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주간지를 본다면 어떤 게 좋을까요?

예전에 한겨레 21을 정기구독 한 적이 있어요. 당시엔 인터넷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었지요. 그 이후 인터넷이 자유로운 환경에서는 굳이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지 않았어요. 시간날 때 인터넷으로 보면 되니까요.

 

근데 아무래도 이게 한계는 있더라구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장소 제한을 상당 부분 벗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화면으로 보는 것과 종이로 보는 건 느낌도 집중도도 달라요. 인터넷판은 종이판이 깔리고서 한참 뒤에 공개되는 점도 있고요. 기왕이면 진보 언론들 구독 부 수 하나 늘려주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쇄비가 구독비보다 비싸서 찍으면 찍을수록 적자가 더 늘어난다는 소문이 진짜인지도 궁금하네요. 유언비어니까 자신있게 구독해달라는 칼럼을 본 것 같기도 하고요.)

 

고려하고 있는 건 한겨레21, 위클리 경향, 시사인 입니다. 한겨레는 예전에 봤고, 위클리 경향은 잘 모르겠어요. 시사인은 최근 뜨는 주진우 기자 기사를 비롯해서 다른 곳이 쓰지 않는 기사를 잘 터뜨리는 면은 있는데, 또 한편에서는 그닥 교양있지 않은 제가 보기엔 어려운 기사들도 많이 보여요. 하긴 어떻게 모든 지면이 다 재미있겠어요. 일요xx 신문도 아니고. (응?)

 

혹시 구독하고 계신 주간지 있으면 정보 공유를 좀.. 굽신굽신.. ㅎㅎ

    • 앗, 저와 같은 고민을...
      저도 얼마전 한겨레21 구독이 종료되어 연장할까 갈아탈까 고민중입니다.

      주진우 기자 이름 대면서 시사IN 정기구독하는게 현재로는 1순위 후보.
    • 유료구독율 순위

      1. 한겨레21

      2. 시사인

      3. 주간경향(구 위클리경향)



      순이고요. 각 시사주간지의 장점은 한겨레21은 심층보도 및 기획기사가... 시사인은 시의성이 적절한 보도... 주간경향은 인물탐구기사와 자사 일간지와는 다른 중도보수적인 성향을 지녔다는거죠
    • 시사인 괜찮아요. 저도 교양이랑 좀 거리가 있는-_-데 읽기 어렵지 않아요 ㅎㅎ
    • 주진우 기자 이름 대면서 시사IN 정기구독하는게 현재로는 1순위 후보 444444444
      한겨레 21도 좋아요.
    • 시사인에는 치명적인 굽본좌가 있지요ㅎㅎㅎ
      저도 곧 정기구독 1년 끝나는데 한겨례21 갈아탈거 같아요. 심층보도나 기획기사 때문에.
      업체?측은 정기구독이 좋겠지만 사실 저는 가판대에서 사는게 제일 좋답니다.
    • 시사인에 주진우 기자가 있지만 고재열 기자도 있죠.-_-
      2개 다 보고 있는데, 기사의 질이나 심층적인 부분에서 한겨레21이 더 좋더군요. 편집이나 디자인도 더 세련되고요.
    • 저도 2개 번갈아 사보는 편인데 시사인은 일반적인 시의성에 충실하고 한겨레21은 나름 다양한 분야에서 기사 발굴의 의지가 돋보여요.
    • 저도 주진우 기자 이름대고 시사인 정기구독했습니다.
      사실 시사인보다는 한겨레 21이 더 알차긴 합니다...
      하지만 알찬 점만 본다면야 조선을 따라갈 수는 없죠 -_-;;;
    • 한겨레21 추천해요! 시사인은 한번씩 메인 기사가 섹시한데 대신에 다른 기사는 힘이 빠져 있을 때가 많아요. 자원봉사할겸 보는 잡지면 모를까(이를테면 빅이슈 같은거죠) 매주 사보진 않게 되더군요. 대신에 한겨레21은 두루두루 괜찮아요.
    • 시사인 구독자인데요. 내곡동 사저 같은 섹시한 기사를 보려면 안정적 자금 확보 위해 구독해주는 센스 필요하다고 봐요. 시사인이 없으면 그런 기사도 안나왔을테니.
    • 저두 시사인, 위클리 경향, 한겨례 21 요 셋을 번갈아가며 가판대에서 사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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