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제가 교촌치킨을 마지막으로 먹었던게 신화가 한창 CF모델 할때니까 몇년 전인가요 그게...

그리고 그걸 이어 받아 슈퍼쥬니어가 CF모델을 했었는데 오늘 받아보니 CF모델 자체가 없네요 계약이 끝났나.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가 가지고 있는 교촌치킨에 관한 선입견은 두개에요.

 

1. 양이 더럽게 무진장 적다.

2. 다른 치킨에 비하여 짜다.

 

 

닭세권이 아닌 동네에 사는지라 선택권도 별로 없고 오랜만에 교촌치킨이 생각나서 홈페이지 들어가봤더니 꿀 발라놓은거, 매운거 기타등등 몇개가 있던데 안전하게 가자는 생각으로 견과류 콤보~라는 교촌 후라이드를 시켰어요. 택배 왔어요 소리만큼이나 설레이게 하는 소리는 치킨집 사장님의 오토바이 빵빵하는 소리.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박스 오픈!

견과류는 개뿔(...) 홈페이지에는 분명 고기 위에 견과류가 솔솔 뿌려져 있었는데...ㅠ.ㅠ 또 낚였구나...

 

닭 상태는 좋겠지? 어디 한번 보자?!

 

아오 &^*%$^%$^

이건 한눈에 봐도 냉동닭... 닭 뼈들이 시커멓게 꽃들을 피우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점을 찍었던건 몇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교촌스러운' 고기의 양이였어요.

 

저는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 엄지손가락만한 닭다리를 뜯었습니다. 기분이 이상했어요... 닭다리는 손에 잡고 입으로 뜯어야 되는데... 닭다리가 한입에 들어가요...

다리, 날개, 목... 전체적으로 다 심하더군요. 기존에 제가 먹어온 닭들의 1/3 크기의 닭을 먹는 기분이였어요. 저는 분명히 1마리를 시켰는데...

 

브라질산 닭으로 만드는 동네 두마리 치킨 브랜드들도 이정도는 아닌데...

안녕, 나의 15,000원...

    • 전 올해들어 교촌 한번도 안 시켰네요.
      호식이 두마리 같은거 시켜요. 요즘은.
      아니면 집 앞에 전기 통닭 6천원짜리. 안에 밥 집어넣고 한거.
    • 관광지 바가지요금 받는 치킨들보다도 더 비싸요. 납득할만한 맛도 아닌 것 같은데.
    • 메이커 치킨집은 다 양은 적고 비싸서... 맛은 더 좋을지 모르겠지만...
      전 그냥 동네 치킨집을 애용합니다. '')/
    • 저도 교촌 치킨 많이 좋아했는데 언젠가 부터 먹지 않습니다.

      1. 양이 적고
      2. 튀김이 너무 딱딱하고
      3. 지나치게 짜서

      저희 동네만 그런줄 알았더니 아닌가봐요
    • 저도 교촌 절대 안먹어요. 양이 지나치게 적어 배는 안부르고 비싸고 맛도 경쟁력이 없어진지 오래죠.
    • 전 교촌치킨의 허니시리즈를 좋아해서 끊을 수가 없네요. 그거 먹고나선 다른 치킨이 눈에 안 들어와서..
    • 교촌 허니시리즈는 도대체 무슨 맛인가요(...) 교촌 다시는 안먹어!라고 오늘 마음 먹었지만 꿀 발라놓은거 맛은 궁금해지네요.

      홈페이지 사진과 실물이 어느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교촌은 그 차이가 좀 심한것 같아요.
    • 교촌치킨의 짠 맛이 좀 중화되는 느낌이에요. 맛은 아마도 꿀맛?
      겉이 바삭바삭해서 좋아요.
    • 예전엔 치킨계의 혁명과도 같은 존재였는데... 맛있다고 교촌만 시키던 시절이 꿈같네요. 뭐, 그 때도 양이 쪼끔 작기는 했어도 진짜 맛났는데...
    • 아 저도 다른 건 모르겠는데 교촌 허니시리즈는....저 달달한거 좋아해서 완전 노예예요. 2주에 한번은 생각나는데 참는 중 ㅠ_ㅠ 게다가 우리 동네 교촌 허니시리즈는 양도 많고 깔끔해요!
    • 전 돌아다니는 차 안에서 뱃속에 찹쌀과 열매와 함께 빙글빙글 돌아가며 익는 닭이 제일 맛있어요. 비교적 싼데다 한 끼 식사로 먹고 나서 속도 편하고...
    • 살살치킨 좋아해요. 순살에 쌀가루 뿌린..
      그거랑 맥주랑.. 하고..
      (양 적은 데에는 동감)
    • 저도 교촌 살살치킨 맛있게 먹긴 했는데 양이 극단적(?)으로 적어서 말이죠.;;
    • 다른 치킨은 양이 너무 많아서 늘 남고, 교촌은 양이 딱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런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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