이란게 뭔지
    • 예,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의 프로팀입니다.
    • 알사드 소속이자 친정팀이 수원인 이정수가 동료들과 다투는게 인상적이더군요. 교체아웃됐던데, 본인이 그냥 나가버린 것인지 벤치에서 교체해준 것인지 모르겠네요.
    • 에이브릴/ 본인이 퇴장한 거라 하더군요. 감독은 일단 감싸주는 분위기이지만 본인은 퇴출까지 각오한 모양입니다.
    • 2014년엔 브라질요...

      단순한 궁금증인데 '중동인들은 성격이 나쁘다'는 말은

      인종차별적인 발언 아닐까요.
    • 가끔명화 / 착각했네요. 2014년이 아니라 2022년! 수정했습니다.
    • 현장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알사드가 정성룡에게 넘겨주려했던 공 자체가 이상했죠. 현장에선 알사드가 작정하고 넣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어진 세레모니도 그렇고요.(코너플렉 앞에서 자기네 선수들과 뒤엉켜서 세레모니를 하더군요. 심지어 감독까지.)

      이정수는 동료들과 다투는 모습을 보고는 감독이 이미 급히 교체사인을 줬었습니다. 교체될 선수가 준비를 하는 도중에 관중난입-난투극이 벌어졌고, 자신이 교체될 걸 안이정수는 경기가 다시 이어지기 전에 그냥 나가버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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