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이 표준어로 인정되었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6&aid=0002070499

국어원이 심의를 거쳐 세가지 부류에서 표준어를 인정하였다고 합니다. 

새로 추가된 표준어 목록
◆ 두 가지 표기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 것(3개)

추가된 표준어 

현재 표준어


택견
태껸
품새
품세
짜장면

자장면

 
◆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으로 표준어로 인정한 것(11개) 

추가된 표준어

현재 표준어


간지럽히다
간질이다
남사스럽다
남우세스럽다
등물
목물
맨날
만날
묫자리
묏자리
복숭아뼈
복사뼈
세간살이
세간
쌉싸름하다
쌉싸래하다
토란대
고운대
허접쓰레기
허섭쓰레기
흙담

토담

 

 

◆ 현재 표준어와 뜻과 어감이 다른 말을 표준어로 인정한 것(25개)
 
추가된 표준어
현재 표준어

~길래
~기에
개발새발
괴발개발
나래
날개
눈꼬리
눈초리
떨구다
떨어뜨리다
뜨락

먹거리
먹을거리
메꾸다
메우다
손주
손자(孫子)
어리숙하다
어수룩하다
연신
연방
휭하니
힁허케
걸리적거리다
거치적거리다
끄적거리다
끼적거리다
두리뭉실하다
두루뭉술하다
맨숭맨숭/맹숭맹숭
맨송맨송
바둥바둥
바동바동
새초롬하다
새치름하다
아웅다웅
아옹다옹
야멸차다
야멸치다
오손도손
오순도순
찌뿌둥하다
찌뿌듯하다
추근거리다
치근거리다
내음

냄새

 

 
새로 추가된 표준어들이 정작 자주 사용하는 말인데도 의외다 싶은 것들이 있군요.
일단, 개발새발과 눈꼬리 환영합니다. :-) 

짜장면은 그럼 표준어였다가 아니었다가 다시 표준어로 인정 이렇게 된건가요??
아나운서들은 계속 자장면이라고 발음할 것인가??? 
    • 몇 달 전 이야기로 압니다. 정확히 몇 달 전인진 가물가물.
    • 머루다래/ 그러게요 기사 입력 날짜가 9월로 되어 있네요!
    • 짜장면은 정말 맛있어요
    • 모르는 표준말도 꽤 있네요.
    • 오늘 저녁은 짜장면이다.
    • 바래는 아직인가요. 바래도 되길 바라.
    • 바래가 용인되려면 문법적인 예외를 인정해야 하는 건데 그럴 수 있을까 싶어요.



      글구 바라, 바람 적응되면 바래, 바램이 거슬리더라구요.
    • 자장면은 표준어,표준어는 무조건 지켜야함,자 [자]장면해봐 [짜]장면 말고~라고 책에서 열변하신 방송인 한 분이 생각납니다. (짜장면이 표준어 되어버린 현실에 허탈하지 않을까요?)
      ~하기 바람은 몰라도 ~하기 바라라고 실제로 입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나요?(어느 한 쪽 말고 양쪽이 모두 말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자연스런 대화같이 느껴지지 않아요. (책이 아니라 발화를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문원리원칙에 충실한 분이라 생각하게 될 거 같아요)
    • 어라 내음과 나래가 기존 표준어가 아니었군요. 특히 나래는 어디선가 날개의 순 우리말이라는 말을 본 기억이 있어 쭉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 liece>나래가 날개의 "순 우리말"이 아니라 날개도 나래도 다 순 우리말이죠. 나래는 "방언"이라고 해서 표준어에 안 넣어주다가 뉘앙스랑 쓰임새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서 표준어가 되었습니다.
    • nomppi/ 아 전 나래가 무슨 저 태어나기 전에는 많이 쓰다가 서서히 없어진 그런 말인 줄 알았어요. 많이 들은 표현이다보니 '순 우리말'이라는 말을 너무 생각없이 썼네요.
    • nomppi/이게 참 모순인 게 표준발음규정대로 말하기도 쉽지 않지만 완전히 그대로 하면 이상할 거라는 국어학자의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자장면은 정말 작은 사례에 불과한 듯.
      그리고 짜장면이 '자장면'이 된 것도 그렇게 오래된 일도 아니고 어느 정도 국립국어원의 삽질인 측면도 있다고 들었어요. 중국어의 권설음을 된소리로 표기하지 않는다는 외래어 표기규정에 의해 어느 분이 사전 집필하시면서 '자장면'으로 만들어버렸는데 학자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상당했다고 하더군요. 이제서라도 '짜장면'이 된 게 다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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